상불경보살품

2007. 6. 9. 13: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화경·관세음보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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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공덕품>상정진 보살마하살에게 말한다. 이 경을 수지독송하고 설하고 옮겨쓰면 안이비설신의 6근이 장엄하여 다 청정해진다. 부모 소생의 청정한 육안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안팎에 산 숲 강 바다를 보되 아래로는 아비지옥 위로는 유정천까지 이르며 또한 그 가운데 일체 중생을 다 보고 아울러 업의 인연과 과보로 나는 곳을 다 보아 알리라.

이런 사람은 1200 귀의 공덕을 얻으며 이 청정한 귀로 가지가지 음성과 소리를 듣고 8백 코의 공덕을 성취한다. 이 청정한 코로 위 아래 안과 밖의 여러 가지 많은 향기를 맏으며 천인들 냄새를 맏는다. 1200 혀의 공덕을 얻는다. 이런 이 청정한 혀 나쁜 맛을 받지 않고 먹고 씹는 모든 것 감로의 맛이 된다. 8백 몸의 공덕 얻는다. 이런 이 얻는 몸은 청정하여 밝고 깨끗한 유리 같아 중생이 보고 기뻐한다. 그리고 1200 뜻의 공덕을 얻는다.

 

남자와 여자는 하는 모습도 다르다. 빨래도 달리 짠다. 남자는 풍이 와도 거의 왼 쪽으로 오고 여자는 오른 쪽으로 온다. 이민을 가도 동서로 가면 괜찮지만 남북으로 가면 장이 틀어져 버린다. 남과 북은 수도 물도 반대 방향으로 돌며 나온다. 자연과 동식물과 사람은 하나다. 피식 피식 웃는 사람은 마장든 사람이다. 빨간 안경 끼고 남 술 먹었다 말고 노란 안경 끼고 남 황달 들었다 마라.

 

<상불경보살품>득대세 보살마하살에게 말한다. 한량없고 가없는 오랜 옛날 부처님께서 계셨다. 위음왕불께서 성문을 구하는 이에게는 4제법을 설하여 생노병사를 극복하여 마침내 열반에 이르게 하시고 벽지불을 구하는 이에게는 12인연법을 보살들에게는 6바라밀다를 설해 주시어 마침내 부처님 지혜에 들게 하셨느니라.

상불경이라는 한 보살비구가 있었다. 왜 그를 상불경이라 이름하는지 아냐? 이 비구는 모두 다 보면 예배하고 찬탄했다. 나는 그대들을 깊이 공경하고 경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 도를 행하여 반드시 성불하기 때문이다.

 

그 비구는 경전을 읽지도 않고 외우지도 아니하며 다만 예배만 행했다. 이 무지한 비구야! 너는 어디서 와서 반드시 성불하리라 수기까지 하느냐? 그가 항상 이런 말을 하고 다녀서 그를 상불경이라 불렀다. 이 비구가 임종할 때 위음왕불께서 먼저 설하셨던 법화경을 설했다. 그 때 신통력과 요설변재력과 큰 선적력을 보자 놀라 믿고 따랐다. 

 

네 생각은 어떠냐? 그 때의 상불경 비구가 어찌 다른 사람이겠냐? 그 사람이 바로 내 몸이다. 만일 내가 이 경전을 수지독송 설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렇게 빨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못 얻었을 것이다.

 

득대세야! 네 생각은 어떠냐? 그 때 상불경 보살을 경멸한 이들이 어찌 다른 사람이냐. 이 회중의 발타바라 등 5백 보살과 사자월 등 5백 비구니와 사불등 5백 우바새로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라.

 

그대 경멸 않나니 도 행하는 이 모두 다 성불한다. 이 말 들은 여러 사람 비방하고 욕 해도 상불경 그 보살은 능히 받아 다 참으며 속세의 죄 다한 후 임종할 때 이르러서 이 경전 얻어 들어 6근이 청정하고 신통력을 쓰기 때문에 수명 또한 더했다.

<여래신력품>세존께서 말한다. 이 한량없고 가없는 백천만 아승기 세계를 지나 한 세계 또 있으니 그 이름은 사바세계요 그 세계에 계신 부처님은 석가모니불이다. 그 부처님께서 대승경을 설하니 이름이 묘법연화경으로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다. 중요한 것만을 말하면 여래의 일체법과 여래의 일체 자재한 신통력과 여래의 일체 비밀한 법장과 여래의 일체 깊은 일을 이 경에서 선설하여 펴보였다.

 

여래 멸도하신 후 부처님 설하신 경 인연과 차례 알아 뜻을 따라 설법하되 일월의 밝은 광명 온갖 어둠 걷어내듯 이런 사람 행하는 일 중생의 어둠 멸해 주어 무량한 보살 가르쳐 1승에 머물게 하니 이러므로 지혜로운 이 공덕 이익 받아서 내가 멸도한 후 이 경전 수지할지니 이런 사람 불도에 의심 없이 들리라.

<
촉루품>그 때 석가모니불께서 오른 손으로 많은 보살마하살들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말한다. 내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기겁에 이 얻기 어려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닦고 익혀 지금 너희들에게 부촉하니 너희들은 마땅히 일심으로 이 법을 널리 펴서 이롭게 하라.

왜냐하면 여래는 큰 자비가 있어 무엇이나 아끼고 인색함이 없어 두려울 바가 없고 또 중생들에게 부처의 지혜와 여래의 지혜와 자연의 지혜를 능히 주기 때문이다. 여래는 일체 중생의 큰 시주니 여래의 법을 따라 배우되 아끼거나 인색한 마음을 내지 말라. 만일 너희들이 이와 같이 하면 이 것이 곧 여러 부처님들의 은혜를 갚는 것이다.

 

이상 정우스님 법화경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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