賢夫習智 樂仰淸流 현부습지 낙앙청류

2009. 3. 20. 11:1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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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독신품)제13장

    제13장

    현부습지 낙앙청류 여선취수 사영불요

    賢夫習智 樂仰淸流 如善取水 思令不擾

    현명한 사람은 지혜를 배워 맑은 물을 즐기며 우러르는 것

    마치 저 물을 잘 뜨는 것 같아 생각을 흔들리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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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하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 주인 됨을 알지

    못하고 신이나 찿거나 남에게 억매이고 신이나 남 밑에서 종살

    이나 하며 헛수고나 하거나 선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나쁜

    업만 키우며 흐린 물에 사는 것을 즐기고 부당한 것으로 만족을

    삼는다. 마치 구덕이가 구린 곳을 찿아 들듯이 또는 뒷골목 암흑

    계와 같이 협박과 저주 시기 질투, 그리고 복종만을 강요하고 그

    것만으로 진리로 삼는다. 이와 같이 중생이 사는 곳은 구석구석이

    탁하고 흐린 곳이 많아 현명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 어둡고 구

    린 냄새를 싫어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것으로 생활의 터전을 삼

    는다. 

    현명하거나 지혜로운 자는 바른 실천 덕목으로 자신이 남의 종이

    되는 것을 싫어하고, 남을 자기의 종으로 삼는 것도 싫어한다.

    그것은 업에 대한 바른 실체와 해탈에 대한 바른 실체를 여실히 잘

    알고 믿으며 수습(受習)하기 때문이다. -무심지덕-

    업業에 대한 바른 이해 <-크릭

     

     

    _()_ 절하는 몸으로 자신을 낮추어라 

                   염불하는 입으로 이웃을 찬탄하라 

                                  좌선하는 마음으로 모두를 공경하라 _()_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 정호승님의  '풍경 달다'-

     

     

     

    *Y-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