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어요

2019. 4. 28. 08:3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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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고 싶은데 여자만 만나면
솔직한 모습을 못 보여 주겠어요”  
 
상대에게 솔직한 모습을 못 보여주는 건,
잘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에요. 
 
하지만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해서 결혼하면
나중에 실패할 확률이 커요. 
 
이제부터 사람을 만날 때마다
꼭 결혼하겠다는 욕심을 버려보세요. 
 
반드시 결혼하겠다고 생각하니까
눈치보고 말도 잘 안 나오는 거예요.   
 
‘편하게 만나다가 인연이 되면
그때 결혼한다’ 하고
여유 있게 대하면
상대와도 편해질 겁니다.

아들의 빈 방

“아들이 기숙사로 나가 살게 되었는데
빈방을 볼 때마다 외롭고 마음이 아픕니다.” 
 
상실감 때문이에요.  
시계를 잃어버려도
며칠은 서운하고 안타깝죠.    
그런데 1년이 지나도 계속 안타깝다면
집착이죠, 병에 가까워요.  
 
내 마음 허전하다고  
아이가 계속 집에 있을 필요는 없어요.
자식이 자라는데 부모가 필요한 거지
부모 때문에 자식이 있어야 하나요?
성장한 자식이 떠나고 싶어하면 보내줘야 해요. 
 
아이가 장난감은 아니잖아요.
놀 사람이 필요하면 남편하고 놀아요.
아이는 여자 친구 만나서
노는 게 더 좋을 거예요.   
 
자식이 다 컸는데도
어린애 취급하고 간섭하면 서로 원수가 돼요.
스무 살이 넘으면
‘너를 더 이상 보호할 의무가 없다,  
너는 오늘부터 어른이다.’
이렇게 관계 정립을 새롭게 해보세요.  
 
부모는 자식 때문에
무거운 짐 안 져도 되고
자식은 부모 간섭 때문에 답답하지 않아  
서로 좋은 관계가 형성됩니다. 
회사 내에서의 평가가 두려워요
 
“저에 대한 평가를 신경쓰다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습니다.” 
 
눈치를 보는 건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에요.
내가 가진 건 100인데,
남들이 150으로 봐주길 원하니까
자꾸 눈치를 보는 거지요.  
 
잘 보이고 싶다고
잘 봐주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 주관대로 판단하니까요.
‘잘 좀 봐주세요’ 그러는 건
다른 사람들을 간섭하는 거예요.

어떻게 보든 뭐라고 하든, 각자의 자유에요.
그들에게 자유를 주세요.  

이간질에 대처하는 자세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며
거짓말하고 이간질하는 사람
때문에 괴롭습니다.” 
 
사람마다 이런저런 문제를 안고 삽니다.
이 사람은 거짓말해서
저 사람은 고집이 너무 세서  
이 사람은 감정조절을 못 해서
저 사람은 우유부단해서
이런 저런 핑계로 문제 삼으면
세상에 같이 살 사람이 없어요.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해
맞추며 살아 보세요.  
 
겨울은 겨울에 맞춰 대비하고
여름은 여름에 맞춰 대비해야지
겨울에 왜 이렇게 춥냐고
여름은 왜 이렇게 덥냐고
아우성치면 나만 손해입니다.
상황과 때에 따라 맞춰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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