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나는 여래·응공·정변지

2008. 7. 23. 19:1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728x90

 

 

36일:나는 여래·응공·정변지


*나는 여래 · 응공 · 정변지 · 명행족 · 선서 · 세간해 · 무상사 · 조어장부 · 천언사 · 불세존이니 제도받지 못한 이를 제도하며, 이해하지 못한 이를 편안케 하며, 열반하지 못한 이를 열반케 하느니라.                                   

                                           -법화경 약초유품-


 부처님께서는 하늘 땅에 홀로 빚나는 훌륭한 모습(德相)과 신비한 권능(威神力, 神通力)과 빼어난 특질(德性)을 지니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이러한 존귀성을 나타내는 열 가지 칭호, 곧 여래 섭호가 여기에 있읍니다. 이 하나하나의 칭호를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는 부처님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하고 공경하고 찬탄할 것입니다.

 첫째 여래이시니,

진리에서 오시고 진리에 주(住)하시고 진리로 구원하십니다.

 둘째 응공이시니,

일체의 번뇌를 끊으신 성자로서 마땅히 온 세상 의 공양을 받으실 분입니다.

 셋째 정변지이시니,

일체 모든 진리를 다 아십니다.

 넷째 명행족이시니,

지혜와 실천이 두루 완전하십니다.

 다섯째 선서이시니,

이미 한량없는 평화와 지혜 가운데 가 계십니다.

 여섯째 세간해이시니,

모든 세상과 나와 당신의 사정을 다 알고 계십니다.

 일곱째 무상사이시니,

모든 세계 모든 존재 위에 홀로 계십니다.

 여덟째 조어장부이시니,

온갖 종류의 중생을 능히 다 인도하십니다.

 아홉째 천인사이시니,

신과 사람의 크나큰 스승이십니다.

 열째 불`세존이시니,

우주의 대진리를 깨치시고, 하늘과 땅 위에 홀로 존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