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수행을 게을리 말아야]

2008. 10. 1. 11:0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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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수행을 게을리 말아야]

 


무릇 불자님들은 '일과수행'을 게을리 말아야 합니다.
일과수행을 게을리 하면 반드시 번뇌가 밀려옵니다.
번뇌의 물결에 휩쓸리기 싫으면,
번뇌를 거슬러 오르고 싶다면 매일 조금이라도 일과 수행을 지어가셔야 합니다.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시성'과 연속성'입니다.
일정한 시각에, 조금이라도 매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많은 불자님들이 그렇지를 못하십니다.
그저 필요할 때, 또는 내 하고 싶을 때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공부로는 '결코' 생사의 물결을 헤쳐나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하십니다.

 


앉기 싫어도 앉아야 하고, 하기 싫어도 공부는 지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상이 여여히 굴러갑니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한결같습니다.
오직 연습에 연습! 그 뿐이라는 것입니다.
몸이 피곤하다고 하지 않고, 운동에 회의가 온다고 거스르면 다음 운동이 더 힘들어질 뿐 아니라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당연이요, 운동 자체가 이어지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영광을 얻은 분들은 내 편의로 한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걸 정도로 정성껏 그렇게 지어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의 영광입니다.

 

 


많든 적든, 하루 지어 놓은 양, 하루 약속한 공부는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번뇌에 속지 않고 번뇌에 물들지 않습니다...

 

 


普賢合掌

 

 


 

 *덧글-절 집안에는 '아침 저녁 예불만 빠뜨리지 않아도 성불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의 정시성, 연속성, 염념상속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광덕큰스님도 재가불자님들에게

일과 수행을 빠뜨리지 말 것을 간곡히 부촉하셨습니다.

 일과수행을 빠뜨리거나 게을리 하면,

반드시 번뇌가 몰려옵니다. 잊지 마십시요

 

 


일과 수행을 356 일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에 3일-5일을 하기로 약속했다면,

이 3일, 혹은 5일을 빠지지 않는 것도 훌륭한 일과수행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지키고 약속한 날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지,

365일 내내 하는 것은 아님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고뇌가 심할수록 일과수행을 빠뜨리면 아니 됩니다.

해 보시면 압니다,

고뇌가 일 때 일과수행이 얼나마 큰 힘이 되는지

 

 


일과수행을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1.공부 시작하기 전, 일주일에 며칠을 할 것인지를 미리 자신과 약속.

2.초보자는 수행 일과를 무리하게 잡지 말 것.

즉 처음부터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과정을 선택하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처음엔 짧고 간단하게 하십시요

 

 


그래서 제가 대전모임 때 간단한 방법을 설명드린 겁니다.

일단 예불대참회문 하나 절하며 읽은 것도 초보자에게는 대단한 겁니다.

그리고 보현행원품 일독만 해도 초보자 수행으로는 적지 않은 것이지요.

이런 저런 것이 힘들면,

큰스님의 보현행자의 서원을 매일 빠지지 않고 읽는 것도

초보 공부 때는 해볼만 한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큰 공부를 지을 생각은 마시고,

그저 작은 정성, 작은 공부를 서원과 함께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마음만 내시면 됩니다.

서원을 세우고, 마하반야바라밀 염송 100번만 해도 훌륭한 수행입니다.

 

 

 

자신과 약속을 지키시고,

시간이 되면 무조건 자리에 앉으셔야 합니다.

 변명, 핑계를 대지 마시고요...

부디 제 말씀 명심하시기를

 





        배려와 성실 .. 보이지 아니하는 것까지 알아차림 할때 듣지 못하는 것까지 듣고 알때 성실이 없다면 아이디어도 리드쉽도 없다 성실은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