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오직 밝음을 창조해 나가라!-한가위 밝은달처럼

2008. 9. 13. 11:4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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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밝아야 자녀가 밝아진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일이, 자녀의 고통이 아닌가 한다.
자녀의 고통만큼 부모가 견디기 어려운 일은 없을 것이다.

 


자녀의 고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대동소이하다.
딱하고 가엾고 아프고 가슴 애이고....
그리하여 부모의 몸과 마음도 자녀와 함께 고통에 젖어간다.

 

 


그러나 그렇게 함께 앓는 것만으로 자녀의 짐을 덜어줄 수는 없다.
함께 앓는 것이 짐을 덜고 고통을 든다면,
이 세상 어느 누가 고통에 짓눌리랴!
삶이란 그렇지 않으니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딱하고 가엾고 애처롭고 가슴 애이고...
그런 것은 밝음이 아니다, 오히려 어둠을 더하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걱정해 주고 위로해 주는 것 같지만,
부모의 걱정은 그 자체가 벌써 자녀에게 어둠이 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 앞에 걱정을 해서는 아니 된다.
언제나 씩씩하고 힘찬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낙관적이고 긍정과 희망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어두운 자녀 앞에 같이 어두워지는 것은 어둠을 없애지 못한다.
그런 일은 오히려 어둠만 더하는 일임을 알라.
오직 부모의 밝음만이 자녀의 고통을 소멸시킬 수 있다.

 

 


아이가 아프고 괴롭고 힘들어할 때,
부모는 거기 동화되지 말고, 언제나 홀로 밝음을 내어야 한다.
아무리 어두워도, 부모는 어둠에 휩쓸리면 아니 되는 것이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 구하는 이는 물 밖에 있어야 하듯,
고통 속의 아이들에게 진정 힘을 주려면,
부모는 고통 밖에 있어야 한다.

 

 


아플수록 더 웃고 힘들수록 용기를 내며,
괴로울수록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말과 행을 짐짓 지어가야 한다.

 

 


좌절 속에 무너지는 아이들 앞에,
불안 속에 우울, 공황으로 치닫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앞에,
부모가 그렇게 당당히 밝음으로 바람막이가 되며,
밝음으로 어둠을 물리치게 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들의 영원한 구원자!
부모만이 자녀를 구할 수 있다.
부모가 밝아지면 자녀도 밝아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자녀가 고통 속을 헤메일 때 함께 침잠하지 말고,
그래서 함께 침몰하지 말고,
오로지 오로지 오직 밝음을 창조해 나가라!

 

 


부모가 밝을 때
자녀들의 고통도 사라진다....

 

 


普賢合掌

 



        철원 심원사 명부전
       용기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두려움이고, 극복되지 않는 것운 좌절이다. 희망은 밝은 빛과 같은 마음이고, 용기는 기운을 일으켜 세우는 바람이다. 용기를 복돋아 주는 것는 생명을 구하는 일과 같다. 희망은 고난을 극복하는 필요 약이고, 용기는 고난을 정복하고 뛰어넘는 행이다. 바람 몰이를 잘 하는 이는 소 몰이도 잘 한다. 않되는 것을 되도록 하는 이는 기술자이고, 못하는 것을 이겨내는 이가 진짜 승자다.


 

 

*부모가 밝아지면 자녀들도 같이 밝아집니다.
따라서 자녀의 고통을 구하는 방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합니다.
자녀 대신, 부모가 밝아지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부모와 자녀는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모두 사실은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만,
'부모-자식'만큼 적나라하게, 그리고 그렇게 깊게, 생명으로 이어진 관계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조그마한 상채기도 부모에게는 그렇게 깊은 상처가 되며,
자녀의 자그마한 기쁨도 부모에게는 그렇게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고통에 어두워지지 마십시오!
자녀의 고통은, 부모가 밝아지면 바로 사라집니다!
이 진리를 잊지 마시고 자녀의 고통, 자녀의 어둠 앞에,
언제나 스스로 타오르는 등불! 되시기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