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과 진실한 말
법구경 쌍요품,
제11장:
이진위위 이위위진 시위사계 부득진이
以眞爲僞 以僞爲眞 是爲邪計 不得眞利
진실을 거짓이라 하고 거짓을 진실이라 하면이것은
그릇된 견해라서 마침내 참 이익을 얻지 못하리라.
They who imagine truth in untruth and see untruth I
n truth, never arrive at truth but follow vain imaginings
(desires).
제12장:
지진위진 견위지위 시위정계 필득진이
知眞爲眞 見僞知僞 是爲正計 必得眞利
진실을 알아 진실이라 생각하고 거짓을 보고 거짓이라 알면
이것은 바른 견해이니 그는 반드시 참 이익을 얻으리라.
But they who know truth as truth and untruth as untruth
arrive at truth and follow right des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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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이익과 욕망 때문에 때로는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실을 거짓이라 하고 거짓을 진
실 처럼 꾸며서 상대를 속여 이득을 취할려고 한다.
정견으로 볼 때
이것이 참 어리석은 중생심이요, 삼독심에시 비롯한 끝없이
반복될 윤회의 길이다.
그래서 覺자는 중생계를 보고 마치 서로 서로 힘을 따라 먹
고 먹히는 아뀌다툼과 같은 곳이라고 하여 해탈이라는 피안
을 권하였든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은 보잘것 없는 세속의 단편지식을 이용해 불
의와 타협하고 거짓으로 한때 한 순간을 모면하여 명예를 얻
기도 하고 부를 추척하기도 하여 호화롭게 잘 살아 가는 듯
하지만 언젠가는 그 업의 씨앗이 발아되면 엄청?? 고통의 과
보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어리석은 삼업(몸
과 입과 뜻으로 짓는 나쁜 업)을 함부로 행하는 것이다.
그르므로 지혜로운 자는 지금 당장 괴롭고 고통스럽더라도
거짓을 진실이라고 꾸며 말하지 안으며 거짓은 거짓이라 말하
고 진실은 진실이라 말하여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거짓과 질실에 대해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은 반드시
미래에 큰 이익이 따를 것이다.
그것이 불도를 공부하는 이의 마음에 본 바탕을 이루고 있어
야 할 자세며 앞으로 성불할 대인이 행할 바라 할 수 있는 것
이다. -무심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