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3. 19:34ㆍ일반/금융·경제·사회
[경제의 속살] 충격적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쇼킹했던
2019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전 세계 경제학자,
특히 노벨상 노린 경제학자
"멘붕"
난다 긴다 경제학자,
10월에는 휴대전화 항상 켜
혹시 스웨덴에서 연락 올까 봐
올해는 본인도 예상 못 했을
경제학자 수상
세 명은 MIT교수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
스웨덴에서 전화 오자
수상자 "누가 장난 전화를 해?
보이스피싱인가?"
노벨경제학상은
연로한 교수 독차지
그래서 중요한 조건 '건강'
에스테르 뒤플로,
29살에 MIT종신교수 돼
뒤플로, 47세에 수상
여성 경제학자 중 최초 수상
"MIT, 노벨상 위원회에
'~의 부인'으로 표기 말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백인, 남자, 미국 보편적
그런데 뒤플로는
비백인, 여성, 아시아 계열
백인, 남자, 미국인 마이클 크레이머
"관심 밖" 스포트라이트 못 받아
일부 사이트,
크레이머 수상 사실이
업데이트 안 돼 있어.
이들의 학문적 업적은?
세계 빈곤 경감을 위한 이들의
실험적 접근
이 세 사람은 "빈곤을 책상머리 아닌
실험 통해 연구하자"
빈곤 연구계의 실험 영역 개척
서구 사회의 아프리카 원조가
그 지역 빈곤 해결할까?
세계적 석학 오랜 기간 연구
"서구사회 원조는 도리어
아프리카 망하게 해...독재 권력만 강화해"
"그러면 엄청난 아프리카인 굶어 죽어"
"원조 유용하지 않아...시장에 맡겨야"
'모기장' 논쟁 아프리카 사람들,
모기 물려 말라리아 걸려 죽는데
'원조 반대론자'
"공짜 나눠주면 모기장 가볍게 여겨"
"모기장 공짜 나눠주면
물고기 그물로 써
...자기 돈 들여 사게 해야"
"모기장 쓰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어야 말라리아 줄여"
왜 가난한 사람은
감당하지 못할 출산 많이 하나?
"무식하니 피임 못 하고 미래 계획 못 세워"
"재산 한정됐는데 자식 많이 낳으면
더 가난해져"
가난한 나라 정부는 산아제한, 피임 중요시
"인구가 줄어야 교육 기회 확대돼"
아프리카 에이즈 창궐해야 경제 발전
"인구가 줄어드는 교육기회 확대 돼"
이상의 주장한 사람들은 명성있는 학자들
일리 있지만 "진짜 그러냐? 가서 봤어?"
의문 들어
"자식 많으면 교육 수준 떨어져? 진짜?
가서 확인해봤어? 몇 명 낳아야
교육 수준 떨여져?"
경제학에서의 빈곤 논쟁은
책상머리에서 상상력 갖고 싸워
인간은 이기적?
이것으로 200년 버텨온 경제학자들
아니야! 현장에서 삶 함께하면
이타적 협동적 사람 많이 만나
뒤플로와 올해 수상자들 주장
"현장으로 가자"
가서 실험해서 실상 파악하자
뒤플로 전 세계 빈곤층 찾아
원조 효용성 실험성
그랬더니 많은 문제 해결
모기장, 공짜로 나눠주기도
유료로 팔기도
일일이 여러 가지로 실험
그 결과
"모기장은 공짜로 나눠줄 때 많이 사용"
전제는 "모기장 사용법 설명해줄 때"
논쟁은 저 위에서 하지 않고
현장에서 해야 합리적 종결
산아제한해야 교육기회 확대?
현장에 갔더니 "웃기는 이야기"
무료 접종 VS 유료 접종?
"무료 접종 더 좋아"
접종 장려를 위해 "싼 콩 1KG 얹어줘"
"가난한 현장에 가서 대안 찾아야"
경제학자의 탁상공론 파괴한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가난 한복판에서 해법 찾아
경제학의 시선이 '사람'에 집중된 것
수상자 부부의 책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맨 마지막 구절엔
"가난은 수천 년 전부터 있었던 것"
"우리에게는 지금 실행하는 대안 있어"
"좋은 의도를 품은 수백만 명과 함께
아이디어 모색하자"
"그 아이디어가 99센트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세계로 우리를 인도할 것"
가난에 대해 아는 척 하는 허세,
그만하세요!
가난 해결 원해? 그들 속에 들어가야!
거대한 이야기 말고
진짜 실행 가능한 일부터 해야!
보수경제학 성지 노벨경제학상,
모처럼 감동적 수상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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