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양개스님의 孝이야기

2011. 6. 24. 22:1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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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양개스님의 孝이야기

 

 

스님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묵조선을 개창한 분입니다.

 

당시 문하에 1000여 명이 수행했을 정도로 스님의 수행과 교화력에 대한

성이 자자했으며 한국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스님들께서 전문승가대학에서 공부하시다가 이 "동산양개화상 사친서"

라는 대목을 공부하실 때 눈물을 짓기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에서 효에 대한 불교적인 사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였던 이야기입니다.

 

 

 

 

 

양개스님은 21세 때인 827년 숭산(崇山)에서 영묵 선사를 은사로 구족계를

받게 됩니다. 양개 스님이 부모님께 편지를 보낸 것도 이 무렵입니다.

 

스님은 고향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부모님에게 출가의 뜻을 밝히는 편지를

보냅니다. 그 내용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일자출가 구족생천(一子出家 九族生天)'

이 뜻은 한 아들이 출가함에 구족이 천상에 태어난다 하였으니 양개는

금생의 목숨이 다하더라도 깨닫지 못하면 맹세코 집으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반야를 밝히려 하오니 엎드려 바라옵건대 부모님께서는 아들에 대한

애착을 버리시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정반왕을 배우고 마야부인을

본받으시라는 편지를 어머니에게 띄웠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을 어찌 자식이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백 천 마디의 말로도 표현 못할 애틋한 그리움이 가슴에 옹이처럼 박혔을

어머니가 마침내 스님에게 답신의 편지를 보냅니다.

 

 

 

온갖 고생을 하며 키운 아들이 집을 떠나간 후 늘 문밖을 지켜보며

산다는 어머니는 이제 누구를 의지하며 사느냐고 통곡을 합니다.

 

 

 

"자식은 어미를 버릴 뜻이 있으나 어미는 자식을 버릴 마음이 없는지라.

 

네가 떠난후 아침저녁으로 항상 슬피 눈물을 뿌렸으니 서글프고 괴롭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간곡한 사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아 집에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면 목련존자가 어머니를 구했듯이 큰 깨달음을 얻어

자신을 제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만일 그렇지 못하면 큰 허물을 짓는

것일 뿐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출가의 뜻을 밝힌 후 양개스님은 열심히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고는 고향의 어머님을 뵈러가고자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으시는 동안 어머님은 떠나간 아들이

언제나 돌아올까 하고 언제나 동구 밖에 나와서 아들인 양개스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곤 하였답니다.

 

 

 

 

어머니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동구 밖에 나가 있었는데 혹시라도 내가

눈을 깜박이면 지나치는 것을 못 볼까봐서 눈조차도 깜박이지 않고

동구 밖을 바라보는 바람에 그만 눈이 적셔 지지를 않아서 앞이

보이지를 않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동구 밖에서 기다릴 수 없었기에 어머니는 살고 있던 집을

절로 개조하여 지나가는 스님들이 쉬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스님들이 하룻밤을 묵으려고 오시면 손수 발을 씻어주곤 하였습니다.

 

 

 

그것도 이유가 있었습니다.

눈이 보이질 않으니 아들인 양개스님이 와도 알 수가 없고 볼 수

없겠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스님들의 발을 씻어드리는 일을 하며

 

오직양개스님을 한번 만나 보려는 것이었지요,

 

그 이유는 아들 양개스님의 왼쪽 복숭아 뼈 옆에 작은 사마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양개스님께서 그동안의 일들을 소상하게 듣고는

절로 바꾼 집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목에는 묵언이라는 팻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스님을 보고도 알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스님들에게 하는 것처럼 양개스님에게도 발을 씻겨드리려고

 

발 씻을 물을 떠가지고 앞에 내려놓고는

"스님 발을 담그시지요." 하고 말을 건넸으나 스님은 아무런 대답이

없이 가만히 오른발을 물에 담갔습니다.

 

 

 

 

이상하게 여기고는 "스님! 왜 말씀이 없으십니까?" 하고 물으니

옆에 있던 스님이 "예, 이 스님은 지금 묵언 수행중이라서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대답을 대신 해 주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스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서 빨리 반야지혜를

드러내어 이 늙은 중생도 구제해 주세요" 하고 말씀하였습니다.

 

 

 

양개스님은 그저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었지요.

 

어머니가 "자! 이 발은 다 닦았습니다. 다른 발을 들여 놓으시지요."

라고 말하자, 동산스님은 씻은 발을 다시 물에 담가드렸습니다.

왼발에는 사마귀가 있었기에 담그게 되면 바로 알아차리기 때문에

오른 발을 담갔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이제 곧바로 복숭아 뼈 뒤를

만지며 사마귀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동산양개스님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면서도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얼마나 그리움에 사무쳤으면 저토록 애절하게

당신의 자식을 찾으시는가?' 하면서 눈물만을 흘렸을 뿐이었습니다.

 

 

 

발을 씻은 후 하룻밤을 주무시고는 아침 일찍 공양을 하고 절을

나섰습니다. 그때 동네에 살고 있는 노인이 양개스님을 보았어요.

 

"아니 저기 양개가 아닌가? "하고는 절로 뛰어가서는 그 어머니에게

 

"얼마나 반가웠습니까?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들을 만났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크셨겠습니까?" 하고 물으니 어머니는 놀라면서

 

" 아니, 그게 무슨 말이요? 양개가 돌아오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라고 되묻는 것이 었습니다.

 

"조금 전에 여기서 나와서 저쪽 나루터 쪽으로 가는 것을 내가

보았는데 못 만났다니 그 게 무슨 말입니까?" 하니,

 

어머니는 "그게 정말이요? 내 아들 양개가 왔었다구!?" 하며 놀라

뛰면서 "양개야! 양개야!" 큰소리로 부르며 뛰어갔지요.

 

 

 

앞이 보이질 않으니 넘어지고 넘어지며 그렇게 뛰어갔는데

 

나루터로 가는 길이 구부러져 있다는 것을 잊은 채 그저 뛰기만 했어요,

 

그러다 그만 강물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때 양개스님은 벌써 강(江)의 중간을 지나고 있었고 같이 가던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저걸 어쩌나 하며 애타게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어머니는 허우적대다가 그만

물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하늘도 무심하다는 말은 이럴 때 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양개스님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건너편 나루에 내리는

것이었습니다.동산양개 스님은 조용히 삼매에 들어 이 생에서의

어머니를 천도하고 있었습니다.

 

보다 나은 세계,,,

부처님이 되는 그 적멸의 세계로 어머니를 이끌었던 것입니다.

 

 

 

 

동산양개 선사의 시 한수

 

 

그가 나이다

 

切忌從他覓  절기종타멱 

迢迢與我疎  초초여아소

 

我今獨自往  아금독자왕

處處得逢渠  처처득봉거

 

渠今正是我  거금정시아

我今不是渠  아금불시거

應須恁麽會  응수임마회

 

 

아예 남에게 구하지 말지니니

멀고 멀어 나하고 떨어지리라

 

나는 이제 홀로 가면서

어디서건 그와 만나나니

 

그는 이제 바로 나여도

나는 이제 그가 아니로다

 

응당 이렇게 깨달아야

바야흐로 진여(眞如)와 하나 되리라.

 

-동산양개(洞山良价) 선사

 

 

 

 

 

 

 

 

 

 

 

 

 

과일이 '보약' 되는 12가지 방법

 

 

 

Useful Info



알고 보면 껍질, 씨에 영양소가 다 몰려 있다?
과일, 종류마다 효과적으로 먹는 법 12



남들과 똑같은 과일을 먹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

차만별이다. 몸에 좋은 과일, 혹시 영양소가 몰려 있는 껍질은 다 깎아 버리고 과육만 열심히 먹는 것은 아닌지? 과일 종류에 따라 영양소를 보다 많이 섭취하는 방법이 다르다. 과일을 좀 더 건강하고 똑똑하게 즐기는 12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Idea 1. 장이 약한 사람은 아침에 먹는다

 

장이 약하다면 가능하면 저녁보다 아침에 먹는다. 저녁에 먹는다고 몸에 특별히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과일에는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장 점막을 자극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한다.



Idea 2.
여름 전염병에는 매실이 좋다

 

매실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약이 일반화되지 않은 과거에는 전염병이 유행할 때 매실농축액을 먹었다.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돼 유해균이 살아남지 못한다. 매실의 살균효과 때문이다. 각종 전염병이 들끓는 여름철, 매실은 훌륭한 자연치료제가 될 수 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므로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은 삼간다. 침샘에 결석이 있는 사람이 매실을 먹으면 침샘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Idea 3. 당뇨환자는 포도를 주의한다

 

피로할 때 포도를 먹으면 금방 기운이 난다. 포도의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 덕분이다. 포도는 당지수가 50으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주의한다. 일반 사람도 포도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장 활동이 활발해져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Idea 4. 장이 안 좋으면 참외를 멀리한다

 

여름에 자주 찾게 되는 참외는 암 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외에 함유된 ‘쿠쿨비타신’ 성분 덕분이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참외를 먹어서는 안 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참외를 피해야 한다. 찬 과일에 속하는 참외는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

Idea 5.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는 수박이 좋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수박, 참외, 토마토를 먹으면 좋다.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한다.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칼륨 배설 능력에 장애가 생긴다. 이럴 때 칼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무리가 간다

.

 

Idea 6. 날로 먹는 게 가장 좋다

 

과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다.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키위의 본고장인 뉴질랜드에는 키위를 껍질째 섭취하는 키위 마니아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과일을 갈아서 먹었을 때의 장점도 있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소화가 잘 된다는 점이다.,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이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갈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

Idea 7. 포도는 갈아서 먹는다

 

포도는 껍질까지 먹거나 껍질째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 포도에 들어 있는 항독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기 위함이다. 레스테바트롤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암세포로 변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에 많이 들어 있다. 시판 중인 포도주스와 와인 등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Idea 8.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암 유발 물질이 생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노화를 앞당기는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한다. 리코펜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함량이 늘어나고, 기름에 조리할 때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된다. 따라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살짝 익힌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서 먹기도 하는데, 토마토의 비타민K가 손실되므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토마토는 산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먹지 않도록 챙긴다.



Idea 9.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전에 먹는다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철분이나 칼슘을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목적으로 과일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식사를 마치고 먹는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식사하기 전에 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Idea 10.
조려서 잼처럼 먹는다

 

생과일을 먹지 못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과일을 조려 잼처럼 먹는 방법이 있다. 식물 효소는 섭씨 48도 이상이 되면 파괴되므로 가열하면 좋지 않다. 그러나 열에 강한 과당이나 당질, 폴리페놀 등은 가열해서 만든 잼에도 약간은 남아 있다. 과일을 조릴 때는 설탕은 안 넣고 과일만 넣고 조려야 건강에 나쁘지 않다. 이때 레몬을 살짝 넣어도 좋다. 과일 조린 것은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잼 대신 먹을 수 있다. 생선조림 같은 요리를 할 때 설탕 대신 넣어도 된다.



Idea 11.
후숙 과일로도 즐긴다

 

과일 중에는 후숙과일도 있다. 후숙과일이란 수확한 과일이 먹기에 가장 알맞은 상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키위가 대표적인 후숙과일이다. 키위의 신맛을 좋아하면 약간 단단한 것을 고르고, 달콤함을 즐기려면 말랑말랑한 것을 고른다. 바나나와 망고도 후숙시켜 먹을 수 있다. 키위, 바나나, 망고를 후숙시킬 때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실온에 둔다

.


Idea 12.
올바른 세척법은 바로 이것!

 

대개 과일에 묻어 있는 농약은 우리 몸에 해로울 정도는 아니다. 일부에서는 식초와 베이킹파우더, 천연세제를 이용해 과일을 씻지만,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물로 씻은 것과 효과가 같았다. 깨끗한 물에 3~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먹으면 된다. 포도처럼 송이가 빽빽한 것은 줄기를 잘라 씻어야 내부까지 물이 들어간다.

 

Tip 여름에 과일을 먹으면 좋은 이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한여름에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줘야 한다. 이때 과일은 아주 유용하다.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과일은 피로를 푸는 데도 좋다.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 효소 등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속 독소를 배출시킨다. 피로 해소에 특히 좋은 과일에는 해독작용을 하는 수박과 포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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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 15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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