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19:1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37일: 나는 일체를 알고 본다
* 지금 세상이나 오는 세상을 참답게 아느니, 나는 일체를 아는 자이며, 일체를 보는 자이며, 길을 아는 자이며, 길을 여는 자이며, 길을 말하는 자이니 너희 하늘신과 인간과 아수라들은 다 여기에 모여 법을 들을지니라.
-법화경 약초유품-
‘부처님은 사람인가? 신(神)인가?’
때때로 이렇게 회의합니다.
‘부처님은 인간이다. 신을 믿어야지 인간을 믿어서 뭘 하나.’
이런 목소리도 가끔 듣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부처님께서는 이미 명쾌히 밝혀 보이시지 않았읍니까?
‘나는 하늘과 땅 위에 홀로 존귀하니라.’
이렇게 통쾌히 사자후하시지 않았읍니까?
하늘은 곧 신 · 하늘신 · 하느님을 일컫습니다. 부처님은 이미 신의 세계, 하늘 나라, 하느님 나라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고 홀로 존귀하십니다. 신과 하느님이 이미 부처님 가운데 있고, 부처님께서는 신 · 하느님을 거느리시고 인도하십니다. 이 사바 세계의 창조주 하느님도 부처님 세계 속의 한 신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신 가운데 신 (天中天), 사람 가운데 사람(聖中聖)’이시고(법화경) , ‘부처님을 일컬어 신 가운데 신’ 이라고 찬탄합니다
-열반경 고귀덕왕보살품-
불교는 다신교와 일신교를 헤치고 탄생한 종교라는 역사적 사실을 생각하면, 부처님의 세계 속에 많은 선들이 있고 창조신이 함께 있다는 이치를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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