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품 10~11장 밝은 지혜의 칭찬 받는 것

2013. 4. 11. 20:2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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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지혜의 칭찬 받는 것

 

법구경 분노품

 

제10장

명지소예 유칭시현 혜인수계 무소기방

明智所譽 唯稱是賢 慧人守戒 無所譏謗

밝은 지혜의 칭찬 받는 것 오직 그것을 현(賢)이라 일컫나니

슬기로운 사람은 계율 지키어 누구의 비방도 받지 않는다.

제11장

여나한정 막이무방 제인자차 범석소칭

如羅漢淨 莫而誣謗 諸人咨嗟 梵釋所稱

마치 저 깨끗한 아라한처럼 남을 속이거나 비방하지 말라.

그는 여러 사람의 찬탄을 받고 범천이나 제석의 칭찬 받는다

================무심지덕=해=================

지혜로운 사람은 그 행동이 현명하다.

 

즉 계율을 지켜 생명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고, 남의 여인을

탐하거나 유혹하지 않으며, 주지 않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강탈하지 않고, 또, 겉으로는 원수도 사랑 할 것처럼 말하면서

돌아서면 불행을 기도하거나 해칠 생각만 하는 겉 다르고

속 다른 행동은 하지 않으며, 남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므로 항상 나와 남을 의롭게 하여 남으로부터 비방을

받지 않는다. 

 

이와 같음을 현명한 사람의 행동이라 한다.

 

다시 부연하면 내가 남으로부터 생명에 위해를 받거나 강탈을

당하거나 거짓말로 속임을 당할 때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을 해칠 생각을 하는 것은 현명하다

수 없고 어리석으므로 여러 사람이나 천신들로부터 칭찬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음이 행복을 느끼는 날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