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운용계획과 수립절차 및 고려사항

2007. 8. 16. 09:53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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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운용계획과 수립절차 및 고려사항 2004.06.09

 사업자금 운용계획을 수립하는 제 1단계는 총소요자금 규모에 따라 자금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창업단계에서 총소요자금 사정은 여러 측면에서 정확한 산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러 가지 시설에 따른 견적서의 부정확, 점포구입에서 오는 소요자금 차이뿐만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여러 상황에 따라 추가로 자금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금 계획을 수립할 때는 총소요자금을 최대한 정확히 산정하되, 소요자금의 불확실성 및 소요자금 산출상의 누락분등을 감안하여 총소요자금의 1.5배 정도를 미리 확보한 후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총소요자금의 1.5배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창업과정에서 불확실성 또는 불예측성 요인이 많을 뿐만 아니라, 창업 소요기간의 연장에 따른 가산분, 즉 창업 초기 1,2년 또는 2,3년간의 소요자금 산정만으로는 창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여유자금을 갖고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개업준비 지연, 그리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추가 운전자금 소요 등의 이유로 창업 초기 약 1-2년간 소요될 총자금을 정확히 산정할 수 없다는 제약점 때문에 이들 요소를 충분히 감안함으로써 창업절차상 부족자금을 사전에 준비하자는데 큰 뜻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류판매업을 창업하는 시기가 여름철이라면 겨울철 상품의 단가를 산정할 수 없다든지 여유자금을 충분히 계획하지 못하여 구색을 못 갖춘다면 사업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료제공: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