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平常心)이란 무엇입니까?

2010. 1. 17. 22:5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728x90

問 : 평상심(平常心)이란 무엇입니까?
答 : 평상심이라는 것은 일체의 추번뇌·세번뇌(序·細煩惱) 가 항복 받은 상태에서 바로 쓰는 것,
다시 말하면 추 번뇌, 세번뇌의 장애를 받지 않고 직관하는
그곳에서 용심(用心)이 나오는 것, 그것이 참으로〈평상심〉이다.
중생들의 추번뇌, 세번뇌에서 나오는 것은 망상심에서 나타나는 평상심이니
망식 평상심이고 전자는 순수한 평상심을 말하는 것이다


問 :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자고 목마르면 물 마시는 것이 평상심(平常心)입니까?
答 : 일체 번뇌가 없이 순수하게 추번뇌, 세번뇌의 끄달림 을 받지 않고
용심(用心)을 나타내는 것,
이것을 일러 <평상심이 도(道)>라 한다.


問 : 육도윤회(六道輪廻)는 무엇입니까?
答 : 생각이 자꾸 소용돌이치고 생각이 자주 바뀌는 것이 윤회다.
부처님께서는 윤회하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지시킬 때 본연 도리가 나타난다고 말씀하셨고
윤회 가운데도 고와 낙의 상반된 것을 초월해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問 : <생사가 둘이 아니다>라는 것은 번뇌가 쉬기만 하면
윤회가 없기 때문에 생사가 없다 하는 것입니까?
答 : 윤회에 끄달리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問 : 깨닫고 나면 생각 작용이 없는 것입니까?
答 : 중생의 망식(妄識)은 티끌도 없는 것이다. 망식 그대로 보리(菩提)가 되는 것이다. 

問 : 불교의 삼법인(三法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입니까?
答 : 다 똑같다. 제법무아, 열반적정, 제행무상은 모두가 다 같은 말이고,
다만 표현만 달리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