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륜도(金輪圖)또는 오 지 총 관 도 ( 五 智 總 觀 圖 )해설

2011. 10. 21. 08: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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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총관도(五智總觀圖), 또는 금강심인(金剛心印)

불심인(佛心印), 자륜(字輪), 금진골인(金塵骨印),

금륜도(金輪圖) 해설

천상천하 온 누리에서 가장 귀중한 보배는 부처님(佛)과 불법(佛法)과 불제자(僧) 곧 불법승
삼보(三寶)입니다. 그리고 삼보의 구체적인 체성이 바로 금강륜(金剛輪) 곧 금륜(金輪)


따라서, 금륜은 일체만유의 근본 바탕이 되는 단단한 기운인 _지_(地:□)와 물기운인 _수_(水:O)와
불 기운인 _화_(火:△)와 움직이는 기운인 _풍_(風:모양이 없어서 설명으로. 모양은 반원, 둥근부분이
위로...)과 장애없는 기운인 _공_(空:모양은 물방울 모양...)등 5대(大) 곧, 5륜(輪)의 본질로서, 정신과
물질이 원융하게 융합된 형이상학적인 존재 자체이며, 물리적으로 표현하면 가장 순수한 에네르기
(Energie)입니다.

 

따라서, 금륜은 일체만유의 근본 바탕이 되는 단단한 기운인 _지_(地:□)와 물기운인 _수_(水:O)와
불 기운인 _화_(火:△)와 움직이는 기운인 _풍_(風:모양이 없어서 설명으로. 모양은 반원, 둥근부분이
위로...)과 장애없는 기운인 _공_(空:모양은 물방울 모양...)등 5대(大) 곧, 5륜(輪)의 본질로서, 정신과
물질이 원융하게 융합된 형이상학적인 존재 자체이며, 물리적으로 표현하면 가장 순수한 에네르기
(Energie)입니다.

그래서, 경(經)에는 천하를 다스리는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등장할 때는 먼저 이 금륜을 감득하고
금륜을 굴려서 4천하를 다스린다고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범부 중생이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금강삼매(金剛三昧)에 들게되면 금강륜을 현전에 보고 증험하여 범부를 여의고 성자가 된다고 하였
습니다.

따라서, 금륜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영원히 소멸되지않고 온 누리에 털끝만한 빈틈도 없이 두루
존재한 우주의 실상이니, 일체 만유는 바로 금륜으로 이루어진 찬란한 광명세계입니다.

비록, 우주가 생성하여 생물이 발생하고 또한 파괴되어 드디어는 허무가 되어버리는, 이른바 성주
괴공(成住壞空) 4겁(劫)을 되풀이하고, 일체존재가 생주이멸(生住異滅)과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영겁이 거듭한다 할지라도 근본 바탕인 금륜은 호리도 변함이 없는 영원한 실체입니다.

이러한, 금륜의 상징이 바로 금륜도(金輪圖)인데, 이는 _지대_(地大)의 (□), _수대_(水大)의 (O),
_화대_(火大)의 (△),_ 풍대_(風大)의 (원이 위를 향한 반원모양),_ 공대_(空大)의 (물방울모양) 등의
5대(大) 곧 5륜(輪)을 종합한 도식으로서, 우리의 근본 자성인 불심(佛心)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불심
인(佛心印)이요, 또한 부처님의 일체 지혜 공덕인 5지(智)를 관찰하여 자신이 바로 5지여래(智如來)
되는 5지 총관도(總觀圖), 또는 5륜관도(輪觀圖)라고도 하며, 일체만덕을 갖춘 卍(만)자를 비롯하여
우리 한글이나 동서 모든 문자의 근본 골격이 되므로 자륜(字輪)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밀교(密敎) 계통의 절에서는 대일여래(大日如來) 곧 법신(法身) 부처님의 상징으로 5륜탑
(輪塔)을 조성하여 숭앙하기도 합니다.

오 지 여 래 ( 五 智 如 來 )

1. 大日如來 (대일여래) : 法界체性智 (법계체성지) - 總德 (총덕) - 空 (공)
2. 不空如來 (불공여래) : 平等性智 (평등성지) - 樂德 (락덕) - 風 (풍)
3. 彌陀如來 (미타여래) : 妙觀察智 (묘관찰지) - 常德(상덕) - 火 (화)
4. 阿촉如來 (아촉여래) : 大圓鏡智 (대원경지) - 我德 (아덕) - 水 (수)
5. 寶生如來 (보성여래) : 成所作智 (성소작지) - 淨德 (정덕) - 地 (지)

오지여래(五智如來)는 부처님의 공덕(功德)을 다섯 속성(屬性)으로 구분해서 말씀한 것입니다.

오지여래란, 맨 처음에 대일여래(大日如來), 불공여래(不空如來), 미타여래(彌陀如來), 아촉여래(阿촉
如來), 보생여래(寶生如來), 이와 같은 것 인데, 부처님은 오직 한 부처님이건만, 부처님의 공덕(功德)
이 많으므로 그런 공덕을 한 말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이니까, 이렇게 우선 다섯 가지로 구분해서
본 것입니다.

 

천지우주는 그냥 아무렇게나 질서없이 된 것이 아니라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地), 수(水), 화(火), 풍(風), 공(空), 이러한 요소가 마치 원소나 소립자같이 질서정연하게 이루
어진 것이 우주입니다. 내 몸도 역시 이것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오지(五智) 가운데는 일체
만유(萬有)가 다 들어 있는 셈이지요. 내 불성(佛性)이나 모든 진아(眞我)가 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습은, 원은 수(水)에 해당하고, 네모는 지(地)에 해당하고, 세모는 화(火)에 해당
하고, 반원은 풍(風)에 해당하고, 이것은 공(空)에 해당하고, 여기 있는 지, 수, 화, 풍, 공을 다 합한
모양이 오지총관도(五智總觀圖)의 모양인 것입니다.

 

따라서, 오지총관도(五智總觀圖)란, 부처의 총체(總體)의 지혜가 오지(五智)이므로 부처의 모든 지혜
를 우리가 관찰하는 그림입니다. 이 오지총관도를 보고 있으면 자연적으로 우리가 오지여래(五智如來)
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는 금강심인(金剛心印)이라, 우리의 가장 밑창인 저변(底邊) 마음의 한 가지 상징적(象徵的)인
그림이라는 말입니다.

또는 불심인(佛心印)이라, 우리 불심(佛心)의 인(印)이라는 말이요, 또는 자륜(字輪)이라,
일체 글자가 다 여기서 나왔다는 말입니다. 가령, '가' 자도 ㄱ과 ㅏ 라, '나' 자도 ㄴ과 ㅏ 라,
또 아라비아 숫자도 역시 표시하고, 일체 글자가 모두 여기서 나왔기 때문에 자륜(字輪)
즉, 글자 바퀴라는 말입니다.

또는 금진골인(金塵骨印)이라, 원자핵(原子核)의 상징(象徵)도 이같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양자(陽子)나 중성자(中性子)를 중심으로 전자(電子)가 도는 것을 총체로 합하면 이와 같은 모습으로
집약(集約)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것이 물질이나 정신 모두의 근원적(根源的)인 상징도(象徵圖)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렇게 보고 있으면 원래 우리가 오지(五智)를 갖춘 부처인지라, 원만덕상(圓滿德相)을
갖춘 부처인지라,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서 우리가 부처가 되어간다고 해서, 밀교에서는 이런 법으로
공부하는 법도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우리 자성이 원래 부처고, 부처 가운데는 이러한 열반사덕, 오지여래 모두를 다 갖추고
있음을 분명히 믿고서 하루속히 여기에 이르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 -출처- " 금륜도" 또는 "오지여래" 해설은 금륜도를 만드신 금타 화상의 제자

청화 큰스님의 "정통선의 향훈" 중의 법문 말씀입니다.

 


 

가슴 설래던 봄

뜨겁던 지난 여름

 

가을 저 편에

그리움 한줌 남기고

분주한 겨울채비

 

모든 것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