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시원

2007. 6. 9. 14: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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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보덕사 극락전의 아미타불좌상을 10세 친견하고 부처님 머리 모양이 사발 엎어 놓은 모양을 이상히 여겨 물으니 부처님 고행시 보리수 나무 열매가 6년간 쌓여서 그렇다는 소리 듣고 이를 밝히기 위해 공부 시작. 불교는 지구상 존재하는 고등종교 중 가장 오래된 종교다. 부처님<BC 623-544> 73세 때인 521년 공자가 출생<BC 551-479>했다. 손자 뻘이지만 동시대 사람이다. 동시대 2명의 위대한 성인이 왜 나셨을까?   

 

황하 인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문명은 왜 비슷한 시기에 출현했을까? 아마 기후가 바뀌었을 것이다. 농업 생산력이 증대되고 남으니 팔아야 됐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교역문명이 있었다. 농업사회는 대대로 토지를 세습하니 계급사회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상업사회는 다를 수 있다.

  

당시 불교는 상업세력을 이끄는 혁신이념으로 출현했으며 평등과 금욕을 2대 강령으로 내세워 상업세력들의 지위와 권익을 옹호하는 이념 체제를 확립해 낸다. 경전에 보면 부처님 위기 때마다 상업세력들이 구해주는 내용이 나온다.    

 

유교 7서. 기독교 신구약. 마호멧 코란. 불교는 부처님이 45년간 설법했으니 어떻겠나? 인류 역사상 가장 말이 많았다. 서양의 그리스 아폴론 신상 디오니소스 신상<서기전 4C>들은 사람을 닮은 인격신상이다. 동양은 성인의 모습을 일반사람과 같이 표현한다는 발상을 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서양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알렉산더대왕 금화<서기전 323-281년> - 20세 등극 336년-323년 재위.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 왕.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헬레니즘 문화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25세 페르시아 황제 다리우스 2세 대군 격파. 패주하는 페르시아 잔여세력 추적 힌두쿠시산맥 넘어 인도로 진격.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은 문명의 교차지로 항상 외세의 침략에 시달려 사람들이 사납다. 알렉산더도 파라바왕조의 코끼리 부대를 만나 고전함.   

 

마가다국 – 인도의 비하르주 남부를 중심으로 번영했던 왕국. 알렉산더에 대항해 연합군사령관이 된 찬드라굽타는 마가다국의 왕이 돼 마가다국 마우리아왕조의 시조가 된다. 후에 그의 손자 아쇼카왕에 의해 인도는 통일된다. 보병200만 기병8만 전차8000대 코끼리부대6000명의 위용을 갖춘 강력한 군대였다. 싸우려 하나 상대가 없어졌다. 당시 알렉산더는 승산 없음을 알고 고향 떠난지 10년이 됐다는 핑계로 회군한다. 회군 도중 32살 사망. 그는 파키스탄에 그리스 문화의 씨를 뿌렸다.

 

아쇼카대왕 – <272-232년>재위. 인도 마우리아 왕조 제3대 왕으로 아육왕으로 불림. 전쟁의 참상을 반성하고 불교에 귀의하면서 무력에 의한 정복을 중지. 불법에 의한 정치를 이상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함. 왕이 되려고 99명의 형제를 죽임. 추남이어서 잘 생긴 사람들을 아주 싫어해 지옥을 만들고 즐기다 해존자의 신통력에 감복 불교에 귀의. 우바굽타 왕사가 당신은 전생에 모래를 보시해 그렇게 됐다 하자 부처님 성역지에 기념석주<3C 원형기둥 95-120cm 높이 12-21m>를 세운다.   

이상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불교미술의 시원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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