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큰스님 법문] 소망을 이루는 기도의힘-(염불과 함께 틈틈히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2013. 10. 10. 18:4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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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불성이다. 무량한 공덕과 행복의 창고다.

  염불과 함께 부처님의 무량공덕은 나의 생명속에 팽팽히 채워지고, 더욱

  쳐난다.

  나에게 부처님의 원만조화된 위신력이 흐르고 있다.

  무한 가능의 생명력이 맥박에 넘쳐온다.

  나는 성공한다.나는 행복하다. 감사한다."

 

 - 이 신념은 염불할수록 더욱 굳어지고 마음 구석구석에 다져지고 넘치게

   된다. 이렇게 염불할때 성격은 밝고,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바뀌고

   활동력은 확대되고 소망은 소리없이 하나하나 이루어진다.

   불신력이 현상화 되기 때문이다.

   염불하자. 착실히 염불하자

 

수행의 길

 

소망의 싹을 키우자

 

봄이다.

보드라운 햇살이 실비처럼 푸근히 온 누리를 감싸 흘러내린다. 대지는 움트고 왕성한 성장의 소리가 장엄한 합창으로 울려 퍼진다. 이래서 한 해의 역사는 벅찬 꿈을 안고 시작되는 것이다. 계절만이 아니다. 우리 생명의 봄은 영원한 성장을 향하여 벅찬 꿈을 가득히 안고 끝없이 퍼져나가고 있지 않은가.

 

아 봄 이 생명 위에 소망의 씨앗을 뿌리자. 대지에 뿌려진 씨앗이 봄을 맞아 싹이 트고 지표를 뚫고 하늘을 향하여 씨앗에 담은 꿈을 풍겨내듯이 우리의 믿음 땅에 던져진 소망의 씨앗도 구김 없이 품은 꿈을 실현하고 마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에 깃든 부처님의 자비 위신력은 우리의 마음을 형성하고 있으니 마음 밭에 확고하게 심궈진 소망의 씨앗이 성숙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무엇이 소망이며 무엇이 참된 믿음의 씨앗이 될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성장하고, 보다 밝아지며, 보다 지혜로우며. 보다 덕스럽고, 보다 향상하는 그 모든 꿈이다. 내가 이롭고 이웃과 겨레가 함께 이롭고 사회와 역사와 시대가 함께 번영하는 소망들은 그 모두가 진실한 소망이요 믿음의 씨앗들이다. 거기에는 크고 작은 잡음이 없다. 씨앗이 움이 트고 성장하고 꽃이 피고 우람한 결실을 가져 오듯이 참된 소망은 결정코 이루어 지는 것이다.

 

도대체 소망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자칫 우리 욕망에 깃든 생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허황된 꿈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각박한 생활환경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피 맺힌 외침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을 타락시키고 이웃에게 해를 주고 사회를 어지럽게 하는 것이 아닌 한, 그 모두는 부처님 위신력의 표현인 것이다. 우리의 생명 속에 깃들어 살아 역사하는 부처님의 자비 광명의 표현인 것이다. 그것은 내 생각이고 나의 꿈이로되 실로는 나의 것이 아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 위신력이 내 생명에서 움튼 것이다.

그러하거니 어찌 이루어지지 아니하랴. 불보살님은 우리의 참된 소망들을 이루게 하심이 본원이시고 기쁨이시다. 우리의 소망의 완전한 제불보살의 필경 목표가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은 나의 힘이 아니다. 부처님의 자비위신력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으니 슬픈 일이다. 이같이도 대자대비 부처님의 끝없는 위신력이 온 중생의 마음 땅을 감싸고 곡진한 방편이 열린 오늘 우리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지는 아니한가. 그리고서 소망의 씨앗을 심는 것을 게으르게 하고 있지는 아니한가. 우리는 되물어보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첫째로 우리의 소망은 확실하여야 하며 참되어야 한다. 둘째로 우리의 소망은 믿음 속에 확정적이어야 한다. 모호하거나 흔들려서는 아니된다. 셋째는 믿음이 중단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이상 세가지가 소망의 씨앗을 움트게 하는 기초적인 여건이다.

 

오늘날 우리의 기도 생활을 돌이켜볼 때 가장 문제 삼을 것은 믿음의 지속의 문제다. 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 참된 소망의 씨앗을 확정적으로 심었다 하여도 나머지 20여 시간이라는 시간이 문제가 된다. 그 시간에도 끊임없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소망의 씨앗을 비추고 있는가, 아니면 어두컴컴한 상태에 몰아 넣거나 황량한 찬바람 속에 버려두지나 않았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하루의 생활에서 불안과 대립과 거칠은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면 그 소망은 자랄 수가 없다.

 

소망의 씨앗은 믿음의 햇빛에서 성장한다. 기뻐하고 희망을 꿈꾸고 용기와 활기 넘치는 생활에서 소망의 싹은 성숙된다.

 

부처님의 대자대비 위신력이 이미 내 생명 안에서 원만하시고 나의 소망을 싹트게 하시며 결실을 이루게 하고 최상의 완성을 도모하고 계시다는 확신과 감사와 환희가 필경 소망을 성취시키는 것이다.

찬란한 부처님의 자비광명아래 우리 형제들의 아름다운 소망들이 크게 크게 구김없이 성장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81>

 

 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282 – p285 수행의 길에서, 불광출판사

    인생 부메랑의 법칙 "일도 인생도 던진 것이 되돌아옵니다. 던지지 않은 것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과거에 던진 것이 지금 돌아오는 것뿐입니다. 지금 던지는 것이 미래에 돌아오는 것뿐이고요. '지금'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바로 '지금'이요. 지금, 던지는 것이 미래의 당신의 모습입니다. '던진 것은 되돌아오지만 던지지 않은 것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던진 것을 돌려받는 것, 그것이 인생의 부메랑입니다. 그러므로 원하는 것을 '지금' 던지세요. 돈을 벌고 싶으면 사람들이 기뻐할 일을 하고, 사랑받고 싶으면 사랑을 하세요.
    ㅡ'3초 행복 테라피 /히스이 고타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