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대종사 법어집『실상염불선(實相念佛禪)』

2014. 4. 30. 22: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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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 대종사 법어집『실상염불선(實相念佛禪)』

염불선이란
    시방삼세(十方三世)에 두루한 자성불(自性佛)의 지혜광명(智慧光明)을 관조(觀照)하면서 닦는 선(禪)을 말한다. 일체만유(一切萬有)가 부처요, 둘이 아닌 불이불(不二佛)이기 때문에 언제나 부처를 여의지 않는 불리불(不離佛)이다. 염불이라는 것이 부처를 우리 마음 밖에다 두고 할 때는 방편염불에 그치고 맙니다. 부처님은 저 멀리 극락세계에 계신다, 이렇게 생각할 때는 방편이 되겠지요. 기독교도 역시 본래의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라, 안 계시는 곳이 없이 다 계시니까 내 마음 속에나 공기 속에나 다 계신다고 봐야지요. 때문에 우리가 부처님을 생각하면 우리 마음 그대로 부처님의 무량공덕 32상 80수형호를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4조 도신(道信)스님도
      “부처를 생각하면 우리가 바로 부처고, 분별시비하면 중생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본래부처인지라 부처를 생각하면 결국 부처지요. 그것이 우리가 부처인지를 모르고 사니까 그런 것이지요. 염불이란, 본래시불(本來是佛)이니 닦은 뒤에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본래 부처인데 부처인 줄을 모를 뿐입니다. 중생이 본래 부처라는 말을 듣고서도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완전히 믿지를 못하니까 항시 의심합니다. 항시 의심하기 때문에 우리에게서 아무런 힘도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본래 부처라는 사실을 완전히 믿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순식간에 우리한테서도 위대한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전하게 믿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신앙이란 의심 없이 온전히 믿는 것, 믿어야 부처님 공덕(功德)이 발휘가 되는 것입니다. 본래시불(本來是佛)이니,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을 염(念)하는 것이 참다운 염불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생들은 부처님을 저 밖에다 두고, 부르고 외우면 복을 주고 도움도 준다는 식은 방편염불입니다. 이런 것은 참선이 못 됩니다. 오로지 내 마음이 바로 부처님이요, 우주가 부처 아님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해야 진정한 염불선(念佛禪)이나 참선이 됩니다. - 청화 대종사 실상염불선-

              제 1장 불타관(佛陀觀)

               


              제1절 아미타불(阿彌陀佛)과 염불선(念佛禪)  

               1. 아미타불(阿彌陀佛)

                아미타불은 줄여서 [아미타] 또는 [미타]라고도 하며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유스붓다(Amitāyus-Buddha 무량수불)
              아미타바붓다(Amitābha-Buddha 무량광불)의 이름이 있고,
              밀교(密敎)에서는 아미리다붓다(Amṛta-Buddha 감로왕불)의 이름 등이 있으나
              보편적으로 아미타불이나 무량수불로 불리어지고 있다.

              『정토삼부경』에는 구원겁(久遠劫) 전에 법장보살이 사십팔원(四十八願)을 세워
              조재영겁(兆載永劫)의 오랜 수행을 쌓고 이미 십겁(十劫) 전에 성불하여
              현재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고 계신 부처님을 아미타불이라 한다.

              그리고 밀교에서는 법신(法身…陀)․보신(報身…彌)․화신(化身…阿)의
              삼신(三身)을 겸전한 부처님이 아미타불이라 하였고,
              선종(禪宗)과 화엄종에서는 자성미타(自性彌陀) ․ 유심정토(唯心淨土)라 하여
              일체 만법을 원만히 갖춘 참 성품인 마음이 바로 아미타불이며
              극락세계 또한 청정한 마음 위에 이루어지는 장엄한 경계임을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이 그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으나,
              비유와 상징을 떠난 근본 뜻을 생각한다면
              시간․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진여자성(眞如自性)으로서,
              영겁(永劫)을 통하여 끊임없이 十법계(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성문․
              연각․보살․불)의 의(依…국토) 정(正…마음과 몸)을 성기(性起)하는
              우주 자체의 인격(人格)이 바로 아미타불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미타경』에도 그 수명이 무량하므로 무량수불이요
              광명이 무량하므로 무량광불이라 하였으니,
              그 무량한 수명은 영원한 시간과 자비를 상징하고,
              무량한 광명은 무한한 공간과 지혜를 상징하므로,
              자비와 지혜를 원만히 갖춘 영원한 진여자성(眞如自性)이 아미타불임을 의미하였다.

              또한 더욱 구체적인 이름으로 『무량수경』에서 十二광불(光佛)이라 하여
              무량수불 외에 무량광불(無量光佛)․무변광불(無邊光佛)․무애광불(無碍光佛)․
              무대광불(無對光佛)․염왕광불(燄王光佛)․청정광불(淸淨光佛)․환희광불(歡喜光佛)․
              지혜광불(智慧光佛)․부단광불(不斷光佛)․난사광불(難思光佛)․무칭광불(無稱光佛)․
              초일월광불(超日月光佛) 등을 들고 있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우주의 실상이자
              우리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이 바로 아미타불임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을 것이며,
              그래서 여러 경전에 나오는 수많은 부처님의 명호(이름) 또한
              진리의 대명사인 아미타불의 그 인연에 따른
              상징과 비유의 이름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 본원(本願)
                본원이란 근본서원(根本誓願)의 준말로서
                모든 부처님들이 지난 세상에서 성불하고자 뜻을 세운 여러 가지 서원을 말한다.

                이에는 총원(總願)과 별원(別願)이 있는데,
                총원은 모든 부처님들의 공통한 본원 곧 사홍서원(四弘誓願)이며,
                별원은 부처님마다 중생 제도의 인연에 따라 세우신바
                아미타불의 사십팔원(四十八願)이나
                약사여래(藥師如來)의 십이원(十二願) 등을 들 수 있으나,
                보통은 아미타불의 사십팔원을 말한다.

                그런데 아미타불이 바로 진여실상(眞如實相)이요,
                중생이 본래 갖춘 자성(自性)이라고 생각할 때,
                아미타불이 성불 이전 법장보살 때 세운 사십팔의 서원은
                곧 사홍서원의 구체적 표현으로서,
                삼세(三世) 모든 부처님의 서원인 동시에
                우주 자체에 내재(內在)한 목적 원인이며
                또한 성불을 지향한 우리 중생의 서원이요, 이상(理想)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상의 실현에는
                먼저 그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간절한 서원이 전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3. 극락정토(極樂淨土)
                  아미타불의 본원(本願)으로 건립된 정토의 이름이 극락정토이며 흔히 극락세계라 하는데
                  범어 수하마제(須訶摩提 Suhāmati; Sukhāvatī)의 뜻 번역이다.

                  또한 극락세계의 다른 이름으로는 안양(安養)․안락(安樂)․안온(安穩)․
                  묘락(妙樂)․무위(無爲)․청정토(淸淨土)․서방정토(西方淨土)․불회(佛會)․
                  열반성(涅槃城)․진여문(眞如門)․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
                  밀엄국(密嚴國)․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등 三十여 종의 별명이 있다.

                  그런데 극락정토란 청정하고 안락한 국토의 뜻으로서
                  다섯 가지 흐린 것(五濁)이 없고,
                  생로병사(生老病死)를 비롯한 모든 괴로움이 없으며,
                  오직 즐거움만 있는 세계로서,
                  생사윤회(生死輪廻)하는 삼계(욕계․색계․무색계)를 뛰어넘은
                  영원한 낙토(樂土)임을 경전에서는 찬탄하여 마지않는다.

                  그래서 극락정토는
                  모든 불․보살이 수용(受用)하는 청정한 보토(報土)인 동시에
                  중생들 또한 번뇌 업장만 소멸하면 금생과 내세를 가리지 않고,
                  스스로 보고 느끼고 누릴 수 있는 상주불멸(常住不滅)한
                  실상(實相)의 경계인 것이다.

                  이렇듯 극락세계는 시간․공간을 초월한 영생의 세계인데도
                  경(經)에는 십만 억 국토를 지난 아득한 서쪽에 있다고 한 것은
                  번뇌에 때 묻은 중생의 분상에는
                  실재하지 않는 꿈같은 세계이기 때문에
                  중생의 차원에 영합(迎合)한 비유와 상징적인 표현임을
                  경전을 정독 음미할 때 충분히 짐작하고 남음이 있을 것이다.

                  범부의 망정(妄情)을 여읜 성자의 정견(正見)에는
                  사바세계 그대로 극락세계일지라도,
                  온갖 번뇌에 얽매이고
                  가지가지의 고액이 충만한 현실에 시달린 고해(苦海) 중생에게는
                  영생 안온한 극락세계란
                  역시 너무나 머나먼 이상향(理想鄕)이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 중생은
                  필경 돌아가야 할 본래 고향인 극락세계를 동경하고 흠모하며,
                  거기에 이르기 위한 간절한 서원을 굳게 세우고,
                  한량없는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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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절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 

                  이의 보리(菩提)란 각(覺)의 의(義)로서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은 견성오도(見性悟道)의 방편(方便)이라.
                  정혜균지(定慧均持)의 심(心)을 일경(一境)에 주(住)하는 묘결(妙訣)이니
                  숙독요의(熟讀了義)한 후 적정(寂靜)에 처(處)하고 제1절(第一節)만 사(寫)하야
                  단좌정시(端坐正視)의 벽면(壁面)에 부(付)하야써
                  관이(觀而) 염지(念之)하되 관(觀)의 일상삼매(一相三昧)로 견성(見性)하고
                  염(念)의 일행삼매(一行三昧)로 오도(悟道)함.


                   

                           1. 아미타불(阿彌陀佛)




                   2. 보리(진리)를 깨닫는 방편문

                  마음은 허공과 같을 새,
                  한 조각구름이나 한 점 그림자도 없이
                  크고 넓고 끝없는 허공 같은 마음세계를 관찰하면서
                  청정법신인 비로자나불을 생각하고,
                  이러한 허공 같은 마음세계에 해와 달을 초월하는 금색광명을 띤
                  한없이 맑은 물이 충만한 바다와 같은 성품바다를 관찰하면서
                  원만보신인 노사나불을 생각하며,
                  안으로 생각이 일어나고 없어지는 형체 없는 중생과
                  밖으로 해와 달과 별과 산과 내와 대지 등 삼라만상의 뜻이 없는 중생과 
                  또는 사람과 축생과 꿈틀거리는 뜻이 있는 중생 등의 모든 중생들을
                  금빛 성품바다에 바람이 없이 금빛파도가 스스로 뛰노는 거품으로 관찰하면서
                  천백억화신인 석가모니불을 생각하고,
                  다시 저 한량없고 끝없이 맑은 마음세계와
                  청정하고 충만한 성품바다와 물거품 같은 중생들을
                  공(空)과 성품(性)과 현상(相)이 본래 다르지 않는 한결같다고 관찰하면서
                  법신(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의 삼신(三身)이
                  원래 한 부처인 아미타불을 항시 생각하면서,
                  안팎으로 일어나고 없어지는 모든 현상과
                  헤아릴 수 없는 중생의 덧없는 행동들을
                  마음이 만 가지로 굴러가는
                  아미타불의 위대한 행동 모습으로 생각하고 관찰할지니라.



                  3. 보리방편문 수행법(修行法)의 특징과 장점


                  김란영 모음곡...외로운여자 외18곡

                   

                   

                  외로운 여자 / 최진희
                  홀로가는길 / 남화용

                  홀로 가는길 / 남화용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 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 가야 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 번 다시 가슴 아픔 없을 곳에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 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 다 지난 일인 걸

                  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 가야지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 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 다 지난 일인 걸

                  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 가야지


                  사랑을잃어버린나 / 이광조

                  사랑을 잃어버린나
                  검은 커튼이 드리운 조그만 카페에
                  희미한 불빛 사이로 창백한 너의 모습

                  하얀 우리의 추억을 잊어야 하기에
                  창백한 너의 모습을 술잔에 담아보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나의 가슴에
                  마르지 않을 슬픔이
                  이내 가슴 가득히

                  아~~~
                  그대를 떠나보내며
                  사랑을 잃어버린 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나의 가슴에
                  마르지 않을 슬픔이
                  이내 가슴 가득히
                  아~~~
                  그대를 떠나보내며
                  사랑을 잃어버린 나

                  묻어버린 아픔 / 김동환
                  묻어버린 아픔

                  꽃구름 뮤직 블로그
                        노래 / 김동환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 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면
                  먼 훗날 함께 마주 앉아 우리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 유익종


                  동행 / 최 성수
                  만남 / 노사연
                  고독한 여인 / 김수희

                  고개들어 나를 봐요 슬퍼하지 말아요
                  무슨말을 하려는지 난 벌써 알고있어요
                  오늘만은 정말이지 날 울리지 말아요
                  예전처럼 한번만더 날꼭 안아주세요
                  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져야 하는데
                  어차피 떠날사람을 붙잡을수 있나
                  아무런 말도 하지말아요 책임질수없다면
                  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져야 하는데
                  어차피 떠날사람을 붙잡을수 있나
                  아무런 말도 하지말아요 책임질수없다면
                  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카페에서 / 최진희
                  흔적 / 최유나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갈색추억 / 한혜진
                  립스틱짙게바르고 / 임주리
                  내 사랑 내 곁에 / 김 현식
                  잊혀진 계절 / 이용


                  찬비 / 윤정하

                   찬비 / 윤정하 ('78년)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잎두잎 낙엽이 지고

                  내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갈사람 가야지잊을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잊을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사랑이 떠나간다네 / 김종찬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최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