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4. 19:29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 질문 >
진리는 생멸이 없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도무지 진리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게 진리요. 만약 '진리란 이러한 것이다' 라고 한다면 이렇지 않은 것은 진리가 아니라 소리 아니오?· · · 그러니 범부도 성인도, 부처도 중생도, 무명(無明)도 깨달음도 전부 텅 트인 허공에 괜히 쓸데없이 빈 말만 있는 거요. 두꺼운 먹구름이 활짝 걷히듯이, 마침내 마음에 비친 온갖 그림자들이 걷혀버리면 허공은 늘 거기 그렇게 본래 있었던 것이지, 다시 새로 얻어지는 게 아니오.· · ·
발심(發心)은 곧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
- 대우거사
가을편지 / 유당 남도영
가을 편지를 띄웁니다 그동안 묻어두었던 추억과 봄 여름 못다한 사연들을 꺼내 곱게 물들여 전하고 싶습니다.
쪼개지듯 아려오는 외로움을 젖은 미소로 살짝 비켜세우고,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날에 그리움의 차 한 잔 드리고 싶습니다.
국화 향(香) 묻어둔 그대의 마음속으로 아직도 내 가슴 밑둥에서 다 못태운 모닥불로 남아 있습니다
Reason To Live(존재의 이유)/Two Way Str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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