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품 13~14장 소망하여 바란 것이 뒤늦게야 그 소망이 불선임을 알게 된

2011. 3. 20. 15:3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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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하여 바란 것이 뒤늦게야 그 소망이 불선임을 알게 된다.

     

    법구경 우암품

     

    제13장

    우소망처 불위적고 임타액지 내지불선

    愚所望處 不謂適苦 臨墮厄地 乃知不善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들의 바라는 것 고통을 받을 일

    아니라 생각하다가

    재액(災厄)의 땅에 떨어지게 되어서야 비로소 선하지

    않은 것이었던 줄을 안다.


    제14장

    우준작악 불능자해 앙추자분 죄성치연

    愚惷作惡 不能自解 殃追自焚 罪成熾燃

    어리석은 사람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그것을 스스로 알지

    못하다가

    재앙이 쫓아와 스스로 불태워 그 죄는 불꽃처럼 왕성하나니.

     

    ==================무심지덕=解===================

    어리석은 자들이 뒤바뀐 견해로 소망하는 것이 고통 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온갖 나쁜 짓을 행하다가 재앙에 떨어지고

    나서야 비로써 그것이 선한 소망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후회한

    다. 그나마 잘못된 소망임을 알고 깨달아 후회 할 줄 안다면 다

    행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어리석은 중생들이 악을 행하고도 선을 행

    한다고 생각하여 무엇이 전도된 소망이며, 윤회하는 업인지 모

    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들이 육근 육진으로 거연(據緣)하는 마음을 자기의 

    참 마음 인줄 잘못 알고 그 마음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살생을 

    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음행을 행하면서도 

    응보과 없을 것이라 착각하지만 그 과보의 재앙에 떨어지는 날 

    그것이 곧 망상에 속아 고통을 초래 하는 인과임을 깨달게 되고 

    허망하게 후회하게 된다.

     

    그르므로 그 과보가 당장 증명되지 않는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

    하면 안 된다. 언젠가 때가 되면 반드시 그 과보가 나타나게 된다. 

    현생이 아니면 내생, 내생이 아니면 다음 내생에,,, 그러나 지은바 

    업이 없으면 받을 바 과보도 없다. 은 오직 사성제 팔정도의 

    선근 공덕 뿐이다.


    그래서 선한 공덕을 많이 지어라고 하신다. 선한 공덕은 허공

    처럼 일체를 평등이 포용하여 원만하고 금강처럼 단단하여 

    지혜의 날이 모든 번뇌를 끊어 없애므로 천상이나 극락에 나고, 

    과욕의 악업은 엉키고 맺쳐서 어둡고 무거워 자연히 아래로 떨

    져 하계의 축생계나 지옥에 나게 된다..  

 

 

 

*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버려야해요
내 마음 옆에만 두려고 하는 욕심을요

그리고 먼저 상대방 마음 옆에 평생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본인 스스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갖어야 하겠지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평생 마음속에서 떠나지않는
" 나 "도 아니고 " 너 "도 아닌 " 우리"가  되어 있을거예요

마지막으로 하나 예를 들어볼까요
아름답고 소중한 꽃을 보기 위해서는 땅과 씨앗의 첫 만남으로 시작하지요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랜 시간동안 함께 이겨내야
아름다운 꽃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지요

하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하여 내 옆에서 평생 아름다운 꽃으로
존재할 수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늘 배려해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어떨까요.
시간의 흐름속에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사람으로 남지 않으시겠습니까?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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