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1. 17:33ㆍ일반/금융·경제·사회
[경제의 속살] 임종석 총선 불출마와 행복경제학
"제도권 정치 그만두고
한반도 번영과 평화 위해 일하겠다"
충격적이고 신선했던 선언
경제학에서 뜨고 있는
'행복경제학'
종래 주류경제학은 행복은
물질의 총량과 비례하다고 봐
그러나 얼척없는 이 개소리가
100년 가까이 주류경제학에서 통용
돈이 행복일 사람도 있겠지
허나 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어
1970년대 중반부터 "돈≠행복" 대두
당연한 이 이야기가 왜 이때돼서야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
"돈은 행복이 아니다"
1940~1950년대도 소득 늘어나면서
행복도도 높아져
1960~1970년대 소득 더 늘었지만
행복도는 도리어 감소
물가상승률 뺀 개인소득 늘었지만
행복은 도리어 감소
"저 당연한 이야기는 1974년에서야..."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 자장면 등 물질 소비함에 따라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도가 점차 감소함
월급 100만원에서 200만원 올라가면 행복
그러나 200만에서 300만원 늘면?
CJ이재현 회장 연봉 80억
월급 100만원 더 올려주면 좋아할까?
돈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적용
돈 많아진다고 행복도 비례 증가 안해
더이상 만족 못느끼니
마약하고 사람 패고 그러는 것
권력도 돈과 비슷
초등교 때 반장되면 좋아해
반장 4년하면 만족도 갈수록 줄어
반장 대신 전교회장되고 싶은 게 욕망
시의원하다가 국회의원되고 싶은 욕망도
냉정하게 말해 위험선 오르내리는
정치인 많이 봐
정치인 사명은 민중 대변하는 것
재선되면 맛 잃어...민중 안중에 없어
"나는 대통령 돼야 해" 입버릇
돈과 권력은 양만큼 행복하지 않아
스위스 교수
브루노 S. 프라이(Buruns S. Frey)
"내가 소비하는 것 두가지 속성"
1) 외재적 속성
: 연봉 높아지고 권력 커지면 행복
2) 내재적 속성
: '좋아하는 것' 하면 행복
변희재와 천만원 짜리 여행과
김용민과 백만원 짜리 여행 중
택일한다면?
그동안 주류경제학은
외재적 속성에만 몰두
유대, 친구, 사랑 등 내재적 속성 무시
"돈과 권력은 많아져도
갈수록 만족도 떨어져"
"반면 우정, 연애 등 유대감은
만족도 떨어지지 않아"
주류 경제학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진리라고 주장해와
행복이라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나?
1) 외재적 속성 : 돈, 권력
2) 내재적 속성 : 사랑, 연애
섹스는 그렇다면
외재적 속성인가, 내재적 속성인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대선에 안 나올 것"
예측 불가지만 한가지 확신드는 점
유 이사장이 정치인 되는 거 싫어하는 것
외재적 속성 강한 정치는
유시민에게는 행복보다는 불행에 수렴
정치하면 고통이 되는 것은
유시민이나 임종석이나 마찬가지
"이 정도 되면 국회의원 만족 못 주니
대통령하고 싶어 하는 것 " 오해도
임종석은 '통일'이라는
내재적 속성에 눈 돌린 듯
임종석, 통일운동 주도하는 순간
굉장히 행복해질 것이라 스스로 생각한 듯
"개인의 행복면에서 보면
임종석, 예쁜 선택한 듯"
정치를 싫어하는 사람이
정치를 훨씬 잘해
'민중의 행복' 체득됐기 때문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 하는
권력지향적 인물, 민중 잘 몰라
좋은 정치인
한 발 물러나 안타까우나
동지와 함께하는 통일운동은
임종석 행복하게 할 것
폴 새뮤엘슨 행복=소유(소비)/욕망
부자와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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