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민주노총의 선택은? 경사노위 참여할 것인가 말 것인가•2019. 1. 25

2020. 5. 24. 11:35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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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야기

28일 민주노총 67차 대의원 대회

국민극장-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가 결정이 되기때문

지금 미완성인 이유는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민주노총이 참여할 것인가

다음 주 대의원대회에서 결정

작년 10월 17일 강원도 영월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임시 대의원 대회가 열렸던

작년 대회에서 표결로 부결이 아닌

정족수 미달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음

매우 중요한 민주노총 대의원 대회

정적수(과반)미달로 인한 개회 못해 이례적인 사례

대의원들의 의지로

회의 자체가 무산된 걸로 봐야 한다

지금 민주노총안에 두 개의 거대한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뜻

(잡설) 준비하면서

많이 망설인 이완배 기자

경사노위 참여 여부는

민주노총이 맞닥트린 가장 중요한 이슈

이완배 기자는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여해야 된다고 보는 쪽

비판의 목소리에

민주노총은 귀;를 기울여야한다

민주노총에 대해서 

조금 과도한 오해도 있어

귀족노조의 기득권만 챙겨서

비정규직 등 소외 노동자들을 돌보지 않는다?

민주노총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우 헌신적으로 싸워옴

두 개의 노조로 갈려진

남부발전

완전 정규직화를 주장하는 곳이

민주노총 소속의 발전노조

정권 초기, 핵발전소 중단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높아졌을 때

조합원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폐기를 반대했던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울진에 있는 하늘 본부 노조는

회사의 비난을 견디며 탈원전 찬성

한수원 노조 중에 유일하게

민주노총의 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는 하늘본부 노조

오만가지 욕을 다 먹은

하늘 본부 노조

핵발전소 안전을 위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투입이 되는 방향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핵발전소에 매달리는 건

한국 사회에 옳은 길이 아니다

지금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하늘 본부 노조

울사과학대학 청소노동자분들과

같이 투쟁하고 농성하는 이우준 님 같은 분들도

우리가 귀족노조라고 부르는

현대중공업의 용접 노동자

민주노총에 대한 사실이 아닌 오해는

따뜻한 마음으로 접어주시기를...!

민주노총의 위원장은 김명환 위원장(2017년)

박근혜 정권때 전설적인 노조 총파업을 이끎

민주 노총 위원장은 직선제로 뽑는 형식

김명환 위원장과 민주노총 지도부는

경사노위에 참가해야 한다는 입장

총 투표로 당선된 김명환 위원장

신임도 두텁고 권력도 막강할텐데 도대체 왜...

민주노총은 총 연맹위원장의

파워가 가장 쎈 조직이 아니다

실제는 산별노조가 주도

금속, 공무원, 보건의료, 공공운수, 건설, 서비스, 언론, 교직원

각 정파(의견그룹)가 훨씬 복잡

그런데 현 김명환 위원장은

특정 정파 소속으로 보기가 어려운 사람(굳이 붙이자면 국민파)

2013년 철도파업을 신화적으로 이끈

전설적인 투쟁 경력도 당연히 도움

성품도 온화하고 훌륭한 

김명환 위원장

위원장 후보를 못 낸 정파들이

심정적으로 김명환 위원장을 지지한 면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사노위 추진을 하는 김명환 위원장

하지만 민주노총 내에서는

지금 정부의 노동정책이 우경화되고 있기때문에

경사노위에 참여하게 되면

민주노총이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강경파 우세

28일 대의원대회도

비슷한 국면으로 진행

반드시 경사노위 참여 안건이 통과 될 것이다

-김명환 위원장-

민주노총이 대기업 노조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편견을 깨겠다

28일 대의원 대회 이후

한국의 역사가 바뀔 것이다

집행부가 배수의 진을 쳤다고 

하는데 과연 먹힐 것인가

느낌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봐

경사노위 참여확률 10%도 안돼

대의원대회 결과에 따라서

김명환 위원장이 거취를 발표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