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품 11~12장 언제나 스스로 방자하지 말라

2010. 7. 16. 19:1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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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스스로 방자하지 말라 

 

 

법구경 방일품

 

제11장

불위시자자  능제루득진  자자마득편  여사자박록

不爲時自恣  能制漏得盡  自恣魔得便  如師子搏鹿 

언제나 스스로 방자하지 말라  잘 억제하면 번뇌를

다할 수 있으나

방자하면 악마가 그 틈을 엿보나니  마치 사자가

사슴을 잡는 것 같다.

 

제12장

능불자자자  시위계비구  피사정정자  상당자호심

能不自恣者  是爲戒比丘  彼思正淨者  常當自護心 

능히 스스로 방자하지 않으면  그를 계율을 지키는

비구라 한다

저 바르고 깨끗한 생각을 하는 이  부디 항상 스스로

마음을 단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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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기본자세는 하루 중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얼마

동안 지켜보고 관찰하며 생활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마구니는 우리가 깨어 있지 못할 때 그 틈

을 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왔다 나간다 한다.

 

불자의 기본 덕목이 문사수요 계정혜다. 이와같은 수행

덕목으로 깨어 있음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계를 지키므로 해서 들뜨고 흥분된 어리석은 마음을 고

요히 맑혀 방자해지는 것을 억제하고 막을 수 있을 것이

며 지혜에 의지해 무시의 뒤바윤회의 길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를 가지고 마음의 문을 잘 단속하여 방자하여

악마가 들고 나지 않도록 잘 단속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다.

 

계정혜를 놓치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이란 삿된 마음에

악미의 문이 열리고 그 삼독의 문을 통해 악마가 제집처

들락날락하며 온갖 보배

(양심)를 강탈해 가더라도 깨달지 못하고 삼계의 고락이란

늪에 빠져 윤전하게 되는 것이라 한다.

 

이리하여 삼계 육도 중생들은 본래부터 온 우주를 함수하

고 있는 묘명본성을 망각하여 스스로 방임하고 방자하

여 상중하의 급이 다른 어리석은 중생의 무리에 빠져 헛된

것에 의지하여 작은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종일토헛된

수고만 반복하여 본래부터 스스로 우주의 주인임을 깨달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생사 우비고뇌의 늪에서 허유적 거리는

다. 

 

그르므로 불자는 스스로 마음을 잘 단속하여 방자하지 않고

늘 깨어음을 성취하기 위해 사성제를 깨달아 계. 정. 혜.

심학을 잘 닦아야 한다. 계.정.혜. 삼학은 곧 팔정도를 말함

이다.

2010.7.16-무심지덕()()()-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해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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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무심지덕 _()_

 

항상 기쁜 마음을 간직하라. 기쁨이 삶에 있어서 제일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삶의 욕구이며 삶의 힘이며 또 다시 삶의 힘이며 또 다시 삶의 가치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쁜 마음은 모든 것을 포용한다. 슬픔도 분노도 그 어떠한 고뇌도 기쁨의 용광로에선 모두 용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기쁨의 넓이로 말하자면 온누리에 차고, 잘기로 말하자면 겨자씨보다도 더 작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괴테가 말했다. "기쁨이 있는 곳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 기쁨은 언제나 혼자 있기를 거부한다. 누군가와 함께 하기를 즐겨한다. 슬픔이 혼자이기를 원하는 것은 누구에게라도 그 슬픔을 나누어 주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기쁨이 함께이기를 원하는 것은 그 아름다운 기쁨을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세찬 바람과 성난 빗줄기가 분노와 슬픔의 다른 모습이라면 맑게 개인 날씨와 밝은 바람은 기쁨과 즐거움의 또 다른 모습일 수 있다. 기쁜 마음 속에선 슬픔이 자라지 못한다. - 이규호의 에세이 채근담 중에서 -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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