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9. 19:1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기도하는 의미와 방법 | |
첫째, 합장하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절).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절). 거룩한 스님들게 귀의 합니다(절).' 라는 삼보에 대한 삼귀의를 합니다. 기도할 때의 마음가짐 첫째, 불보살의 한량없고 자비하신 위신력이 자신과 온 누리에 넘치고 있는 것을 깊이 믿고 감사하며 일심으로 독경, 염불합니다. 둘째, 매사에 자비한 마음을 먹고 자비한 행동을 합니다. 분노를 일으키면 마음에 불길이 일어나서 온갖 닦은 공덕을 모두 불살라 버리게 되고 증오와 대립심을 가지면 마치 검은 구름이 덮인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는 무한한 절대 자비의 활용이며 창조입니다. 불보살님의 크신 위신력과 덕행은 근본적으로 보든 중생에게 평등합니다. 이러한 위덕을 끌어내는 능력이 바로 지혜이며 기도의 힘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 기도는 성취할 수 없습니다. 기도할 때 참회는 필수적이다. 참회는 근본적으로 나(我)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말끔히 비우는 것을 뜻합니다. 나에 대한 집착 때문에 대립하고, 그 사이에서 미워하고 원망하고 노여움도 갖습니다. 참회해서 그 마음을 말끔히 비울 때, 거짓된 나에 대한 집착이 없게 됩니다. 여러 가지 허물 등이 하늘의 구름처럼 마음에 덮여서, 첫째는 자신이 어둡고 고통스러운 환경을 맞게 하고, 또 부처님의 태양 광명같은 은혜를 알지 못하고, 등지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회함으로써 지난 날의 허물이 드러나고 소멸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래 허물이 없는 진면목인 자성(自性)이 환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자기 이익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남을 해치고 자기 이익을 도모한다거나, 게으르고 불성실하고 노력하지 않고 우엇인가 얻으려 하는 것이 나쁜 것이지, 자기가 잘되고 뜻을 이룬다는 것은 곧 내 집안,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법장사 홈에서-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는다. 옥설을 퍼붓더라도 끝까지 참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로써 남에게 괴로움을 안겨주지 않으며, 자신의 책임이나 부담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남의 부덕한 행위를 기뻐하는 것이 부덕(不德)한 행위 그 자체보다 더 나쁘다. 적(敵)의 고통과 불행을 즐거워해서는 안 된다. 남을 도우면서 자랑해서는 안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길 뿐 아니라 그러한 기회를 준 그들에게 고마워해야한다. 면전에서 비난 받더라고 성내지 않고 능히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모든 번뇌 가운데서 증오(憎惡)가 가장 파괴적이다. 증오는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공덕을 한꺼번에 소멸시켜 버린다. 자비와 연민을 개발한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고뇌를 위로하는데 눈뜬다. 자주 접촉하는 사이일수록 화내고 신경질 낼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이 그대를 나쁘게 말하거든 오로지 자신을 들여다보라, 그들이 틀렸다면 그들을 무시해 버려라, 만약 그들이 맞다면 그들에게서 배워라, 어느 쪽이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타인이 잘못 행동해서 무엇이 정확한가를 지적해 주었는데 그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쯤에서 그대로 놔두어라. 비리로서 모은 재산은 오래가지 못하며 쥐꼬리만한 권세와 재산을 가지고 남용하는 사람은 패망을 자초한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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