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작은 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009. 10. 23. 23:2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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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작은 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우리를 해탈, 행복ㅎ게 하는 것은 특수한 일, 엄청난 일이  아닙니다.
작은 일, 별 것 아닌 일, 보편적인 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재산을 이룩하고 엄청난 명예, 이득이 있어야 행복한 줄 압니다.
그러나 실지로 우리에게 행복은 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아침에 핀 작은 꽃 하나,
퇴근할 때 아이가 짓는 맑은 웃음, 아내의 밝은 미소입니다.

실지로 몸이 아프거나 누군가 가족이 아파 보십시오.

그 때부터는 그냥 지옥같은 삶입니다.
또는 신문에 가끔 나는 것처럼, 아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겨 보십시오.
억만금의 돈이 있는들, 내 사업이 태산처럼 번성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함에도 우리는 작은 일, 보편적인 일에서는 행복을 찾으려 하지 않고,

특별한 일, 엄청난 일에서만 행복을 찾으려 합니다.

그래서 큰 차를 못타면 우울하고, 명품을 걸치지 못하면 초라해지는 것 같고,  
사업이 안 되면 시들고, 아는 것이 적으면 초조하고

더 많은 부, 더 많은 물질, 더 많은 지식을 찾아 허기가 진 채 진종일 헤메입니다.

그렇게 허기져 구한 재력, 명예의 결과라고 하는 게 고작 큰 차, 큰 아파트,
해외 여행, 비싼 음식점에서 화려한 식사,
호텔이나 은행, 백화점에서의 VIP(귀빈)대접...

그렇게 보편적인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을 많은 재력과 명예로 독점하면서,
마치 엄청난 행복을 소유하게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것이 우리의 허상이 아닐까요?

그 많은 부와 명예로 하는 일들이, 고작  남의 수고나 더 받으며
남에게 더 많은 상처를 주는 결과밖에 안 되며 말입니다...
(더 큰 차, 더 큰 집, 더 화려한 식사 등을 하면,
더 많은 쓰레기, 더 많은 자연 파괴가 오지요.
또 내가 귀빈 대접을 받을수록 더 많은 평범한 분들에게 쏟을 관심은 적어지지요... )

작은 일의 소중함, 평범하고 보편적인 일의 고마움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작은 일에서 시작되니까요.
저 엄청난 재앙, 행복도, 시작은 사실 티끌만한 일들에 불과했으니까요...

보편을 떠난 특수, 작은 일을 떠난 큰 일만 찾는 우리의 어린 마음을,
이제는 늘 되돌아 볼 때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바로 그 운명이다

 

왜냐하면 그의 욕망이 바로 그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의지가 곧 그의 행위이며

 

그의 행위가 곧 그가 받게 될 결과이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인간은 그가 집착하는 욕망에 따라 행동한다

 

죽은 후 그는 그가 한 행위들의 미묘한 인상을 마음에 지니고서 다음 세상으로 간다

 

- 브리하다라냐카 우파니샤드-

 

욕망이란게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것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그러한 나의 생각과 욕망에 따라 나의 삶이 좌지우지 된다는 이야기 인데 항상 우리들은 무언가 우리들의 삶을 들 쑤시고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 나는 내 뜻대로 되지를 않는지 속상해 합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한 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자신이 알게 모르게 지금 겪는 일을 준비해 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가 봅니다.

잠에서 깨어나 어제 일을 기억 못하고 오늘만을 산다면 얼마나 답답 하겠습니까...

우리 인연님들도 봄날을 맞이하여 가슴 깊이 스스로의 잠을 깨우시는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사진은 티벳 사미예사원에서 찍었던 버터등이 타는 모습입니다.

어둠속에 불을 밝혀 보이지 않던것을 보듯이 고요한 마음에 욕망을 잠재우고 지난 일들을 밝게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