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방법-독경․사경기도

2009. 10. 19. 21:0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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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경․사경기도 독경(讀經)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깊은 믿음을 내고 감사하고 환희하는 마음으로 목소리를 내어 일심으로 경전을 읽는 것입니다. 독경을 할 때는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정성껏 읽어가야 합니다. 여기에는 부처님의 크신 법문을 열고 법문의 광명을 굴리는 뜻이 있으며 동시에 독경을 통하여 참된 부처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독경할 때에는 경건히 합장하는 마음으로 모든 망념을 쉬어야 합니다. 즉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경에 앞서 잠시라도 입정(入定)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체 망념을 놓은 맑은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전을 독송하는 것은 내가 읽는 것이지만 경전을 통해서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맑은 마음에서 일심으로 독경해야 하며 서두르거나 너무 크게 소리 내서 읽는 것은 올바른 독경 태도가 못됩니다. 청정한 마음으로 정중하게 일심으로 반복 독송하면 진정 부처님의 자비하신 진리의 은덕이 우리에게 넘쳐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부처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경전을 읽을 때는 고요하게 앉아서 입정을 하고 다음의 진언과 게송을 소리 내서 읽고 이어서 경전을 읽어야 합니다. ○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3번) ○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3번) ○ 개경게 가장높고 미묘하고 깊고깊은 부처님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뵙기 어려워라 나는이제 다행이도 듣고보고 지니오니 부처님의 참된뜻을 목숨걸고 깨치리다 ○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3번) 위의 ‘정구업진언’부터 ‘개법장진언’까지는 모든 경전을 독경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합니다. <천수경> 처음에도 ‘정구업진언’부터 ‘ 개법장진언’이 나오는 것은 앞의 진언과 게송이 <천수경>이어서가 아니라 <천수경>을 독경하기 위한 준비로서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반야심경>을 독경할 때만은 예외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하며 바로 읽습니다. ‘정구업진언’은 거룩한 부처님의 말씀을 소리 내어 읽자니,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 잡다한 말을 해온 입[구업口業]으로 바로 읽을 수가 없어서 우리가 입으로 지은 업장을 먼저 깨끗하게 하고 읽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은 동․서․남․북․중앙의 오방과 안과 밖에 있는 여러 신들에게 내가 이제 부처님 경전을 읽을 것이니 놀라지 말고 편안하게 잘 들으라는 진언입니다. 부처님의 경전은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뜻이 깊고 미묘하여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경전의 힘 또한 엄청나서 갑자기 부처님 말씀이 들려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의 신들은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하고 두려움에 떨게 된다고 합니다. ‘개경게’는 독경하는 나의 마음을 다잡고자 하는 맹세의 글이고 ‘개법장진언’은 부처님 진리의 창고를 여는 진언입니다. 다음은 사경기도인데 사경(寫經)은 말 그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경전을 옮겨 써서[서사書寫] 경전의 말씀 하나라도 제대로 못 살필 새라 살펴보고 또 살펴보는 공부법입니다. 경전을 옮겨 쓸 때에는 가장 깨끗한 바탕에 가장 깨끗한 도구로 써야 하며, 옮겨 쓰는 글씨의 모양이나 속도는 또박또박 한결같아야 합니다. 사경용지나 사경용 노트를 마련하시고 필기도구도 사경용을 따로 두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세속의 글이 적혀 있거나 그렇게 사용한 필기도구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또 사경기도를 할 때는 늘 향을 피우고 향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향공양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향은 되도록 좋은 향을 피우도록 하십시오. 좋은 향은 머리를 맑게 할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일심으로 가는 정신집중에도 도움이 됩니다. 경을 쓰면서 그 글자를 마음속에 같이 쓰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사경도 시작하기 첫머리에는 항상 ‘정구업진언’에서 ‘개법장진언’ 까지는 독송을 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잠시 입정에 들었다가 사경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집에서 사경기도를 할 때는 절을 하면서 하는 경우와 절은 하지 않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처님 존상이나 사진 또는 그림이 집안에 모셔져 있는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향공양을 올리고 절을 하면서 사경을 하면 됩니다. 사경을 하면서 한 자 쓰고 절 한 번 하는 경우와, 한 단어 쓰고 한 번 절하는 경우, 한 문장을 쓰고 한 번 절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 옳다가 아니라 자신의 형편 따라 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절은 큰절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앉은 채로 합장 반배해도 어긋나는 기도법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떤 경을 독경․사경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은 주위의 공부 많이 하신 불자님들에게 물어보거나 다니는 절의 스님께 소망을 말씀 드리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반야심경>이나 <천수경> 정도는 한문 사경을 하는 것도 좋으나 다른 대승경전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한문에 능통하지 못하므로 되도록 한글 번역본을 구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뜻도 모르면서 베끼기만 해서는 독경과 사경의 본래 뜻이 바래버리기 때문입니다. 사경을 다한 노트는 잘 모셔두었다가 불상조성시 부처님 복장에 넣어드리거나, 그런 인연이 없을 때는 절에 가서 평상시 집에서 사경기도할 때 읽던 발원문이나 축원문을 읽으면서 한 장 한 장 태우면 됩니다. 독경․사경기도할 때에 주의할 점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다른 기도할 때와 마찬가지로 잡념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잡념․망상․분별이 일어났을 때는 그냥 상관하지 마십시오. 그 망상을 계속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망상을 없애려 해도 그 역시 망상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오로지 독경․사경에 정신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도 잡념이 계속 일어나면 잠시 입정을 하고 나서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이래도 저래도 잡념이 계속 일어난다고 해서 중도에 그만 둬서는 안됩니다. 하루 30분 이상은 꼭 하셔야 기도가 됩니다. 둘째, 어떤 경전이 특히 좋다는 생각을 내서 다른 경전은 보지 않으려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대승경전이라면 되도록 여러 가지 많은 경전을 독경․사경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경전의 말씀을 헤아려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하지 마십시오. 오늘날 과학은 비록 그 발전이 눈부시기는 하지만 아직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 진리는 본래 완성된 진리입니다. 오늘날 과학이 비록 부처님 말씀이 얼마나 올바른 가르침인가를 어느 정도 증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현대과학이 꼭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넷째, 부처님 가르침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논리는 본래 지해(知解)의 산물입니다. 논리는 상대적 견해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니 그것은 아무리 그럴 듯 하더라도 진리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진리를 문자반야(文字般若)로 드러내 보여주신 것입니다. 상대 이전의 절대, 진리 당체의 말씀인 것입니다. 논리를 뛰어넘어 있습니다. 道文 혜산스님의 기도수행법 에서

 

[힘을 주는 글] 성공, 풍요를 부르는 줌(giving)의 법칙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중 두 번째는  `줌giving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주고받음의 법칙`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우주는 역동적인 교환을 통해 기능하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의  몸은 우주의 몸과 기운차고 끊임없는  교환을 행하고 있다.

당신의 마음은  우주의  마음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당신의 에너지는 우주 에너지의 표현이다.
 

삶의 흐름은 바로 실존의 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과  힘들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이다.

당신의  삶에서 온갖 요소들과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돈의 순환을 막는다면,

즉 우리의 유일한  의도가 돈을 꽉 움켜쥐고 쟁여놓는 것이라면,

돈이 삶의 에너지니만큼 우리는 돈이 다시  우리  삶으로 흘러들어오는 것

역시 막는 셈이 된다.

그  에너지가 계속 우리에게 오도록 하려면 에너지의  순환을 지속시켜 주어야 한다.


모든 관계는 주는 것 아니면  받는 것이다.

주면 받게 되고 받으면 주게 된다.

올라간 것은 내려오고 나간 것은  들어온다. 

사실 받는 것은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줌과 받음은 우주 에너지 흐름의 다양한 측면들이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둘 중 하나의 흐름을 막는다면, 당신은 자연의 지성을 교란하는 셈이다.


만일 주는 행위를 통해 당신이 무언가를 잃었다고 느낀다면

그때는 선물을 주었어도 참으로 준 것이 아니며, 준 것은  불어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마지못해서  준다면 그 주는 행위 속에 아무 에너지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주고받는  행위 뒤에 숨은 의도다. 

그 의도는 언제나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어야 한다.

행복은 삶을 지탱하고 떠받치며, 따라서 불어남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무조건 주고, 진심에서  우러나서  주면, 준 것에 비례하여  보답이 온다.

주는 행위는  그래서 즐거워야  하는 것이다. 

무엇을 줄 때 마음의 틀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그  안에서 당신이  주는 행위 자체로부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틀이어야 한다.

그러면 주는 행위 뒤에 숨은 에너지가 몇 배나 불어난다.


 `줌의 법칙`을 실천하기란  아주 쉽고 간단하다.

즉 기쁨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라.

사랑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라.

주목받고 인정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주목하고 인정하라.

물질적으로  풍요롭기를 바라거든 다른 사람을  물질적으로 풍부하게 도우라.


사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것이다.

이 원칙은 개인이나, 회사나, 사회나, 나라에 모두 똑같이 적용된다.

당신이 삶의 온갖 좋은 것으로 축복받고 싶거든

세상의 온갖 좋은 것으로 모든 이를 조용히 축복해 주라.


준다는 생각, 축복한다는 마음가짐 또는 간단한 기도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몸이,  가장 본질적인 상태로 축소해 보면, 

에너지와 정보로  된 이 우주에서 한 곳에 위치한  에너지와 정보의 다발이기 때문이다.


 

 <줌의 법칙`을 실행하려는 결심>


 `줌의 법칙`을 실행하는,

다시 말해 순환의  전 과정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이 결심하는 것이다.

`언제  누구와 접촉하게 되든,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주겠다.`는 결심 말이다.


이때 주는 것은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어도 좋다.

 

꽃일 수도,   칭찬일 수도, 기도일 수도 있다.

사실 주는 것 중에서  가장 힘있는 것은 결코 물질이  아니다. 

즉 보살핌, 주목, 애정, 인정, 사랑이야말로 

당신이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선물들인 것이다.

게다가 이런  것은 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다.
누군가를 만나면, 당신은  침묵중에 

그에게 축복을 보내며 행복과  기쁨과 웃음을 기원해  줄 수 있다.

이렇듯 말없이 주는 행위는 대단한 힘을 지닌다.


내가 어릴 때   배웠고 어른이 되어 내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집에 갈 때는 꼭 무언가를  가지고 가라는 것이다.

누구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선물을 가지고 가자.
당신은 이렇게  되물을지도 모른다.  

 “지금 내것도 모자라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겠는가?”


꽃을 가져가면 어떤가? 

단  한 송이라도 좋다.

당신이  방문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담은  카드나 쪽지도 좋다.

칭찬을  선물로 주어도 좋다.

기도를 선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그에게  무언가를 주겠다고 결심하라.

다른 사람에게 주는 한 당신은 받고 있는 셈이다.

많이 줄수록 당신은 이 `줌의 법칙`의 기적적인 효과로 인해

더욱 많은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보다 많이 주는

당신의 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우리의 참된 본성은 풍부한 흐름, 즉 풍요다.

자연이 모든 필요와 욕망을 뒷받침해 주므로 우리는 본성상 풍요하다. 

우리의  본성이 순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이므로 우리는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부자건 가난하건간에,

모든 부의  원천이 순수 잠재력의  장이므로 이미 풍요를 타고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의식의 기쁨, 사랑,  웃음, 평화, 조화, 지식을 포함하는

모든  욕구를 실현하는 법을 알고 있다.
당신이 만일 이런 것들을 제일 먼저 찾는다면

(단지 당신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말이다!)

나머지 모든 것들은 저절로 당신에게로 올 것이다.


 

 

< 줌의 법칙`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나는 `줌의 법칙`을 실천하기 위하여 다음 단계를 밟기로 한다.

 

 (1)  나는 어딜 가서  누구를  만나든, 상대방에게  선물을 갖다 주겠다.

 

이 선물은 칭찬일  수도 있고, 꽃이나 기도일 수도 있다.

오늘 나는 내가 접촉하는 모든 이에게 무언가를 줄 것이다.

그리하여 삶에서 기쁨과 부와 풍요를 순환시키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다.

 


  (2)  오늘 나는 삶이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선물을 감사히 받는다.


  햇빛,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 봄의 소나기, 겨울의  첫눈 등 

자연이 주는 선물을 기꺼이 받을 것이다.  

또한 선물이든 돈이든 찬사든  기도든,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받는 일에 마음을  활짝 열어놓겠다.

 


  (3)  나는 삶의 가장  귀중한 선물인 보살핌,  애정,  인정, 사랑의 선물을

주고받음으로써  내 삶에서 부를 계속 순환시킬 것을 다짐한다.


  나는 누구를 만날  때마다 조용히 그들에게 행복과  기쁨과 웃음을 기원해 줄 것이다


 

 

 

< 오늘의 명언 >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 조차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 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토머스 카알라일   
 
성공은 ‘할수 있다’라고 말하는 자를 찾아오고,
실패는 ‘할수 없다’라고 말하는 자를 찾아온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믿는 바대로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의 내 생각과 믿음이 나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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