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과 탐진치 삼독으로 생멸이 윤전하는 고해

법구경 독신품(篤信品 제5장 신능도연 섭위선사 정진제고 혜도피안 信能度淵 攝爲船師 精進除苦 慧到彼岸 믿음은 능히 강을 건너고 계율은 그의 뱃사공 되며 알뜰한 노력은 괴로움을 없애고 지혜는 능히 저 언덕에 이른다. ================================================================ 올바른 믿음을 가졌다면 일심으로 수행을 행해야 한다. 이곳은 오온과 탐진치 삼독으로 생멸이 윤전하는 고해다, 라고 생각하고, 나는 반듯이 이 거친 생멸의 강을 건너 저 피안에 당도해 안락을 얻어야 한다는 절대 절명의 믿음의 수행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 믿음의 수행의 바탕은 계정혜 삼학이요. 또한 사성제 팔정도(37도법) 를 닦음으로써 안락정토에 이를 수 있다는 성불에 대한 가르침이다. 그것은 마치 지혜로운 뱃사공이 갈 곳을 능히 잘 알아서 배를 잘 몰아 거친 물결의 강에 빠지지 않고 목적지에 능히 이를 수 있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봄이 오는 소리 /관악산   입춘이 얼마남지 않은 날 학바위코스를 오른다 겨울이 가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껄껄 웃고 술 한잔하며 겨울의 묵은 때를 쓸어버린다지만 이순을 넘겼으니 백발은 이미 성하구려 立春至近鶴岩路,,,입춘지근학암로 得聽冬去春來聲,,,득청동거춘래성 呵呵一盃掃冬垢,,,가가일배소동구 踰耳順白髮已盛,,,유이순백발이성 1월 말일 연주대 가는 길의 폭포 이젠 녹는 중이다   그림자만 보이는 무심천~~^^   연주약수로 방향을 틀고 학바위 코스를 택한다   아름다운 솔밭길이여~~~   이제 오른 편으로 보이는 팔봉코스   팔봉코스는 관악이 빚은 비경이다   오늘은 학바위코스를 오르며 눈으로 감상한다   왼 편을 바라보면 저 건 신림동이다   뒤를 돌아보니 동양화가 그려져있다   솔과 바위,,,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디카 바꾼 덕에 줌업이 잘 됩니다,,그래서 더 아름다운~   팔봉의 끝,,저기가 육봉과 정상의 분기점이...   이렇게 마주 보고 서있는 두 개의 바위,,천년을 두고 마주보고만~   이제 관악의 정상은 바로 코앞이다   저 봉우리에서 겨울이 가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둣하다   이 돌은 돌고래 폼인가요?   이렇게 보면 무슨 새일까요?   관악의 정상 ㅠㅠ 송신탑이라지만,,   오늘의 목적지,,근디 이젠 암벽을 못 탔다,,에휴,,,벌써 다리에 힘이,,,,   내가 이름붙인 세 절벽 코스,,,암벽이 참 멋지다     부어암부작,,,,바위를 내려다보아도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하산길의 소나무,,,가슴이 울렁거린다   서산의 해가 소나무 사이로 비치니 ~~   난 소나무 너와 함께 걷고싶다~~   단애 저 넘어로~~~ 날고싶다,,,   엉? 이거 찍을 때 느낌은 거대하다~~거대한 머 같다~였느데 사진을 보니 세월을 먹은 할배넹~~   놀,,벽,,솔,,,   거대한 바위기둥,,,난 부처님 손바닥 안,, 흐흐   관악이여~~ 안녕   팔봉이여~~ 안녕   石松   스타킹을 신은 소나무~~   누가 저 돌을 올려놓았을까?   바위를 뚫고 나온 솔,,그 장한 생명이여~   자그마한 틈이 있으니 그저 틈만 있으면~~^^   요건 멀까요? 머 닮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