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기본자세는 하루 중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얼마
동안 지켜보고 관찰하며 생활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마구니는 우리가 깨어 있지 못할 때 그 틈
을 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왔다 나간다 한다.
불자의 기본 덕목이 문사수요 계정혜다. 이와같은 수행
덕목으로 깨어 있음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계를 지키므로 해서 들뜨고 흥분된 어리석은 마음을 고
요히 맑혀 방자해지는 것을 억제하고 막을 수 있을 것이
며 지혜에 의지해 무시의 뒤바뀐 윤회의 길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를 가지고 마음의 문을 잘 단속하여 방자하여
악마가 들고 나지 않도록 잘 단속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다.
계정혜를 놓치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이란 삿된 마음에
악미의 문이 열리고 그 삼독의 문을 통해 악마가 제집처럼
들락날락하며 온갖 보배
(양심)를 강탈해 가더라도 깨달지 못하고 삼계의 고락이란
늪에 빠져 윤전하게 되는 것이라 한다.
이리하여 삼계 육도 중생들은 본래부터 온 우주를 함수하
고 있는 묘명한 본성을 망각하여 스스로 방임하고 방자하
여 상중하의 급이 다른 어리석은 중생의 무리에 빠져 헛된
것에 의지하여 작은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종일토록 헛된
수고만 반복하여 본래부터 스스로 우주의 주인임을 깨달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생사 우비고뇌의 늪에서 허유적 거리는
것이다.
그르므로 불자는 스스로 마음을 잘 단속하여 방자하지 않고
늘 깨어있음을 성취하기 위해 사성제를 깨달아 계. 정. 혜.
심학을 잘 닦아야 한다. 계.정.혜. 삼학은 곧 팔정도를 말함
이다.
2010.7.16-무심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