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현의에서 밝힌 본문십묘(本門十妙)

2011. 10. 28. 23:1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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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현의에서 밝힌 본문십묘(本門十妙)|


1. 본인묘(本因妙) 내가 본래 보살도를 행하여 이룬 바 수명은 지금도 아직 다하지 않았으며 위의 수의 배이니라. 이것이 본인묘이다.

2. 본과묘(本果妙) 내가 진실로 성불하여 옴이 햔량없고 가이 없는 백천만억 겁이니라. 이것이 본과묘이다.

3. 본국토묘(本國土妙) 나는 항상 이 사바세계에서 있으면서 법을 설하여 교화하였으며, 또한 다른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 국토에서도 중생을 인도하여 이롭게 하였느니라. 이것이 본국토묘이다.

4. 본감응묘(本感應妙) 만약 어떤 중생이 나의 처소에 오면은 내가 부처의 눈으로 그의 신심과 모든 근기가 날카롭고 둔함을 관하여 응당 제도할 바를 따라 곳곳에서 이름이 같지 아니하고 나이도 많기도 하고 적게도 하여 스스로 설하였으며, 이것이 근기를 비추는 지혜이며 곧 본감응묘이다.

5. 본신통묘(本神通妙) 여래가 연설한 바 경전은 모두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니, 혹은 자기의 몸을 설하고 혹은 남의 몸을 설하며 혹은 자기의 몸을 보이고 혹은 남을 몸을 보이며 혹은 자기의 일을 보이고 혹은 남의 일을 보이되, 이것은 십계(十界)의 모습을 드리워 중생 제도함이 이와 같으니, 곧 본신통묘이다.

6. 본설법묘(本說法妙) 이 모든 보살은 모두 내가 교화한 이들이다. 지금 모두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물며 나의 도법을 닦고 배웠느니라. 또한 혹은 자기의 몸을 설하고 혹은 남의 몸을 설하며 하신 것도 곧 본설법묘이다.

7. 본권속묘(本眷屬妙) 이 모든 큰 보살들은 수없는 겁으로부터 오면서 부처님의 지혜를 닦아 익혔느니라. 이는 다 내가 교화한 바로 큰 도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였노라. 이들은 나의 아들이니, 이 세계를 의지하여 머물러 항상 투타의 일을 행하고 뜻은 고요한 곳을 좋아하여 대중의 시끄러움을 버리고 말많은 젓 좋아하지 않나니, 이와 같은 모든 자식들이 나의 도법을 배워 익히며 밤낮으로 항상 정진하여 불도를 구하기 위한 까닭으로 사바세계 아래 방위의 허공 중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것이 곧 본권속묘이다.

8. 본열반묘(本涅槃妙) 지금 진실한 멸도가 아니면서 묻득 마땅히 멸도를 취한다고 소리높여 말하노니, 여래는 이런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느니라. 이윽고 인연을 이미 마쳤으므로 멸도한다고 말씀한 것이다. 이것이 곧 본열반묘이다.

9. 본수명묘(本壽命妙) 그들로 하여금 모든 선근을 내게 하고자 약간의 인연과 비유와 말로써 가지가지 법을 설하되, 불사(佛事)를 지어 잠깐도 폐하지 않았느니라. 이와 같이 내가 성불하여 옴이 심히 오래되고 멀어서 수명은 한량없는 아승지 겁이니라. 항상 머물고 멸하지 않느니라. 이것이 곧 본수명묘이다.

10. 본이익묘(本利益妙) 나는 항상 이 사바 세계에 있으면서 법을 설하여 교화하였으며 또한 다른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 국토에서도 중생을  인도하여 이롭게 하였느니라. 또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수명의 겁수가 이와 같이 장원함을 듣고 한량없고 가이 없는 아승지의 중생이 큰 이익을얻었다. 이것이 곧 본이익묘이다.

* 본문십묘(本門十妙)는 경전에 있는 말씀이며 어떤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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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어깨를 빌려 주세요 ♬^*^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보고픔에 더이상 견딜 수 없어질 때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 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아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어 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 가보라고 내놓여진 세상 위에
덩그러니 나만의 그림자를 보았을 때
나는 두려운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자신하며 이제는 끄떡 없다고
나혼자 다 할 수 있다고 나는 어른이라고
그렇게 자만했던 내 자신이 오늘 부끄럽습니다

너른 광장위에 길 잃고 혼자 헤메이고 있는
유치원 꼬마처럼 모두들 제 무리들과
이미 먼 여행을 떠난 철새떼들 속에서 혼자 떨어져 버린
낙오자가 된 것처럼 나는 그랬습니다...오늘 그랬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런 무기력함들과 그대에게 쉬고 싶다는
그런 절대적인 기대임들을 이제는 나 혼자도
꿋꿋히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의 힘든 어깨가 보이는 날이면
나의 어깨를 자신있게 빌려주며 잠시 쉬라고
내 어깨에 기대서 크게 소리내어 울어도
절대 흉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냥 오늘만... 오늘 하루만 마지막으로
이제는 다시 그대 어깨 필요하다고
그대 어깨에서 한껏 울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 테니

오늘만... 어깨를 빌려 준다면..
내일은... 그대 어깨 필요치 않은
내 혼자의 뒷모습에 당당한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 오늘만... 오늘 하루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 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육체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지배를 받고 그 마음에 그대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월은 무상하고
슬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영혼의 지배를 받으세요.
이치의 무상함을 따라 사는 인생들에게
신은 영혼이라는 선물을 주어
쓸쓸하고 슬퍼지는 인생들의 마음을
영혼에서 공급 받는 힘으로 세월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육체는
그 몸이 쇠하여 마음에 슬픔을 가져다 주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혼은
그 마음에 늘 새로움을 주는 것입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세월을 초월하기 때문에
비록 육체가 쇠하여 할 수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더 멀리 더 높이 여행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