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2. 00:00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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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臨 濟 錄(임제록) | |
발행일 |
2009년 03월 15일 | ||
ISBN |
978-89-960813-5-7 | ||
책정보 |
4*6 배판 /128p | ||
출판사 |
도서출판 염화실 | ||
가 격 |
8,000원 | ||
책소개 |
불교는 원시불교와 부파불교와 소승불교, 대승불교를 거쳐 선불교에 이르러 비로소 그 완성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정신이 선불교에 이르러 최극단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서구사회에서도 이 선불교의 매력에 관심이 대단히 높습니다. 달마대사로부터 시작한 선불교는 임제선사에 이르러 그 절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선불교를 표방한 우리나라의 조계종은 임제선사의 선법을 이어받아 그의 사상을 계승하였습니다. 청천에 벼락을 치고 맑은 하늘에 폭우를 퍼붓고 1천도의 강진을 휘몰고 다니는 임제선사의 가풍은 실로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가풍을 흠모한 우리나라의 선사스님들은 열반에 들면 극락왕생을 빌지 않고 “아무개 영가시여, 본래의 서원을 잊지 마시고 속히 이 사바세계에 돌아오셔서 임제선사의 문중에서 길이 인천의 안목이 되어 주십시오.[某某覺靈 不忘本誓 速還娑婆 臨濟門中 永作人天之眼目]”라고 축원을 합니다. 임제선사의 가풍을 얼마나 사모하고 존경하였으면 죽은 뒤에도 이렇게까지 축원을 하겠습니까. 부처님이 가신 길을 가지 않고 임제선사가 가신 길을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이에 임제록 강좌를 개설하면서 흐려져 가는 임제선사의 가풍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교재를 겸하여 책을 편찬하였습니다.
원문을 현토하고 음을 부쳐 한문을 모르는 불자들도 읽기 쉽게 하였으며 또한 한국 불교 최초로 내용에 따라 세부 제목을 구분하여 기초적인 한자만 알더라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구성하므로써 어렵게만 느껴지던 불교의 어록을 쉽게 배우고 익히게 정리하였습니다. 무비스님의 현토 임제록으로 불교의 완성인 선불교를 더욱 빛내어 선천 선지에 선향이 가득하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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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길고 긴 인류 역사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불교문화일 것이다. 불교는 BC 560년경에 석가세존(釋迦世尊)께서 이 세상 모든 존재의 바른 이치를 깨달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면서 시작되었다. 불교가 전법(傳法)의 초기에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단순한 고민과 문제들을 풀어주는 소박한 교훈과 교리(敎理)였다. 그러다가 인지(人智)가 발달함에 따라 그 가르침도 점차 발달하여 갔다. 인류역사의 흐름과 변천에 따라 흔히 원시(原始)불교니 소승(小乘)불교니 대승(大乘)불교니 하는 과정을 지나다가 선불교(禪佛敎)에 이르러 드디어 불교의 완성을 보게 되었다.
선불교는 참으로 인류가 남긴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다. 그러나 선불교의 역사도 또한 단순하지가 않다. 물론 초기불교에서부터 선불교적 요소는 충분히 있어왔지만 그러나 선불교다운 선불교는 서기 5백 년경에 달마(達摩) 스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렇다면, 석가세존으로부터 1천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가 된다. 그리고 다시 오늘까지 1천 1백여 년의 세월이 또 지났다.
이와 같은 역사 속에서 선불교가 걸어온 길도 또한 다른 문화와 같이 처음에는 단순하게 출발하여 차츰차츰 발달하고 다시 절정기에 이르렀다가 점차 쇠퇴하여 가는 길을 걸었다. 초기 선종(禪宗)에 달마 스님과 혜가 스님이 있었다면 선불교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황벽 스님, 임제 스님, 남전 스님, 조주 스님, 위산 스님, 앙산 스님, 덕산 스님, 동산 스님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선사가 있었다. 그들의 시대는 참으로 선불교의 꽃이 만개하던 때다. 그래서 오가칠종(五家七宗)이 벌어져서 저마다의 특별한 선풍(禪風)을 드날렸던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과정에서 그 수많은 선자(禪者)들이 남긴 선불교의 전적(典籍)들도 또한 적지 않다. 이러한 선불교의 기록들을 선어록(禪語錄)이라 부른다. 수많은 경전들 중에 왕(王)이라고 부르는 경전이 있듯이 선어록에도 왕이라고 일컫는 것이 있다. 그것이 임제록(臨濟錄)이다. 임제록은 임제 스님의 법어를 기록한 것인데 그의 선풍(禪風)은 실로 청천백일에 어마어마한 번개가 치고 우레가 쳐서 일체 생령(生靈)들을 기절하게 하고, 강도 1천 도의 지진이 일어나고, 1만 길의 파도가 치솟아 온 대지를 찢어놓고 뒤집어 놓은 격이다. 그래서 바싹 마른 해골이 되어 황야에 나뒹굴던 만 인류의 정신에 신선한 새 생명을 불어넣게 된 것이 곧 임제선의 정신이다.
특히 한국의 불교는 모두가 이러한 임제의 가풍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서 임제 문중이며, 임제의 후손임을 큰 자랑이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옛날 큰스님들의 비석에는 언필칭 임제 스님의 몇 대 후손이라는 명문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님들이 열반에 들면 극락왕생을 빌지 않고 “아무개 영가시여, 본래의 서원을 잊지 마시고 속히 이 사바세계에 돌아오셔서 임제 스님의 문중에서 길이 인천의 안목이 되어 주십시오[某某覺靈 不忘本誓 速還娑婆 臨濟門中 永作人天之眼目].”라고 축원한다. 임제 스님의 가풍을 얼마나 사모하고 존경하였으면 죽은 뒤에도 이렇게까지 축원하겠는가. 부처님이 가신 길을 가지 않고 임제 스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겠다고 말이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도래(到來)하였다. 인류도 금전의 가치보다 인간 본래의 지고(至高)한 가치에 눈을 뜨고 인간존중운동을 가장 우위에 두고 펼쳐야 한다. 인간의 지고한 가치에 눈을 뜨면 인간을 존중하여 받드는 일은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바라는 바는 임제록이 모든 불자들의 교과서가 되고 나아가서 전 인류의 교과서가 되어 찬란했던 선불교의 꽃을 다시 활짝 피워서 사람사람이 본래로 지니고 있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극히 고귀한 가치에 눈을 뜨고 사람을 부처님이나 하나님 이상으로 존중하여 받드는 길로 나아갔으면 하는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전 인류가 모두 화목하게 사는 유일한 길이다.
인류가 남긴 최고의 인생지침서인 이 임제록이 보다 널리 전해지고 바르게 해독(解讀)이 되어 사람 본래의 가치에 눈을 떠서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작은 샘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교재를 편찬하여 내놓게 되었다. 그동안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법우님들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에게 회향하는 바이다.
2009년 3월 15일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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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
目次 서 문 一, 서(序) 二, 상당(上堂) 三, 시중(示衆) 四, 감변(勘辨) 五, 행록(行錄) 六, 탑기(塔記) (세부제목 생략) |
사진/ 여수 영취산 흥국사 홍교(虹橋)
생활의 지혜 50
01. 웃음으로 시작하고 웃음으로 마감하라. 여기가 天國이다.
02. 기쁨으로 수용(受容)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03.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受容하라.
04. 믿음의 熱度를 10倍로 늘여라. 100倍의 수확(收穫)이 보장(保障)된다.
05.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06. 眞理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 번 잘못 들면 平生後悔한다.
07. 인연(因緣)을 소중히 하라. 因緣 中에 소중하지 않은 因緣은 없다.
08. 人生 드라마는 스스로 演出한다. 연기를 보여 주라.
09. 健康해야 健康한 운을 만든다. 과욕(過慾)을 버려라.
10. 잠에서 깨어나라. 그래야 지혜(智慧)의 눈을 크게 뜰 수 있다.
11. 하늘은 스스로 돕는 者를 돕는다. 하늘이 좋아하는 者가 되라.
12. 智慧로운 사람이 되라. 어리석은 사람은 길을 두고 모로 간다.
13. 自身의 無限能力을 發見하라. 福된 나날이 펼쳐진다.
14. 머리를 써라. 머리는 하늘이 나에게 준 보물 창고다.
15. 失敗를 뒤집어 보라. 그 속에 成功이 들어있다.
16. 아낌없이 베풀어라. 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17. 自身의 눈을 믿지 말라. 남의 눈으로 自身을 바라보라.
18. 最大의 기쁨으로 하루를 맞이하라. 살아있는 날은 경축일이다.
19. 먼저 父母를 공경(恭敬)하라. 子孫 代代로 번영(繁榮)한다.
20. 눈앞의 問題에 집착하지 말라. 問題 뒤에 해답(解答)을 찾아내라.
21. 나날이 向上하라. 向上하지 않으면 퇴보(退步)한다.
22. 남의 말을 좋게 하라. 없던 福도 굴러 온다.
23. 飮食만 골라 먹지 말라. 말도 골라서 하라.
24. 福을 많이 지어라. 내가 지은 것만이 내 것이 된다.
25. 福을 달라고 안달하지 말라. 福을 담을 그릇을 먼저 만들어라.
26. 가슴 펴고 당당하게 살아가라. 병든 닭처럼 비실대지 말라.
27. 오늘은 나의 時間, 내일은 신의 時間. 나의 時間을 창조(創造)하라.
28. 어떤 일에도 不平 하지 말라. 不平은 不運을 끌고 다닌다.
29. 항상 感謝하라. 感謝할 때 天使의 손길 이 나에게 다가온다.
30. 남이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라. 外面하는 사람은 되지 말라.
31. 좋은 취미(趣味)를 만들어라. 좋은 趣味로 풍요(豊饒)로운 삶이 만들어진다.
32. 不 幸中多幸은 있어도 多幸 中 不 幸은 없다. 安心하고 살아가라.
33. 쓰러짐을 부끄러워 말라. 일어서지 않음을 부끄러워하라.
34. 信念에 불타는 친구를 사귀어라. 좋은 친구는 우량 주식(株式)이다.
35. 否定的인 친구는 만나지 말라. 그는 친구가 아니라 원수다.
36. 아는 길도 물어 가라. 내가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37. 안 풀리는 것은 일단 멈춤 신호(信號)다. 멈춘 다음 原因을 찾아내라.
38. 남의 잘못은 한 눈을 감아라. 잘함을 볼 때는 두 눈을 크게 떠라.
39. 世上萬事 우연(偶然)은 없다. 因緣을 소중히 하라.
40. 眞心으로 奉仕하라. 10倍 100倍의 祝福이 펼쳐진다.
41. 투덜대지 말라. 그러다간 평생 덜덜 대며 살게 된다.
42. 상상력(想像力)을 키워라. 想像은 現實을 만드는 靑寫眞이다.
43.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기회(機會)는 하늘의 별만큼 많다.
44. 끊임없이 기도(祈禱)하라. 祈禱는 영혼(靈魂)의 호흡(呼吸)이다.
45. 自身을 칭찬하라. 自身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46. 自身을 解放시켜라. 自身은 노예(奴隸)가 아니라 主人이다.
47. 家庭은 幸福을 만드는 서전(聖典)이다. 聖典을 빛나게 하라.
48. 問題가 생긴 다음 祈禱하지 말라. 平常時부터 去來를 터라.
49. 活氣찬 노래를 불러라. 活氣찬 노래는 成功行進曲이다.
50. 어깨동무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라. 希望이 함께 자란다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는 New Age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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