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불보생 종법화생 백중법문

2009. 11. 13. 21:4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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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우란분재 법문에 앞서 이 삼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로 하지후 셋째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했습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복의 어원에 대해서는 신빙할 만한 설이 없으나, 최남선이 지은 조선상식(朝鮮常識)이라는 책에 의하면 서기제복(暑氣制伏)’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복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秦)·한(漢) 이래부터 중요시 해왔고 조선 후기에 간행된 국세시기 기록에 의하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삼복제사를 지냈는데, 성 4대문 안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라는 동국세시기의 내용으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되고,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이기에 이를 “삼복더위”라 부르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소위 요즘 부르는 동빙고, 서빙고동)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하였 복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하루를 즐겼으며,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요즘말로 피서를 즐겼다고 합니다.


여름철은 火의 기운이고 가을철은 金의 기운입니다.

“엎드릴 복(伏)”자를 쓰는 이유는 가을의 金기운이 대지로 나오려다가 아직 火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 소위 굴복(屈伏)한다는 의미로 복자를 썼던 것입니다.


伏字는 혹서(酷暑)의 계절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복(伏)”자가 사람 인자 변(人)에 개 견(犬)자를 썼다하여 복날 개를 삶아 먹는 것은 더위를 잊는 것뿐만 아니라 보신(補身)과 액(厄)을 물리치는 일까지 결부되어 보신탕(補身湯)으로도 불렸으나, 이 말은 잘못된 해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삼복더위는 사람만 더운게 아니라 개들까지도 덮다해서 사람도 더운데 툇마루 밑에 개가 혓바닥을 내놓고 헥헥 거리는데서 너도 덮냐는 뜻으로 사람인변에 개 복자를 썼던 것이지 그날 개잡아 먹으라는 뜻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굳이 삼복에 더위를 쫒기 위해 이열치열로 보신탕을 했다는 말은 그 당시 살기 어려워 고기 먹기가 하늘의 별보기 보다 어려웠던 서민들이 정들여 키우던 개를 잡아 영양보충을 하는데 있어 빌미를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봅니다.


수렵사회에서 발생한 서양의 종교에서는 남의 생명을 빼앗아 자기 살기 위한 방편으로 사냥을 하면서 그 죄의식을 벗어나기 위해 “주께서 주신 일용할 양식”이라 하여 양심의 가책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자기는 첫아이를 출산하여 기뻐하면서 자신의 몸을 보양한답시고 새끼 딸린 축생을 보양식으로삼는게 우리들의 업입니다.

그래서 “원멸 사생육도 법계 다겁생래 죄업장 아금참회계수례를” 하면서 내 몸 살리기 위해 저질렀던 온갖 죄업장들을 소멸하겠다고 업장소멸발원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알려드린다면 예로부터 삼복더위 최대 천적은 마(麻)였습니다.

여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시원함인데 마(麻)는 여름철 최고의 의류소재로 대마(삼베), 아마(린넨), 저마(모시)를 사용했는데, 삼베는 통기성과 수분 흡수력이 좋고 항균·항독 성분을 가지고 있어 고대 미이라를 쌌던 천이나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입혔던 옷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삼베는 삼베를 입은 시신은 뼈가 땅속에서 썩지 않고 누런 황골로 돼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기 때문 지금도 수의복으로 가장 많이 호하고 있습니다.


아마(린넨)는 유사 이전 석기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스위스 호수에서 BC 1만년 경에 아마포의 조각이 발굴된 적도 있습니다.

모시는 입었을 때 단아하고 우아한 멋이 묻어나 한복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모시를 수의로 사용하면 자손의 머리가 희어지고 유골이 검게 된다는 속설 때문에 수의로는 사용하지 않았고, 한산모시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자연 속에서 순응하며 이겨내 왔으나, 지금의 우리는 온갖 문명의 이기로 발생되는 프레온 가스와 자동차 배기가스로 지구온난화가 가속되어 작금의 지구촌의 폭염과 수해와 홍수와 태풍으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들이 자업자득의 난리 블루스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소위 절집에서는 우란분재일로 민간에서는 백중절기이자 백종으로도 불리우는 날입니다.

지금우리는 위패의 주인공들인 일체 선망부모와 마음에 걸리는 일가친척 영가뿐만이 아니라, 도량내외 유주무주인연무연의 일체 영가들께 무상의 도리를 일러드려 금생에 대한 일체 불급한 연을 정리하여 홀연히 가벼운 영이 되어 되돌아가시도록 해드리는 최대의 축제의 날이자, 불자 여러분들이 다겁생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알게 모르게 지었던 그 든 업들을 오늘의 공덕으로 소멸시켜버리는 날인 것입니다.


불교의 큰 행사에 하나인 우란분절,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모두들 아시다 싶이, 백종일(百種日), 백중절(百中節)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부릅니다.

정월 대보름을 상원일이라 하는데 반해 이 날을 중원일(中元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절에서는 망자(亡者)를 위한 재를 올리며 불공을 올리는 큰 명절로서 고려시대까지는 일반인들도 불전과 조상님 전에 공양하였으나 조선시대 이후, 요즘까지 절집만의 행사로 되어 버렸습니다.


또, 예전에는 백종 일을 전후하여 큰 시장이 서는데 이를 백중장(百中場)이라고도 했답니다.


이때는 여러가지 놀이와 노름, 그리고 흥행이 벌어지는 난장이 섰고, 난장이 서면 주인은 머슴들에게 새옷 한 벌과 장에 나가 먹고 즐길 돈을 주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 날을 머슴 날(소위 오늘날의 노동절)이라고도 했답니다.


이 날은 산신(山神)들이 곡식을 추수하는 날이라 들에 나가 일을 하면 방해가 된다고 해서 남자들은 들에 나가지 않고, 여자들도 집안에서 바느질이나 그 밖의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을 갖고 산이나 계곡을 찾아가 먹고 마시며 하루를 흥겹게 즐겼다고합니다.


초심에 사음수 하면 성독이요 우음수 하면 성유라, (해석) 했지만, 사람의 마음도 물과 같은 것입니다.

물이란 것이 묘합니다. 맹물에다 설탕을 타면 설탕물이 되어 단맛이 나고, 소금을 타면 소금물이 되어 짠맛을 내게 됩니다. 만약 물에 누군가가 독을 타게 되면 독물이 되고 그 물을 마시면 사람이 죽습니다.


금목걸이도 금팔찌도, 금반지도 모두가 같은 금이지만, 인연을 만나 목걸이도 됬다가 팔찌도 됬다가, 반지도 되기도 합니다. 황금에 눈이 멀면 살인도 하구요. 이 모든 것이 의업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을 향하면, 물과 같은 이 마음은 부처님의 자비가 들어오게 되어, 자비수로 가득 찬 마음이 될 것이고, 자비수로 마음이 가득 찬 불제자는 일상에서 모든 이를 대함에 있어 부처님의 자비로써 대하게 될 것이니, 똑 같은 금이건만, 인연따라 용도가 달라짐과 같을 것입니다.


가지마음에 무엇이 들어있는가,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슨 생각을 일으키고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 불교신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게 될 것입니다.


불교를 독실히 신행해 나가면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내 마음에 그 무엇이 녹아내리게 됩니다. 달리 말씀드린다면 마음이 훈습된다 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훈습 된다는 말은, 마치 향이 타는 곳에 가게 되면 향 내음이 우리 옷깃에 스며들고 낙엽을 태우면 낙엽 타는 냄새가 스며드는 것과 같습니다.


중생의 일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불교적으로 말할 때,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업식훈습(業識薰習)으로 인한 업보중생으로 과거생의 과보에 따라 인연따라 천태만상으로 달리 태어나게 된다’고 표현합니다.


결국, 마음이 어떻게 훈습되어지는냐는 하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 부처가 되느냐 못되느냐,의 방향을 결정짓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처님 법을 따르는 사람들을 불교에서는 佛子라고 하며, 불자를 종불보생(從佛報生), 종법화생(從法化生)이라 합니다.


종불보생은 부처님 설법을 들은 사람이 새로운 정신을 일으켜, 자기 인격을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의미이고, 종법화생은 부처님 법으로부터 교화가 되어 그 삶이 새롭게 태어난다. 즉 변화한다, 라는 뜻입니다.


불교란 결국 부처님 법에 의해서 우리 마음이 훈습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훈습이 되면, 훈습되기 전과 큰 차이가 생깁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 세상을 바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불교에 훈습이 되면 비로소 이 세상을 보는 안목이 생기게 되어, 바로 이 세상이 인과법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불자들과 비 불자들의 차이는 마음 속 사고방식에 인과법을 이해하는 지적인 힘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나타납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은 변함없는 시간의 진행을 따라가는 것뿐입니다.

오늘 하루를 아무리 의미있게 보내고 아무리 즐겁게 보냈다하더라도 사실은 자기 삶에서 하루가 죽어간 것일 뿐입니다.


부처님께서 깨치고 나서 이 세상은 모든 것이 원인없는 결과가 없고 인연따라 이루어진다는 ‘연기의 가르침’을 맨 처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질서요, 순환인 것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기에 뿌리면 거두고 심으면 나는 것입니다.

인생은 모두 인과로 이어져있습니다. 어제의 원인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고, 오늘은 내일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이라는 현재가 항상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면서 내일의 원인이 됩니다.

이것을 인과동시’합니다.


불교를 독실히 믿으면 인과법이 가슴속에 와 닿게 되고, 비로소 부처님의 법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과법의 자식교육과 이시대의 목련존자”

(우리의 현주소)

“목련존자 어머니의 이기심과 인과의 도리

(실제로 목격한 보산거사의 효행)

모두 이 도리를 깨달아 철없던 시절 도리도리하며 고갯짓 했던 약속을 지키시키 바랍니다.^^

옐로스톤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국립공원의 종합선물세트인 옐로스톤국립공원
대자연 속에서 솟구치는 뜨거운 간헐천과 버팔로의 땅
세계유산에 등록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미국 [와이오밍주 북서부][몬태나주 남부][아이다호주 동부]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최고의 국립공원이다.







약 8990 km²의 거대한 국립공원으로 황 성분이 포함된 물에 의해 바위가 누렇고 따라서 옐로스톤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는 많은 간헐온천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올드페이스풀 가장 유명하다





또한 공원전체 도로는 800km가 넘으며, 1600km가 넘는 오솔길도 있다
각종 야생 동.식물이 보호되고 있어 그야말로 국립공원 종합세트인 셈이다






옐로스톤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동쪽에 2곳,서쪽,남쪽,북쪽에 각각 출입구가 있다





동쪽 입구는 매년 기후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으나 5월부터 10월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그 외에 북동쪽 입구 몬타나주의 쿡크시티(Cooke City, Montana)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입구
서쪽 입구 웨스트 옐로스톤의 타운과 인접해 있는 이 서쪽 입구는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차량을 이용한 출입이 가능하며
그 이외의 기간에는 폐쇄된다



남쪽에 위치한 입구는 5월 부터 10월까지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의 출입이 가능한 입구로써
잭슨(Jackson)에서 그랜드 테톤(Grand Teton) 국립공원을 경유하여 들어가게 된다
북쪽 입구 몬태나주의 가디너(Gardiner Montana), 게이트웨이(Gateway) 지역과 인접한 이곳은
연중 내내 차량을 이용해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입구다




이 넓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총 길이는 229km로 옐로스톤 국립 공원의 중심부를 8자 모양으로 돌면서 공원 내의 중요한
관광 포인트를 지나게 되는 드라이브 코스로, 공원의 서쪽 입구에서 시작하여
매디슨 정크션(Madison Junction)을 경유하여 매머드 온천, 캐니언 빌리지
그랜트 빌리지까지 이어져 공원의 남쪽 입구로 나오는 코스다



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는
매서스 핫 스프링즈 테라시즈(Mammoth Hot Springs Terraces)
노리스 간헐천지역(Norris Geyser Basin),





파운틴 페인트 팟츠(Fountain Paint Pots)






파이어홀 레이크 드라이브(Firehole Lake Drive)




미드웨이 간헐천지역(Midway Geyser Basin),






비스킷트 지역(Biscuit Basin),






블랙 샌드지역(Black Sand Basin)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 지역 등이 있다
올드 페이스풀 Old Faithful
올드 페이스풀은 옐로스톤의 심볼이 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간헐천이다
하루에 20여회, 1시간에서 1시간30분간격으로 4만리터의 온천수가
40~60m 높이로 4분간 솟아오른다



공원내에 약 1만여 개의 간헐천이 있지만, 올드 페이스풀 만큼 규칙적이고 수량이 많으며

높이 솟는 것은 없다. 올드 페이스풀의 1870년에 이름을 지어졌는데, 1995년에 지진에 의해

분출간격이 변동된 적이 있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페이스풀 이라는 이름 대로 처음 발견된

120년전 부터 거의 일정한 시간, 간격, 높이대로 분출되고 있으며,
지진 이후 분출 간격이 더 길어졌다고 한다



노리스 간헐천 분지 Norris Geyser Basin
노리스 간헐천 분지에는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로 활동하고 있는 간헐천이 있으며,
공원내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이 나오는 이곳은 공원 내의 다른 지역의 간헐천의 온천수가

대부분 알칼리성인데 반해, 산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곳 간헐천의 분출은 예견하기가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로 
짧게는 4일부터 길게는 50년까지의 간격을 갖고
분출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이 곳에서 분출장면을 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기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 밖에도 국립 공원 내에는 그랜드 루프 로드를 따라 로어(Lower) 간헐천 분지,

어퍼(Upper) 간헐천 분지, 미드웨이(Midway) 간헐천 분지 등이 있고,

각각의 간헐천 분지들은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매머스온천 Mammoth Hot Springs
매머스 온천에서 가장 놀라운 곳은 Terrace Mountain으로 터키의 파무칼레,

중국의 황룡과 같은 석회질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이다



흔히 옐로 스톤을 대표하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이곳은 미묘한 색깔을 띠고 있는

계단식의 석회암 층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김이 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은 작은 시내와 미네랄 폭포를 형성하면서

계단식의 하얀 석회암층을 흘러내려가는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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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솟아오른 온천수에 함유된 석회분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층층이 쌓여서

계단식 논같은 형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지금도 약500 gallons(1,895 liters)의

증기를 내뿜는 물은 매일 2톤에 달하는 석회분을 내보내며 매 분마다

매머스 테라스에서 흘러나오고 많은 양의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화가

매일매일 표면에 침전되어 계단식 대지와 웅덩이를 변화시키고 있다



항상 많은 양의 칼슘과 미네랄을 71℃의 뜨거운 물을 분출하는 이곳의 주변은 겨울에도

지열 때문에 눈이 쌓이지 않고, 연중 푸른색을 띄고 있어 넓게 펼쳐지는

초원지대 풍경과 한껏 어우러지는 것이 일품라고 한다. 또한 물이 맑아 표면 뿐만 아니라

깊은 곳까지 비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는 색깔 또한 매우 컬러풀하다.


옐로스톤의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Of The Yellowstone
실제로 이곳에 가보면[옐로스톤]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는데,
38km에 달하는 협곡은 노랑, 오렌지, 빨강, 브라운의 색조를 나타내는

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지형은 유황을 함유한 온천수와 증기에 물들기도 하고 빛이 바래기도 하고
옐로스톤 강에 침식되기도 하여 깎아질 듯한 낭떠러지의 대협곡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노랑, 오렌지, 빨강, 브라운의 색조를 나타내는 이 그림같은 캐년은

457m~1,219m 직경으로 뻗어있는 옐로스톤 강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공원의 가장 아름다운 2곳의 폭포인 어퍼 폭포(Upper Falls 33 m)와

로워 폭포(Lower Falls 94 m)역시 이 강으로 흐르는데 로워폭포는

 실제로 나이아가라 폭포높이의 2배라고 한다.





옐로스톤 호수 Yellowstone Lake
1백36평방마일의 규모에 깊이가 100m이고 둘레가 160km에 이르는 옐로 스톤 호수는
북미 대륙에서 산중호수로써 제일 큰 호수로 옐로스톤 호수는 해발 2,400m지점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 전체면적이 약 360 ㎢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0.59배 정도라고 한다



야운트피크 사면에서 발원된 옐로스톤 강이 유입되어 2개의 큰 폭포를 지나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호수가 평균 300 m 깊이의 협곡(캐년)과 몇 군데의 폭포를 만들고 있다
공원을 흘러간 다음에는 몬타나주(州)를 거쳐 미주리강과 합류된다고 한다



옐로스톤 강 Yellowstone River
옐로스톤 강은 공원 북쪽 입구인 가디너에서 루즈벨트 로지, 옐로스톤 그랜드 캐년을 지나
남쪽의 옐로스톤 호수로 이어지는 강을 말하는데
강 자체보다는 이 강이 공원을 지나면서

만들어내는 주변 광경이 옐로스톤 공원의 중요한 관광 명소로 남아 있다



상부폭포(Upper Fall)와 하부폭포(Lower Fall)는 이 강이 오랜 세월을 흘러내리며 만들어 낸

그림 같은 곳이다. 더 호수 쪽으로 따라 내려가면 독특한 느낌을 주는 진흙 화산(Mud Volcano)
웨스트 텀브 간헐천지역(West Thumb Geyser Basin) 등을 볼 수 있다



엉클 톰 트레일 Uncle Tom's Trail 옐로 스톤의 그랜드 캐년이 거의 끝나는 부분에 위치한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을 맞으면서 내려가는 코스로
절벽에 붙어 있는 400개의 철제 계단으로 된 트레일(Trail)을 따라 내려가면서

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웨스트 썸 West Thumb
옐로스톤 호수의 서쪽에 위치한 웨스트 섬 West Thumb도 가볼 만한 곳이다.
그랜트 빌리지 비지터 센터에서는 위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옐로스톤 호에서

만(灣)에 해당하는 곳으로, 그 연안에서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는 샘들이 많이 모여 있다.



이 뜨거운 샘들은 물이 흘러나오는 구멍들이 보일 정도로 맑은 물을 내며

물이 나오면서 내는 빛깔이매우 컬러풀하여 더욱 아름답다.
분출구의 색깔은 투명한 푸른색에서부터 시멘트와 같은 빛깔을 내는 등 매우 다양하다.



산악지대에 위치하여 밤.낮의 일교차 및 고지대와 저지대가 기온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따뜻한 재킷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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