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붉은 대로 맡겨둠이요
2019. 4. 14. 11:05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시 [禪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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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前無法
從敎柳緣花紅
耳畔無聞
一任鶯吟燕語
눈앞에 법이 없으니
버들이 푸르고 꽃이 붉은 대로 맡겨둠이요,
귓가에 들림이 없으니
꾀꼬리가 읊조리고 제비가 지저귐에 맡겨두도다.
-冶父-
들국화 Live in 분당 Deulguk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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