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공시성|********@불교와수학@

2017. 2. 18. 19:31일반/생물·과학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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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공시성

-링컨과 케네디의 유사점은-
-카오스적 의미지닌 연기법-

1초마다 일정한 양의 물이 수도꼭지에서 나올 때 1분 후 물통에 담겨지는 물의 양은 간단한 일차방정식(또는 비례식)으로 쉽게 풀 수 있다. 이와같이 하나의 원인에서 하나의 결과가 결정되는 현상을 ‘단순계’라 하며, ‘인과율’이 허용된다고 한다. 한편 일기처럼 기압, 풍속, 온도 … 등 여러 요소가 얽혀서 결정되는 일을 ‘복잡계’ 또는 ‘카오스적’이라고 한다.

불교철학의 기본인 연기의 이(법칙)는 카오스(복잡계)적인 의미를 지닌다. 복잡계의 현상은 우연으로 대부분 처리되어 왔다. 꿈에 어떤 사람을 보았더니 아침에 그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는 식의 일들은 흔히 있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서는 우연히 좋은 일을 연속 체험한 인력거꾼의 비극적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융(C. G. Jung ·1875∼1961)은 이와같이 인과율이 성립하지 않는 우연의 일치를 ‘공시성(共時性·Syndhronicity)’이라고 이름지었다.

공시성의 보기로 곧잘 인용되는 것이 미국 대통령에 관한 일이다. 당선된 해의 끝자리 수가 0이었던 대통령들, 예를들어 해리슨(1840년 당선), 링컨(1860년), 가필드(1880년), 맥킨리(1900년), 허딩(1920년), 루즈벨트(1940년), 케네디(1960년) 등은 모두 재직 중에 사망하였으며, 단 한 사람 레이건만이 1980년에 당선되어 1981년에 암살 당할뻔 하였지만 1∼2㎝의 차이로 겨우 목숨을 건졌다. 특히 16대 대통령 링컨과 제35대 대통령 케네디 사이에는 더욱 놀라운 일치가 있다<표 참조>.

링컨과 케네디에게는 이와같이 많은 일치점이 있으나 그외 얼마든지 다른 점도 있다. 사람에 따라 이 우연을 의미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또는 그 반대로 완전히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상식 이상의 깊이가 내재한다는 사실만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김용운<한양대 수학과 명예교수>

*링컨과 케네디 공통점
<링컨>
1.1846년 의회선출
2.1860.11. 6. 제16대 대통령 당선
3.암살자는 존 욱스 부스(1838년생)
4.암살자는 남부출신
5.암살자가 재판전에 사살됨
6.암살후, 극장으로 달아나다
7..암살당일 링컨은 경호원에게 “생명을 노리는 자가 있으며 그것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암살일은 금요일
9.총격부위는 후두부
10.사살장소는 포드극장
11.링컨부인도 암살현장에 있었음
12.링컨 사망후, 그 후임자는 존슨이라는 이름의 남부출신이며 1808년 생 이다13.링컨은 열심히 인권운동을 제창하였다

<케네디>
1.1946년 의회선출
2.1960.11. 8. 제35대 대통령 당선
3.암살자 리 하비 오스왈드(1939년생)
4.암살자는 남부출신
5.암살자가 재판전에 사살됨
6.암살후 극장으로 달아나다
7.암살 몇 시간 전에 케네디는 경호원에게 “총으로 포격당한다면 방어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8.암살일은 금요일
9.총격부위는 후두부
10.사살장소는 포드자동차공장에서 제작한 Lincoln 차 안
11.케네디부인도 암살현장에 있었음
12.케네디 사망후, 그 후임자는 존슨이라는 이름의 남부출신이며 1908년 생 이다13.케네디도 열심히 인권운동을 제창하였다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오늘은 웬지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고 친구같은 그런 사람이 그립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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