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일본놈은 일본놈이다.

2010. 4. 11. 10:49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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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총리님 힘 내세요!



온 나라가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단지 이명박을 잘 못 뽑았을 뿐인데...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봉착한 문제를 성토해 보고 외치기도 해 보지만

부르도져는 멈추지 않고 있다.

 

공기업 사유화, 의료보험 영리화, 4대강 삽질, 언론장악, 부자감세, 대학등록금 반값인하 폐기,

신혼부부 아파트 한 채씩 주기 허구, 서민층 복지예산의 삭감, 독도기다려 달라 발언...

 

한나라의 위정자를 자신의 이기심의 볼모로 뽑은 이 민족의 비극이다.

 

각 사회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판단하고, 곡해하고, 아전인수격 해석을 해댄다.

심지어 자국민의 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는데도 피고 요미우리측 변호사는 반대논리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재판부는 독도수호국민소송단의 소송을 기각하였다.

 

하토야마는 “이 때다”하고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구한말 일본이 침략해 올 때, 탐관오리의 학정에 못이겨 신음하던 민초들은 이 놈도 도둑 놈,

저 놈도 도둑 놈이라며 사회지도층을 믿지 못하였고, 갈 곳을 잃은 민초들은 동학이다, 의병이다,

곳곳에서 봉기하였지만, 대다수의 민중들은 현실구원을 외치는 종교에 의지하며

현실도피처를 찾아 헤메었다.

 

민중은 갈갈이 찢기고 분열되어 국력을 하나로 모아내지 못하고 결국 일본의 침략앞에 무너져 버렸다.

그리고 백년이 지났다.

 

지금 일본의 재침략 전술의 일환으로 시도되는 독도망언에 대하여 국민들의 관심은 천안함이다,

프로야구다, 연예프로그램이다, 뮤지컬이다, 부동산 투기다,

가진 자들은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상대로 가렴주구를 해대느라고 정신이 없다.

친일매국노들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여론을 몰아가고 언론은 저들의 의도를

그대로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다.

앵무새도 같은 말을 저리도 지껄이면 지치련만 지치지도 않는다.

 

정의와 진리를 외치다가 지쳐 분기탱천한 사람들은 울분을 토하기를 넘어 곳곳에서 봉기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MBC가, 4대강유역에서 종교계가, 의료보험 영리화에 대해서는 반대천만인 서명운동이,

독도망언에 대해서는 전국민 독도수호 서명운동이,

교육계비리에 대하여 참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들이...

대형마트의 골목진출에 대해서는 중소상인들이... 공기업 사유화에 대해서는 노동자들이...

잔혹한 구조조정앞에 선 민간기업에서는 노동조합들이...

대한민국에서는 지금 처절한 뉘우침과 각성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이 용광로 같은 뜨거운 곳에서 대한민국은 용틀임을 시작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중심을 잃으면 매우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우 냉철해져야 한다.

 

우리가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 놈들이 있으니

그놈들이 바로 일본놈들이다.

 

하토야마는 분명 대한민국에서 타올랐던 촛불을 통하여 정권을 잡는 행운을 잡았다.

그런데 배은망덕하게도 자신의 허물을 가리고 실추되어가는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대한촛불들이 외쳐왔던 정의와 진실의 외침을 배반하였다.

과거의 역사에 대하여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일본 극우세력들이 외쳐왔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자신의 입으로 발언하였다.

역시 일본놈은 일본놈이다. 양심이 있는 놈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배반을 하고,

똑바로 치켜 뜬 눈은 언제든 대한민국의 목덜미에 발톱을 꼽을 야욕을 숨기고 꿈틀거리고 있다.

 

이러한 야욕에 대한민국의 근엄한 판사나리는 정신없는 판결을 내리고 말았다.

논리적인 판단에 매몰되다 보면 진정으로 지켜야 할 원칙에서 벗어나게 된다.

진실과 정의는 애국심에 기초하여야 한다. 이 사실을 잊은 판결은 분명 정신없는 짓이다.

 

일본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억지라도 끼워 맞춰 놓기만 하면 사회구성원들 대부분이 일사분란하게

의견을 통일해 나가는데, 우리는 어찌하여 역사적으로 정정당당한 사실에 대해서 조차도

스스로 깍아 내리고 폄하하는가?

 

대한민국 국민은 영토주권이 없는가?

요미우리의 보도내용은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는 말인가?

그 나름대로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 재판부는 노력을 하였는가?

소위 석명의무를 감당하여야 하는 판관이 이 의무를 게을리 하고 무엇을 근거로 진실에 입각하여

정의롭게 판단한다는 말인가?

정말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2010년 4월 7일 독도소송에서 우리나라 사법부가 일본의 침략의도를 용인한 것에 대하여

묵과할 수 없다.

 

우리는 이것이 구한말 이완용을 비롯한 매국노들이 일제의 침략의도를 그럴싸하게 꾸며

국민을 속여대던 그 매국질과 다름이 없다고 선언한다.

 

지나간 아픈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그 역사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제발 이 땅의 사회지도층 세력들이여!

당신들이 지도자들이라고 거들먹거리지 말고, 이기심을 극복하고, 이 나라가, 민중이,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지금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

 

2010. 4. 9.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그림 같은 풍경들 (독일 바이에른)


당퐁당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나는 바람이 될래
그래서 바람 연인이나 할래
푸르른 여름날에 흰구름과
가난한 사랑 이야기나 들으면서
나는 바람 연인이나 될래
<홍승주 시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