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장락(自足長樂)

2010. 3. 8. 23:5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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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自足) 


스스로 만족하면 언제나 즐겁다.


自足長樂 

자족장락 


- 미상

 

 

   컨디션이 좋은 날은 몸의 상태도 좋다. 좀 가볍기도 하고 통증도 덜하다. 이런 이야기를 회진 온 의사에게 말했더니, 그러면 매일 컨디션이 좋도록 하라고 하였다. 어떻게 하면 매일 좋을 수 있느냐고 하였더니, 이 말을 해준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아픈 몸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겠는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 더 불행하고 더 아프고 더 불편한 사람들을 많이 생각하면 한결 가벼워질 수도 있다는 말을 덧붙인다. 좋은 말이다.


   자족(自足)이 제일부(第一富)라는 말도 있다. 아무튼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모든 분야에서 언제나 그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는 하되, 또한 한편으로는 그만하면 그런 대로 괜찮은 인생이라고 생각할 줄 아는 지혜도 대단히 소중하다. 즉 열심히 정진하면서 만족할 줄도 알고, 만족할 불 알되 열심히 정진하는 태도가 바람직한 중도적 삶의 태도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③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the ride
      ♣♡* 인생의 흐뭇한 향기 ♣♡*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이자 우리의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따뜻한 햇볕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이웃간에 흐뭇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삽니다. 그 고운 정 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희망과 용기와 기대를 가지고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정의 아름다움과 흐뭇함이 있기 때문에 괴로운 인생도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하여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의 주체가 되어 누구를 사랑하는 동시에 내가 사랑의 객체가 되어 누구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할 사람도 없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을 때 나의 존재와 생활은 무의미와 무가치로 전락하고 맙니다 사랑이 없는 인생은 풀 한 포기 없는 사막과 같고 샘물이 말라버린 샘터와 같습니다. 생에 빛을 주고 향기를 주고 기쁨을 주고 서로 믿기 때문에 같이 잘살 수 있고 같이 일할 수 있고 같이 친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 협동, 화목, 대화, 희생, 봉사 등 인간의 아름다운 덕이 모두다 믿음과 신의의 토대 위에서 비로소 가능합니다. 신의와 믿음의 질서가 무너질 때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맙니다.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은 하나의 가치임과 동시에 삶의 기초입니다. 사랑과 믿음과 창조의 토대 위에 행복의 탑을 쌓고 즐거운 생활의 요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우리일 때 인생은 아름다워 집니다. ♬ Any Dream Will Do - Phil Co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