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 09:0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합장)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도 내 작품이다.
행복해놓고 시작합니다
먼저 행복해지고 강의를 듣는 것입니다.
과선인후(果先因後)라합니다.
사성제도 과선인후입니다.
고가 결과입니다. 현재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집에 있다.원인은 과거로부터 시작한 나의 고집,아집,애착,갈애입니다.
멸 즉 고통의 소멸이 현재 먼저이고
그 소멸은 일시적인 멸을 맛보았더라도 미래에 계속해서 팔정도를 닦아야 궁극적으로 멸하게됩니다.
불교는 현실을 중시하는 종교입니다. 현실을 떠나서 살지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당장 우리가 느끼는 고통을 현실 바로지금 이자리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전환할 수있을까?
이것이야말로 부처님게서 오신 뜻이고 그것을 체득하기위해서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창조하는 것이다.만들어 가는 것이다
1. 행복도 불행도 내 작품이다.
2. 내가 인이요,남이 연이다
과거의 인이 현재의 연이다
현재의 인이 미래의 연이다
3. 구걸하지말고 창조하자
같이 따라읽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같지않습니까?
언어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삶이 펼쳐지는 거고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삶이 펼쳐지는 겁니다.
왜? 누구나 자기인생의 창조자이기때문입니다.
내가 말하는 대로 뇌에서는 벌써 내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걸 따라옵니다.
내가 슬프다고 말한다 슬퍼져아지하고 슬픔을 느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내가 기분 나쁘다라고 말을 하면 기분나빠져야지하고 기분나빠지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내가 행복하다 말로 이야기하면 행복을 느끼는 도파민이라는 그런 호르몬을 분비하기시작합니다.
이거야 말로 누구자 자기인생의 창조자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실증한겁니다.
행복도 불행도 니작품이다
나의 행복과 불행은 부처님이 주신다
나의 행복과 불행은 남편에게 달려있다
나의 행복과 불행은 아이들에게 달려있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내 작품인지 니작품인지 확실히 모르다하더라도
'적어도 행복과 불행도 내 작품이다'라고 하면
행복과 불행의 열쇠 키를 내가 쥐게 되는 것이고 벌써 기분좋아지기시작하는 것입니다.
왜냐? 키가 나한테 있다 생각하니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겁니다.
언젠가는! 됩니다.
지금 당장 못하더라도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내가 행복해질 수 있고 불행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행복도 불행도 니작품이다해놓으면
앞날이 암담해지는 겁니다.
왜냐? 니가 바뀌어야 되는데 니가 바뀌기가 더 쉽겠어요? 그나마 내가 바뀌기 더 쉽겠어요?
내가 바뀌기가 더 쉬운 겁니다.
내가 바뀌는 것도 뮈 쉬운거는 아니지만
그나마 비교적으로 볼때 남을 바꾸는 것보다는 그래도 나를 바꾸는게 쉬운 겁니다.
나를 바꾸는게 낫고, 신속한 겁니다.
행복도 불행도 내작품이다는 신념이 있는 분은 수다원과에 진입한 겁니다.
행복도 불행도 니작품이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수다원과에도 못들어온겁니다.
수다원,사다함,아나함,아라한을 거쳐서 우리가 보살 결국에는 일불승 부처님까지 가야되는데
적어도 금생에 수다원과에 들어가야하는 겁니다.
수다원과에만 들어가도 더 이상 퇴보는 없는 겁니다.
왜 그렇겠냐?
니작품이다하는 사람은 밖에서 자꾸 핑계꺼리를 찾고,바깥을 고칠려고 만들기때문에 자기발전이 없어요!
내 작품이다 일단 생각하는 사람은 나를 먼저 고칠려고 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이켜보기때문에
발전이 있어요,더이상 퇴보하지않는다.발전하면 발전했지 퇴보는 안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많이 다시태어나야 7번만 왕복하면 해탈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맥시멈이 7번이라 많이 태어나도7왕복, 천상으로 인간으로 왔다 일곱번왕복하면 해탈한다.
이게 바로 수다원과니까! 수다원과만 들어도
부처님이 말씀하셨듯이
임금왕이 되는 것보다 천상에 태어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승하다하는 겁니다.
그래서 첫째는 행복도 불행도 내 작품이다라는 인식을 갖기시작하면
비로소 자기인생의 주인공이 되기시작하는 겁니다.
자기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행복도 불행도 내작품이다라는 인식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세상을 살다보면 내뜻대로만 안되는 경우가 또 너무 많습니다.
나만 잘해서 됐으면 좋겠는데 쉽게 잘 안돼요!
왜 그렇겠습니까? 세상은 인과 연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입니다.
2. 내가 인이요,남이 연이다
과거의 인이 현재의 연이다
현재의 인이 미래의 연이다
이것이 불교의 인연법입니다.
우리는 두리뭉실하게 흔히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겠죠'
뭐 이런식으로 인연을 한마디로 몰아서 쓰지만
알고보면 자세히 분석해보면 인과 연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인은 주관적 요인이고 연은 객관적인 요인인 겁니다.
인은 나이고 연은 남편!
인은 나이고 연은 부모님!
인은 나이고 연은 아이들!
인은 원인이고 연은 조건!이에요
그래서 내작품이다 맘먹고 이제부터 좋다 내작품이라니까
잘살아보자 마음가짐을 고쳐서 열심히 살기 시작했어요.
그런다고 금방 남편이나 아이들이 바뀝니까? 안바뀝니다! 금방 바뀔수가 없어요!시간이 걸립니다.
인과에는 오차는 없다, 시차가 있을 뿐!
이걸 알아야됩니다.
내가 바뀐다고 상대방이 금방 안 바꾸어지죠!
내가 바뀌었으니까 상대방도 금방 바뀌어졌으면 얼마나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는 거에요!왜냐? 인과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시차! 이걸 알아야 인과법을 믿게됩니다.
이걸 모르니까 인과법을 잘 안믿습니다.
왜냐?
상추같은거 먹을 때 밭에다 상추씨를 쫙뿌리면 바로 쫙 나옵니까?안나오잖아요!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이 야!나는 사과를 좋아하니까 사과씨를 잔뜩 사다가 쫙뿌리면 사과열매가 주렁주렁 그 자리에서 열립니까?안열리잖아요!
더군다나 사람이 바뀌는게 시간이 얼마나 쉽게!상추 뜯어먹는 거보다야 더 걸리지 않겠어요!
하다못해 상추도 심어놓고 몇달이 있어야 뜯어먹는데!
일단은 나부터 바뀌어야 되겠지만 상대방이 바뀌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꾸준히 노력해야 돼요.
나도 꾸준히 노력을 해야되고 상대도 꾸준히 노력을 해야된다.
신행상담중에 부부관계가 힘들다는 사람이 제법 있는데요.
보면 보살님들은 절에 다니면서 마음이 좀 달라지고 아 이거 참 너무좋구나하며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오는데
막상 남편분들은 직장생활도 하고 이러다보니까 절에 잘 못오잖아요.
그러니까 절에 가는 걸 잘 이해를 못한다거나
절에 뭐 먹을게 있다고 맨날 절에 다니냐고!하거나 그런 분들이 제법 많아요.
물론 사이좋게 부부가 와서 이런 분들도 있죠! 정말 보기좋죠!
행불수행을 할 때 부산사는 부부 두쌍이 오셨는데 오기전까지만 해도 행불수행 동참하기 전까지만해도
별로 남편들이 마누라가 절에 가는 걸 잘 이해를 못했데요
절에 왜 그렇게 자주 다니냐!하거나 더군다나
그리고 또 한분은 시어머니가 절에 시주를 잘하시는데 그것도 못마땅해하고
뭐 절에 갖다주냐고! 그랬는데 1박2일동안 행불수행을 마치고 가면서는 확빠뀌었다는 거에요.
절에 이래서 다니는 구나! 다닐 필요가 있겠다!또 시주하는 것도 아 이래서 시주하는 거구나!하고
전에는 절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는 쪽이었는데 이제는 남편이 후원자로 돌아섰다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보람이 있구나 이런걸 느낍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상담사례중에
잠실 불광사에 고 광덕큰스님이 계셨었는데 그 스님께서는 항상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고 실행하기를 주창하셨죠.
거기에 어떤 부부분이 상담하시는데
처음에는 서로 평화롭게 살려고 했죠 살다보니 그게 뜻대로 안되잖아요.
그러다보니 사사건건 부딪치고 서로 싸우고 나중에는 다투다가 쥐어 맞기도하고 폭력까지 행사하고
결국에는 보살님이 '이혼을 해, 자살을 해' 이정도로 까지 이르른 거에요.
그정도로 심각하게 부딪치게 된거죠.
그러다보니까 남편은 이제 서로 부인하고 사이가 안좋으니까 술로 막 점점 술을 가까이하게되고
또 이 부인은 눈병이 나고 그래서 눈병이 점점 심해져서 자칫하다간 실명할 수도 있겠다 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아진 겁니다.
그때 병원에서 우연히 한번 '기도를 한번 해봐라. 기도를 하게되면 나을 수 있다.
이건 의학적으로는 잘 해결이 안되니까요'하며 권장하는 말을 듣고 그 다음부터 이제
절에 다니면서 염불도 하고 기도를 하고 불법을 만나서 자꾸 법문을 듣고 내작품이다하는 이런 말도 들으니까
남을 탓하는 마음이 줄어들었죠.
'그래 저런 남편을 만난 것도 내가 과거에 그럴 만한 인을 지었기때문에 지금 이런 남편을 만난 것이다'하고 이해할 줄 하는 힘이 생긴거죠.
전에는 '내가 어쩌다가 저런 남편을 만나가지고 재수도 없게 말이야'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인연법을 배워보니까 과거의 인이 현재의 연이다! 내가 무언가 저사람하고 인을 지어놓았으니까
지금 이런 연을 만난거다! 그걸 이해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참 이제 남편만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이 부인은 몸과 마음이 평온해진 겁니다.
마음이 바뀌니까!시력도 회복이 되고 마음도 서서히 편안해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남편이 좀 바뀌기를 원하는거죠.남편은 아직 그대로다!
남편이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암만봐도 저 바뀔 것 같지않아 자갈밭이야 자갈밭!
절에 한번 같이 가라고해도 안가고 염불하는 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안될 것 같아요 남편은 워낙 자갈밭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것 같은 저사람은 싹수가 없어보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그렇게 봐서는 그렇게 보면 진짜 상대방이 안바뀌어요.
그럼 상대방을 어떻게 봐야 되느냐?
'저 술만먹고 저렇게 거친 저남편은 남편의 본모습이 아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저것은 거짓된 모습이다,가짜다,일시적인 모습이다.'
이렇게 보고 그럼 진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까 우리 합장하고 뭐 했죠 '마하반야바라밀' !이게 진짜 모습이에요!
나의 진짜 모습도 마하반야바라밀이고
남편의 진짜 모습도 마하반야바라밀이고! 이겁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이 뭡니까? 마하가 무슨 뜻이에요?
'크다' 얼마나 크냐? '우주보다 더 큰 거'
왜냐? 마하반야바라밀에서 우주가 나왔어요.그러니 우주보다 더 크고!
그럼 반야는 무슨 뜻이에요? 지혜! 브라즈냐!
지혜는 어때요?
어두워요? 밝아요?
밝은 겁니다.밝은거에요!
어느 정도 밝으냐?
태양보다 천배 만배 더 밝아요!
그 다음에 바라밀은 무슨 뜻입니까?
도피안! 완성! 이런 뜻을 가지고 있어요!
완전함! 완전한 거에요!
그래서 우리의 본마음은
저나 여러분이나 지금은 비록 뭐 어디가 좀 부족하고 좀 뭐 욕심도 있고 성질도 잘내고 뭐 이럴지 몰라도
본마음은 어떻다고요? 마하반야바라밀!이야 간단하네
따라해보세요!
'크고 밝고 완전하다' 그게 바로 우리의 본래 자리에요!
월호도 여러분도 지금 이 눈에 보이는 모습은 가짜야!
진짜 월호는 어떤 월호냐? 한없이 크고 한없이 밝고 한없이 완전해요!
그렇게 인제 남편을 봐줘라! 그렇게 연습을 해라! 이렇게 한거에요
그래가지고 이부인이 스님말씀대로 그렇게 연습을 한거죠.
'그래! 악은 원래없다 겉모습이고 거짓이다!
남편이 받아들이건 안받아들이건 어쨌든 마하반야바라밀이다.본래 모습이다.'
그렇게 자꾸 연습을 하고 또 남편을 위해서 염불도 하고 기도도 하고..이렇게 하다보니
딱 다섯달만에 그렇게 다섯달을 꾸준히 한거에요! 다섯달을 연습하다보니까
어느 날 남편이 '당신이 하는 염불을 나도 좀 해보자' 드디어 이런 말이 나오기 시작했대요.
시차가 있는 거에요! 시차가!다섯달이라는 시차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서 땡겨질 수도 있고
뭐 5일이 될 수도 다섯달이 될 수도, 5년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항상 인과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지만 시차가 있다 !' 이것을 잘 이해를 해야되어요!
그래서 진정한 적은 외부에 있는게 아니고 내 마음에 있다.
제가 지리산 국사암에 하루는 공양을 하고 포행을 가는데
국사암 바로 그 일주문앞 사천왕수라는 아주 그 1200년 묵은 느티나무가 있는데
멋진 나무가 있습니다.보호수!아름드리죠
그 나무밑에 딱 보니 두꺼비 두마리가 앉아있어요!
서로 이렇게 가운데 쪽을 향해서 한 2m쯤 거리를 두고 앉아서 있는데!
제가 좀 두꺼비를 좋아하거든요! 두꺼비가 아주 투박하게 생겼지만 보면 볼 수록 정감이 가요!
그래서 '어! 두꺼비들이 앉아있구나'하고 이렇게 뭐하고 있나 보니까!
그 두마리 두꺼비 사이에 왕개미들이 왕개미알죠?개미 큰거! 왕개미들이 막 수십마리가 우글우글 있는거에요!
왜 여기 왕개미들이 이렇게 있나보니까! 거기 뭐 아마 등산객이 그밑에서 좀 과자를 먹다가 좀 흘린 것 같애!좀!
과자부스러기 뭐 이런거 먹을거리가 있으니까 그걸 먹겠다고 왕개미들이 우글우글 모여든 거에요!
왕개미들이 우글우글 모여드니까 두꺼비도 모여든 거요!
왜냐?두꺼비가 왕개미 굉장히 좋아합니다.
두꺼비가 그게 평상시에 보면 아주 느릿느릿하죠! 것는 것도 어기적~어기적~ 걸어요!
그리고 굉장히 껌뻑껌뻑해서 느린 것 같지만 먹이 잡아먹을 때 아 정말 빠릅니다.
혓바닥이 순식간에 촤악~나왔다 들어가는데 그게 고속카메라로 촬영을 해야되어요.
엄청빨라요! 그건!딱 잡아먹고 언제 잡아먹었느냐는 듯이 눈만 껌뻑껌뻑!
그러고 있어요!그러고 있는거에요!
두마리가 지금 그앞에서 왕개미들이 계속 왔다갔다하니까 자기앞쪽으로 오는 놈들
번개같이 촥~촥~ 잡아먹는데 한 30분인가 내 구경하고 있어요!
그했더니 그 사이에 왕개미들이 처음에 있던 숫자에 한 반수로 줄 때까지 계속 잡아먹고 있는데
왕개미들은 잡혀먹히는 줄도 모르고 먹이에 눈이 팔려서 계속 그 주변을 왔다갔다하고 있는 거에요
그 저 먹이를 먹느라고 자기 동료의 반이상이 없어지도록!
그럼 그 두꺼비는 또 어느 놈이 잡아 먹느냐? 뱀이 잡아먹어요!.제가 또 여러번 목격했어요!
뱀이 두꺼비를 얼굴부터 딱 뭅니다.
얼굴을 딱 물어서 삭혀요!조금씩 조금씩식 야금야금 얼굴부터 얼굴을 물리니까 숨이막히잖아요!
발버둥치다가바르르 떨다가 나중에는 쫙 뻗어요!숨이먹혀서 그걸 야금야금 녹여가면서 잡아먹는거에요!
그럼 뱀은 누가 잡어요? 사람이! 저도 학창시절에 본래 출신이 서울출신이에요 서울출생!
학창시절도 전부 성장기를 서울서 보냈기때문에
뱀만 보면 무서워서 도망갔어요! 국사암에 처음 살 때! 지리산 그쪽에 뱀이 많거든요!산이 크니까
가끔 뱀이 나타나면!기겁을 하고 나도 도망갔는데!!
개미의 천적은 두꺼비, 두거비의 천적은 뱀, 뱀의 천적은 사람! 사람의 천적은 뭘까?
사람! 여러분의 천적은 뭐겠어요? 어떤 분은 남편,남편이 천적이죠! 웬수!웬수!
전에 어떤 스님이 그 말씀을 하셨지만
할머니하고 할아버지하고 둘이 앉아서 단어맞추기를 했다고그러죠
그래서 부부관계 그걸 맞추기로 했는데 남편이 설명을 해주고~우리사이 우리사이~이러니까?
웬수!웬수~ 할머니가 딱 이러는 거에요!아니아니 네글자! 왜냐?답이 천생연분이야!
남편은 천생연분을 생각하고 설명해준거에요! 네글자? 네글자? 평생웬수!!!~~~
그렇지않은 분도 많겠죠! 정말 나의 천적은 무엇인가? 이걸 생각해보면
나의 천적은 다름아닌 나자신이다!
아까 말씀한 것처럼 행복도 불행도 내작품이다.다만 내가 인이요 남편이 연이다!
그래서 먼저 인을 충실히 하고 그 다음에 연이 충실해질 때를 기다리는 거에요!
내가 인이요,남편이 연이다
인도 충실하고 연도 충실해야 과가 충실하다
서로 손바닥이 맞아야 되는거에요!
투수가 야구에서 볼을 던지죠. 볼 던질 때 포수가 잘 받아줘야 이게 기분좋게 게임이 잘 진행되는 거에요!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포수가 엉뚱한데 제대로 못받고 엉뚱한 짓하고 막 그러면 게임이 이게 잘 안풀려요!
그래서 이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고 인과관계가 있기때문에
서로 인연관계가 있기때문에 사실은 인과 연이 함께 충실해져야 됩니다.
그러나 일단 인을 먼저 다스려서 연을 바꾸는 것 이것이 순서라는거죠!
왜냐?
과거의 인이 현재의 연이기때문에.
현재의 인이 미래의 연이 되는 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인과관계를 잘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부처님께서 계실때는 사람들이 졸지도 않고 법문을 잘 들었을 것 같죠
그렇지도 않았어요!
부처님께서 젯다와라 수도원에서 재가신자들 다섯에게 설법을 하시는데
다섯명이 다 딴 짓을 하는 거야!
한명은 부처님이 설명하는 동안 자! 꾸벅꾸벅 열심히 졸고 있고
또 한명은 부처님이 설법하시는데 자꾸 손가락으로 흙바닥을 파고 있어! 법문은 제대로 안듣고!
또 한사람은 옆에 있는 나뭇가지를 붙들고 베베 흔들고 있는거여!
또 한사람은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 부처님은 안보고!
또 한사람은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한사람만 그러니까 다섯명중에 한사람만 법문을 열심히 듣고
나머지는 다 졸고 있거나 땅을 파고 있거나 나뭇가지를 붙들고 있거나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
그러고보면 여러분들은 그 사람들보다 수승하네요!
여기 한사람도 조는 사람이 없네 또 바닥 끍고 있는 사람도 없고~
그래가지고 옆에서 관찰하던 아난다스님(십대제자중 다문제일-석가의 사촌동생)이 부처님의 시자잖아요!보고서 하도 한심해서
부처님한테 그랬어요
"부처님이시여!부처님의 법문은 우뢰같고 소나기를 동반한 폭우같이 장엄한데 한사람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딴짓을 하고 있습니다.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부처님께서 설명을 해주시는 거에요
"그것은 과거에 저사람들이 하던 습관이 남아서 지금도 저러고 있다' 이러는 거에요
"그러면 과거생의 어떤 습관입니까?"이랬더니
"한사람은 과거생에 뱀으로 태어나서 잠을 자는 연습을 많이 했어"
겨울이 되면 왜 겨울잠 자잖아요!잠을 자는 연습을 많이 해가지고 아직도 그게 습관이 남아가지고!
부처님이 법문하는 동안에도 자고있는 거에요!
이 자리에 전생에 뱀은 없나보다 조는 분 하나도 없는 거 보니까!
그리고 또 한사람! 손가락으로 바닥만 파고있는 사람은
과거에 오랜 생동안 흙속의 지렁이로 태어나서 흙속을 파고들며 살아서 자꾸 흙을 파는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어!
또 한사람은 나무를 붙들어 흔들던 저남자는
과거생에 뭐였겠어요? 원숭이! 나뭇가지사이로 타고 다니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서
나무를 저렇게 붙들고 흔든다.
또 하늘을 쳐다보고있던 사람은 지난 오랜 생동안 하늘의 천문을 연구하고 별점을 치던 사람이야!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이 남아서 지금도 그러고 있어!
다만 한사람만 여래의 설법에 귀를 기울이는 한사람은
과거에도 베다에 정통하고 성전을 독송하는데 열성적이었다. 지금 저렇게 열성적으로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금생의 수많은 습관들이 과거생과 연관이 있다.
지금 이자리에 계신분들은 수승한 것 같아요 대부분이! 최소한 축생은 아니었던 것 같애!
이 조는 걸로 말하자면 또 아누루따존자만큼 졸던 사람이 없어요!
아나율존자라 그러죠! 부처님의 십대제자가운데 천안통제일의 제자!
천안제일의 제자인 아누루따존자는 엄청 졸았대요!부처님이 법문을 할 때도 졸았대요.계속~
부처님 법문을 하시는데도 맨날 조니까 부처님이 하루는
'야!저쪽 남쪽 바다에 가면 큰 조개가 있는데 그 조개는 한번 잠이 들면 3,000년을 잔다더라!
그래 이 세상에 부처님이 왔다갔는지도 모르고 잠만 자고있는 조개가 있다더라!너는 그 조개같은 놈이다.'
맨날 조니까? 그 말을 듣고 뭐!조개같은 놈!하고 반성을 하게된거죠!
'안되겠다 내 오늘부터 절대 안존다. 그래가지고 스스로를 막 반성하고
밤에도 잠도 안잔 거에요! 잠이 올려그러면 눈꺼플사이에 나무를 껴놓은 거에요!이렇게!잠을 못자게 강제로!
그러니까 마침내 의사가 더이상그러고 있으면 실명합니다.하는데도
내가 조개같은 놈이라는 소리를듣고 내~ 잠을 안잔거에요.심지어 부처님도 말렸는데도 계속!
그래가지고 결국은 실명을 하게 되었어요!
그 대신 정진을 열심히 하는 통에 천안통을 얻게되었어요.그래서 천안제일의 제자가 되었죠!
아누루다존자도 과거생에 농부로 있었어요! 과거과거생에..
농부로 있다가 하루는 밭에 일을 하러가는데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는데
빠쩨까 붓다 벽지불을 만난 거에요! 홀로 깨친이!연각! 빠쩨까붓다라고 독각 다 같은 이름입니다.
그 분을 마침 만나가지고 마침 공양시간에 자기가 먹으려던 점심도시락을 빠제까붓다에게 공양을 올린거에요!
제가 공양을 올리고 싶을 때에는 공양올릴 분이 없었고
공양을 올릴 분이 계셨을 때에는 공양올릴 음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공양올릴 음식도 있고 공양올릴 분도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이러면서 자기는 비록 배고프지만 그러나 배고픔을 참고 자기가 먹을 점심을 빠제까붓다에게 공양을 올려요!
공양을 올리면서 기원을 했죠.그게 무슨 기원이에요?
"앞으로는 없다라는 말을 모르고 살게해주십시요!" 이렇게 기원을 올렸어요
하도 없이 못살다보니까 그게 사무친 거지!
빠제까붓다께서 공양을 받으시면서 '앞으로는 니가 원하는 것과 같이 성취하리라'하고 이렇게 답을 주셨어요!
그 이후의 생을 이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모르고 풍족하게 살게된거에요.
그때 그 도시의 천신,신장이 이것을 목격하고 박수를 쳤어요!야! 정말 훌륭한 공양이다!
그리고 그 농부가 죽어서 나중에 바로 아누루따존자로 태어난 겁니다.
왕자로 태어났어요! 부처님의 원래 사촌동생입니다!
왕자로 태어서 어린시절을 유복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은
다른 왕자들하고 왕자들끼리 게임을 한거에요. 겡미을 했는데
뭐내기 게임? 빵내기게임을 한거에요! 빵내기게임을 했는데 그날따라 구슬치기게임인데 계속 잃었어요
그래서 하인을 시켜서 집에다가 '빵을 좀 가지고 오너라' 연거푸 세번을 잃어버렸어요
하인을 시켜서 집에 보냈는데 집에가서 아느루따의 어머니한테 얘기했더니 빵이 다 떨어진거에요!
' 다떨어져서 빵이 없다고 전해라' 이렇게 전해라고 하인한테 시켰죠.
하인이 아느루따 구슬치기하는데 가서 '빵이 이제 없답니다.' 하고 전했는데 아느루따존자는 없다라는 말을 모르고 살아왔기때문에
없다빵만 있다는 소리로 들었어요! 없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는 거야!
'그래 그럼 없다빵이라도 가지고 와!' 이러는 거야 하인이 기가 막힌거에요!
집에 와서 아느루따 어머니한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까
안되겠다 이놈이 도대체! 없다라는 말을 알게해주자
그래서 빈접시에다 빈뚜껑을 덮어서 하인을 시켜서 보낸거여!
그래서 하인이 빈접시에다 빈뚜겅을 덮어서 가지고 오는데
그 장면을 과거의 그 천신 그 도시의 신장 도시의 신중이 목격한거여!
안되지 내가 분명히 바쩨까 붓다에게 공양을 올릴때 앞으로 없다라는 말을 모르고 살게해주십시요 했고
빠제까붓다께서 그렇게 되리라고 했는데 그 걸 알고있는 내가 가만 있어서는 안되겠다!그래서!
하늘의 빵을 그안에 담겨 놓은거여! 천상의 빵! 여러분 못먹어 보셨죠! 천상의빵! 없다빵!
그래가지고 하인이 그것도 모르고 가서 '이게 바로 없다빵입니다.'하고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딱 열었는데
빵이 그득히 담겨있는거여! 거기에!
그런데 그 빵의 향기가 지금까지 먹어 본 그 어떤 빵과도 비교가 안돼!너무 맛있는거여!
이 아이들 왕자들이 먹으면서
'야! 너의 엄마는 널 사랑안하나보다.왜? 여태까지 이렇게 맛있는 빵을 숨겨놓고 다른 빵만 주다니!
정말 입에 살살 녹고 향기롭고 이런 빵을 인제서야 주다니!'
아느루따존자는 엄마한테 따졌죠 '엄마! 나를 사랑안하는 거죠!'
자초지종을 모르는 엄마가 왜냐?
그랬더니 '그렇게 맛있는 없다빵을 인제서야 주시고 그동안의 맛없는 빵만 주셨습니다'
엄마는 하인한테 자초지종을 다시 물어봐서 그 사실을 알게 되죠!
그래서 과거의 인이 현재의 연인 거여요!이렇게!
또 현재의 인이 미래의 연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과거의 이미 지은 인은 현재 연으로 온 거는 바꾸기가 힘들어요!
지금 우리가 이나라에 태어난거 바꾸기힘들죠!
이 시대에 태어난거! 물릴 수있어요? 아 이거 와보니까 시대가 아니네 타임머신타고 더 좋은 시대 가야지!
이거 안되잖아요!
이 나라에, 이시대에, 이 부모님에게, 이형제,이 아이들 만난 거는 이것은
과거의 인으로 인해서 현재에 만나게 된 연입니다.
그래서 이 현재의 연을 지속하고 싶으면 앞으로도 나는 아!좋다 지금 그대로 살면 되고
뭔가 좀 바꾸고 싶다 업그레이드하고싶다이러면 현재의 새로운 인을 지어서
미래의 새로운 연을 만나도록 하는 거에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전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현재의 내 모습이 그 것이고
내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현재 나의 행위가 그 것이다.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따라해보세요!
욕지전생사(欲知前生事) 전생의(과거의) 일을 알고자 한다면
금생수자시(今生受者是)요.지금 세상에서 내가 받고있는 것이요
욕지내생사(欲知來生事) 죽은 후의 다음생의(미래의) 일이 궁금하거든
금생작자시(今生作者是)라.지금 자신이 짓고 있는 행위를 돌아보라!
미래를 바꾸고 싶으면 현재의 인을, 씨앗을 새롭게,
내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바꿔서 지어나가면 된다.이런 말씀이 되겠습니다.
<행불행자의 서원>
부처님 감사합니다.
법륜을 굴리겠습니다.
행불하겠습니다!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벚꽃 아래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은!
- 이싸 -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인 걸 모르다니!
- 바쇼 -
이 가을 저녁,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결코 가볍지 않다
- 이싸 -
가을이 깊었는데
이 애벌레는
아직도 나비가 못 되었구나
- 바쇼 -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고향나그네의 고향찾은 삶/종범스님/향기로운 법문(1) (0) | 2009.11.20 |
---|---|
행복창조(5)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없다면 언제 어디서 (0) | 2009.11.19 |
행복창조(4) 구걸하지 말고 창조하자. (0) | 2009.11.16 |
행복창조(2)행복도 불행도 내 작품이다 (0) | 2009.10.30 |
행복창조(1)행복학으로서의 불교/월호스님 (0) | 200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