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식/나는 누구인가.? /무불스님

2014. 1. 25. 14: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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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식.(業識)-

똑 같은 사람이 똑 같은 곳에 가서 음악 연주를 들었는데.각자의 느낌이나 감정이 다 다르다.

도래미파솔라시도 음계의 정보가 똑 같은데 그에 따른 반응이 사람마다 왜 다 다를까.?

아무런 욕심없이 편견없이 들은 음악인데도 감정 평가는 다르다.

 

마음에 담겨진 기분에 따라 좋게도 싫게도 느껴지는 것을 업식이라 불교에서는 말한다.

욕심으로 인해서 보아지고 느껴지는 감정이 다를수도 있다.

욕심을 부여하면 그 음악연주가 황홀하게 도 느껴지고 사랑을 희롱하는 천박한 감정으로 다르게도 느껴진다는 것이다..

욕심이 있을때 하고 욕심이 없을때 하고 다르다는 말이다.

 

마음에 두러움이 있을때 기분이 나쁠때 기분이 좋을때 가 다르다.

똑 같은 연주를 듣고 다른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욕심이 작용하면 완전히 다르게 들린다는 말이다.

 

사람은 각자 자기 업식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작용하는 업식 이전에 있는 업식을 어떻게 보는가.?

업식은 선천적인 것이고 전생으로 부터 이어저 온 것이라 배웠다.

 

이 업식이 나의 본질 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할때 그 본질을 자아"라고 도 포현 한다.

본질이라 하지만 그 본질은 형성되어 진것이라 한다.(제법의 공한 이치)

공 하기 때문에 형성되어 지는 것이다.

 

과거로 부터 형성 되어진 현재의 본성 에서 음악을 듣고 보는 감정이 또 새로운 본질의 형성을 만든다는 것이다.

형성된 것은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형성된 변화가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다.

형성된 변화의 가능성.

예를 든다면 담배 피우는 업식은 본래 없었다.

담배를 피우므로서 담배의 맛에 업식이 형성되어지는 것이다.

담배 피우기 전에는 담배피우는 업식이 없었지만 담배를 피우므로서 새로운 업식이 형성 되였다는 말이다.

 

업식이란 한마디로 수억겁을 윤회하면서 형성되어온 습관 버릇 성질 성품 이 쌓인 것이다.

현세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업식은 10살전에 부모에게 받은 상처들이다.

10살전에 이웃이나 친구 사회에서 받은 상처는 그 사람의 일생을 자우할 만큼의 큰 상처를 주게되는 것이다..

 

영일만에서 출세한 친구가 어릴적 배가 곺아서 절에 찾어갔는데 동네절 대처승 마누라가 떡 한덩이 주지 않고 쫏아 버렸다.

그친구가 교회에 갔는데 빵과 우유를 주었다.

그는 일생을 불교를 믿지 않고 불교을 미워하기 까지 했다.

어릴적 그가 받은 서러움 같은 상처는 아무리 좋은 법으로 설명해도 부처는 믿어 지지 않았다.

 

학벌에 대한 열등의식이 있는 사람은 학교이야기만 나오면 결렬하게 반응을 보인다.

담배가 건강에 나쁘니까 .피우지말라고 말했을때, 담배를 피우지 않은사람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자기만 지목하여 말하는 것 같아서 심히 불쾌한 것이다.

 

상대를 볼때 나의 보는 안경의 색갈을 잘 인지하여 바르게 보려는 노력이 알아차림"의 문화다.

상대의 견해가 나와 다를수 있다는 깨어있는 업식을 항상 형성하라는 가르침 이다.

 

내가 이해가 되면 내가 괴로워 지지 않은다.

내가 이해가 안되면 저 사람이 왜 저모양인가 시시비비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남편의 하는 말에 숨이 막힌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아내의 말에 숨이 막힌다.

이해가 부족하면 상대가 괴로운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괴로운 것이다.

 

이와같이

사람은 쌍둥이라도 각자 업식이 다르기 때문에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라는 말이다.

깨우침이란- .바로 알아차림의 문화 생활습관에서 온다 .

알아차림이란.- 업식을 형성하는 도 닦는 수행법이다.

늘 깨어있는 마음의 소유자가 되길 노력하는 사람이 새로운 업식의 문화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바삐 돌아가는 세상,
      남 돌볼 사이 없이 정신없이
      뛰어가도 모자라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오체투지 하는 사람은 있겠지요.

       

      <

       

       

       

       

      거름 같은 존재가 되어 살고 있는 사람.
      남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는 희생정신,
      배려와 사랑의 덕목을 갖춘 사람입니다.

       

       

       

       

       

       

      어디 거름 같은 사람 없나요?
      홀로 시골 땅을 지키나요?

       

      
      땅에는 거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거친 땅이 기름진 땅으로 바뀝니다.

      
      

       

      누군가 사람을 키우고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시골에 홀로 남아 외롭더라도 땅에 거름을 주며
      땅을 기름지게 하는 일은
      사람을 키우는 거름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많은 사회가 희망이 있습니다.

       

       

       

       

       

       

      부자는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주는’ 사람입니다.
      주는 것은 박탈당하는 것이 아니라
      준다고 하는 행위에는 나의 활동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더 즐겁습니다.
      인재 양성은 땅에 거름을 주는 일과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는
      고기를 잡는방법을 가르쳐 주는 게 좋습니다
      사람을 키우고 가르치는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때 우리사회는
      희망이 있고 즐거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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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김남조 시인 선생님은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고 했단다

      벌고벗고 언 땅에 꽂혀 자라는

      초록의  보리로 온단다

      춥고 견디기 힘들더라도

      너희들이 꿈도 제발 하얗게 드러눕는

      하얀 눈송이로 찾아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