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마음이다

2010. 10. 31. 18:2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전심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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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마음이다

      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마음일 뿐

      거기에 다른 어떤 법도 없다.

      이 마음은 본래로부터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으며,

      푸르거나 누렇지도 않다.

      정해진 틀이나 모양도 없으며,

      있고 없음에 속하지도 않고,

      새롭거나 낡음을 따질 수도 없다.

      또한 길거나 짧지도 않고, 크거나 작지도 않다.

      그것은 모든 한계와 분량, 개념과 언어,

      자취와 상대성을 뛰어 넘어 바로 그몸 그대로 일 뿐이다.

      그러므로 생각을 움직였다 하면 곧 어긋나 버린다.

      이것은 마치 허공과 같아서 끝이 없으며 재어볼 수도 없다.

 

  

   밖으로 부처를 구하면 구할수록 점점 더 잃는다

   이 한마음 그대로가 부처일 뿐이니

   부처와 중생이 새삼스레 다를 바가 없다.

   중생은 다만 모양에 집착하여 밖에서 구하므로,

   구하면 구할수록 점점 더 잃는 것이다.

   부처에게 부처를 찾게하고 마음으로 마음을 붙잡는다면,

   겁(劫)이 지나고 몸이 다하더라도 바라는 것은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중생들은 마음을 쉬고 생각을 잊어 버리면

   부처가 저절로 눈앞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공덕은 닦아서 보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마음 그대로가 부처이고, 부처가 곧 중생이다.

     그러므로 중생이라 해서 마음이 줄지 않고,

     부처라 해서 더 늘지도 않는다.

     또한 육도만행(六道萬行)과 항하사 같은 공덕이

     본래 그자체에 갖추어져 있어서,

     닦아서 보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전심법요 중에서 

 

 

      

 

[Native American Song] Ly-o-lay-ale-l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