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고ㆍ잘ㆍ미' 외치며 '보현행원품' 강의 나선 이종린 씨

2009. 10. 15. 20:4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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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고ㆍ잘ㆍ미' 외치며 '보현행원품' 강의 나선 이종린 씨

“'고'마워요, '잘'했어요, '미'안해요~”

 

 

▲ 홍익소아과 이종린 원장.

“건강하려면 밥을 잘 먹어야 하죠. 어떤 쌀이 건강에 좋을까요?” ‘경기미’? ‘이천미’? 저는 ‘고잘미’라고 말해요. 하루에 백 번 ‘고마워요, 잘했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해 봅시다.”
 

 

 

 

 


7월 6일 저녁, 서울 마포동 대원불교대학 강의실. ‘고잘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익소아과 이종린 원장이 ‘불교방송 교통통신원 불자회’와 ‘부처님을 사모하는 모임’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강의하는 시간.

 

 

 

 

 

“원(願)을 세우고 행하는 가운데 이런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수행이며 이러한 방법으로도 부처님처럼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 이날 강좌의 요지.

 

 

 

 

 

 이 원장은 “보현보살은 선재동자에게 부처님의 공덕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을 가르치는 데 보현의 열 가지 행원을 들었다”며 ‘화엄의 정수’인 보현행원 수행을강조했다.

 

 


 

이 원장은 “출가자ㆍ재가자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원만한 수행법이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하며 “앉는 자리가 공부 자리라고 생각해 굳이 수행의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수행은 산과 동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왜 깨달음만 구하고, 부처님처럼 살려고 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 이 원장의 강의를 듣고 ‘고ㆍ잘ㆍ미’를 외치는 ‘불교방송 교통통신원 불자회’와 ‘부처님을 사모하는 모임’ 회원 20여 명.

 

 

 

한국 불교의 현실을 “깨달음의 삶은 없고 깨달음만 난무하며 섬기고 나누기보다는 권위, 군림하려 한다”고 지적한 그는 “21세기 한국 불교는 깨달음을 ‘구하는 불교’에서 ‘나누는 불교’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깨달음을 나누는 방법이 보현행원 수행”이라며 “이는 21세기의 가장 적합한 가르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소아과를 찾는 자폐증ㆍ장애아의 어머니들에게 “엄마가 아이를 장애인이라고 보면 평생 아이는 장애인으로 살 수밖에 없다”며 “부처 대하듯 아이를 대하라”고 말한다는 이종린 원장.

 

 

 

 

 

그는 “차후에라도 (행원에 관해) 저보다 공부를  많이 하고 많이 닦은 분이 나온다면, 그 분을 따라 배우겠다”며 “깨달음이 세간의 삶에서 들불처럼 타오르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광사 광덕 스님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4년부터 보현행원 수행법의 보급과 실천에 앞장서 온 이 원장은 조계사ㆍ불광사에서 보현행원을 강의했으며 ≪님은 나를 사랑하시어≫, ≪세간 속에서 해탈 이루리≫, ≪실천 보현행원≫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그는 7월 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12회에 걸쳐 ‘화엄경 보현행원품과 보현행원 수행’ 강좌를 무료 공개 강의할 예정이다.

 

02)2659-8790

배희정 수습기자 bhj@ggbn.co.kr

 

긍정과 부정

 

긍정이 지나치면

부정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부정이 지나치면

긍정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지나치면 상반된 길로 가기 위해

다른 마음을 품는다.

 

마음은 조건에 따라 하나의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 옮겨갈 준비를 한다.

 

지나치게 긍정하는 것도 탓하지 말고,

지나치게 부정하는 것도 탓하지 마라.

 

마음이란 그런 것이라고 알아차려야

비로소 조절이 된다.



[북한문화재 특별전 - 금동아미타삼존불]


 

 

 

'내쇼날’ 창업자 마쓰시다를 만든 시련

일본의 세계적인 부호이자 사업가인
‘내쇼날’ 상표의 창업자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흔 넷의 나이로 운명할 때까지 산하 570개 기업에 종업원
13만 명을 거느린 대기업의 총수 자리에 있었는데

사실 그는 아버지의 파산으로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자전거 점포의 점원이 되어  밤이면 어머니가 그리워

눈물을 흘리던 울보였답니다.

그러던 그가 85년이 지난 후 일본 굴지의  기업의 총수가 되었는데
어느 날 한 직원이 마쓰시다 회장에게 물었습니다.

“회장님은 어떻게 하여 이처럼  큰 성공을 하셨습니까?”
마쓰시다 회장은 자신이 세 가지 하늘의 큰 은혜를 입고
태어났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 세 가지 큰 은혜란,
1.가난한 것
2.허약한 것,
3.못 배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직원이
“이 세상의 불행을 모두 갖고  태어나셨는데도 오히려

하늘의 은혜 라고 하시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마쓰시다 회장이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나는 가난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고서는 잘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네.

또 약하게 태어난 덕분에 건강의 소중함도 일찍이 깨달아

몸을 아끼고 건강에 힘써 지금 90살이 넘었어도

30대의 건강으로 겨울철 냉수마찰을 한다네.

또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나의 스승으로 받들어
배우는데 노력하여 많은 지식과 상식을 얻었다네.

이러한 불행한 환경이 나를 이만큼 성장시켜주기 위해
하늘이 준 시련이라 생각되어 감사하고 있다네.”

 내쇼날의 마쓰시다 회장은 자신에게 주어진 불행과 시련을
오히려 하늘이 준 은혜로 생각하고 열심히 자기를 훈련하고

노력하여 누구보다 값지고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