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마음 하나 / 몽지님 법문

2016. 10. 2. 20: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유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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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마음 하나



우리가 알고 보고 듣고 경험하고 있는 모든 일이 바로 마음 하나의 일입니다.


이것을 유마경에서는 유마의 방의 비유를 들어 말하고 있습니다.


유마의 방에 석가모니의 제자인 여러 성문들과 대보살들은 물론 천녀, 하늘 사람, 하늘을


다스리는 신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제신들뿐만 아니라, 사람, 사람이 아닌 중생들,


생명이 있는 것, 생명이 없는 것, 온갖 상상의 세계, 법을 상징하는 것, 세상의 모든 보물이


유마의 방안에 모두 모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마음 안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들리는 여러 가지 소음들, 사물들, 차고 더운 느낌들, 밝고 어두운 빛깔들, 사람들의


움직임, 사물들의 모양, 여기저기에서 퍼져오는 냄새들, 여러 가지 감촉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 생각 따라 일어나는 감정들이 모두 하나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출생과 가족들, 우리가 사는 지역, 지역의 여러 일들, 나라의 사정들,


세계의 좋고 나쁜 일들, 전쟁과 평화, 하늘과 땅의 변화, 날씨의 변화, 지구의 역사와


우주의 여러 면면들이 모두 마음 하나의 일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간과하고 나 밖의 세계에 모든 것이 있다고 여깁니다.


나 밖에 모든 것이 있으니, 그것을 얻으려고 하고, 성취하려고 하고,


제거하려는 부질없는 시도를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마음 하나의 일이기에 얻을 것도 없고 제거할 수도 없습니다.

마음을 떠나 따로 있다는 착각이 온갖 분별과 집착과 조작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것이 불만족이고, 불안이고, 갈등이고, 번뇌입니다.


 진실로 마음 밖에 한 물건도 없다는 깨달음은 모든 마음의 애씀을 멈추게 합니다.


 대상에 대한 헤아림도 멈추고, 깨달음에 대한 분별도 멈추고, 드러나는 것들에 대한


집착도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분명한 깨달음이 모든 불안과 불만과 갈등과 번뇌를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분명하지 않다면 여전히 추구하는 마음이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 편안하기를 바라고, 더 분명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기를 바라고, 더 올라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나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작용하고 있는 이 마음에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고,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바로 지금 이 마음 뿐이어서 나아갈 주체도 없고, 얻을 법도 없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마음뿐이니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모습이 그림자와 같고,


드러나는 온갖 사물이 환영처럼 실체감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꿈같은 세계 속에서 생사고락을 한들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
지금 일어나는 온갖 일 가운데서 저절로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 릴라님

 
10월의 옆서
사랑 한다는 말대신
잘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께요..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께요..
 
푸른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마음
붉은 단풍에물들어
더욱 따듯해진 내마음
우표없이 부칠테니 
알아서 가져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 끼리도
정다운벗이 될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날
이해인
 

                               
 

 

10월의 편지

오셨군요
빨강 노랑 고운옷 갈아입고
내게 오셨군요
햇살 가득 머금고
찬란한 빛으로 온 당신


참 고마워요


올해도 어김없이 내게 오셨군요
황금빛 벌판처럼 풍요로움을
가지고 오셨군요
내게 여유로움을 알려주러 오셨군요


참 고마워요


그윽한 향기 품으여
국화꽃처럼 소담스레 오셨군요
고운 미소 지으며 나를 반기는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며
사랑스런 마음으로 내게 오셨군요


어여쁜 그대여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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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디 높은 하늘아래
조각 구름되어 오셨군요
아기자기 사랑 나누며 살라고
내게 오셨군요 참 고마위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미소짓는 여유와
그윽한 향기와
그리고 사랑을 배우렵니다
10월 그대를 사랑합니다
  .

 .
 .

'가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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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일과 같다고 합니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고
하지요.

 


당신께서도
아마 누군가의 마음에
멋지고 의미있는 씨앗을
심어 놓으셨겠지요?

 

우리 마음엔 많은 씨앗들이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심어준 씨앗인지
그저 감사 할 따름입니다.

첨부이미지

늘 긍정의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꽃의 향기는 십리를가고
말의 향기는 천리를가고
나눔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
그리고 인격의 향기는
영원히 간다고 합니다.


 

                                                 안녕 하세요 그리움님들 ~~

                                                 10월의 첫날입니다..

                                                지난 한달 수고 많으셨습니다...

                                               10월의 시작 하는 첫날 ..

 

                                                 마음의 잔 부딧치며 건배 해요 ~`

 

            

                                              "당신멋져" 라고 외처 보세요..

         당 ☞ 당당 하게 살자. 
            신 ☞ 신바람 나게 살자. 
      멋 ☞ 멋지게 살자. 
      져 ☞ 져주고 살자.

왠지 모르게 자신이 생기고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새로운 달 시작 하는 첫날

 비소식도 전해 지는군요..

이어지는 연휴

 뜻깊은날 되시기 바라며 

 온도 차가 많이 나는 가을날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활기차게 시작 하는

                                   10월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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