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이카루스 패러독스, 한유총의 시대를 못 읽는 빨갱이 타령•2019. 2. 27

2020. 6. 7. 13:12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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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초반이니 유치원은 별로 없었고

첫 교육이 초등교육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

유치원을 안 나와서인지

30년을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ㅋㅋㅋ

사적으로 만날 땐 좋은 사람이지만

강단에서는 무서운 정선태 교수님

유치원을 안 보내면 큰일이 날 것 같은

요즘의 모습

그런데 요즘 유치원들을 보면

이렇게 이익집단인 줄 몰랐다

그래서 잠시 한국유치원 총연합회의

시위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5일, 정부의 유치원 3법에 반대하는

한유총 회원들의 집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이런 얘기를 한다

우리나라 미래에 대해 사망선고를 했다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교육 사회주의 좌파들이 야합하여

오늘의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

정체성을 드러낸 한심한 모습들

한유총은 이런 사람들 데리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 걸까?

3월 1일 부터 국가가 관리하는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표면적인 이유는 사용이 어렵고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는 것

에듀파인이 시행되면 사립유치원 재산이

국가에 귀속,감시되는 사회주의 형상이라 반대

에듀파인에 대한 설명회나

콜센터로 사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정부

그리고 회계의 투명화가  왜 사회주의냐며 반문하는 정부

진짜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했지만 집회

참여자를 보니 그 생각이 사라졌다

회계를 이전처럼 불투명하게 해서 혜택을 계속 누리려고  했던 것

투쟁을  안 해 본 사람들이 유명한 사람 

오면 자기편으로 하는데  해보나 마나

최대집을 보는 순간 에듀파인이 아니라 

박치기부터 생각날 것

서석구를 보는 순간 에듀파인이 아니라

박근혜부터 생각날 것

이거는 한유총이 

뻘짓을 하는 것

오늘은 경영학에서 다루는 

이카루스의 역설에 대한 이야기

리 골드먼이라는 하버드 대학교 의학교수가 

쓴 진화의 배신이란 책의 구절

인류가 직면한 건강상의 여러 의학상의 문제

비만 당뇨 고혈압-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병

우울증-자살 유발

미국내 주요 사망원인

심장마비 1위

뇌졸중 4위

당뇨병 9위

자살 10위

지금 죽음으로 내모는 이런 질병들은

사실 인간유전자의 본능이다

유전자 본능은 건강을 위협하는 역적처럼 취급받지만

과거에는 인류를 보호했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고마운 유전자 였어

 

많이 먹는 본능은 

한때 인류를 존속시킨 최대 강점

과식본능은

연약한 포유류가 살아남기 위해서

먹을 게 있을때 많이 먹어야 했다

이럴게 진화하지 않았다면

절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살이 빠지면 입맛을 돋구는 호르몬이 

대거 분비 되고 이는 누적된다

몸이 굶주릴때 많은 음식이 들어오면

최대한 기쁘게 받아들이게 진화

맵고 짠 것을 좋아하는 것도 

나트륨이  필수요소이기때문

 

실제 필요한 나트륨이 적은데도 많이 먹는 이유는 

과거에는 소금을 쉽게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옛날부터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보니 

우리 몸은 과식을 하고 짠 것을 먹는다

나쁜 질병같은 우울증도 

사실 인류의 생존본능

과거 인류의 주된 사망 원인이

비명횡사(타 부족에 의한 타살)

 

그래서 안 싸우고 덜 죽기 위해서

두려움을 느끼도록 설계되었다

공포심과 경계심이 인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골드먼 교수의 주장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유전적인 성향이

아직도 남아서 병을 유발한다

 

비슷하게 경영학엔 이카루스 역설

이라는 개념이 있다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는 신의 노여움을 사

수감 되지만 탈출한다

 

이 날개는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르르

구해 낸 최대의 강점

 

다이달로스가 이카루스에게 밀랍 날개를 

달고 태양 가까이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날개를 맹신해 태양 가까이 갔다가

날개가 녹아 추락해 죽은 이카루스

이카루스 역설은 바로 이런

최고의 강점이  최대의 약점이 되는 걸 말한다

아무리 최대의 강점이라도 변화에 대한

경계심이 없으면 그때문에 죽게 된다

2001년 포춘 지가 세계 100위 기업을

선정했는데 9년  만에 48개 기업이 사라졌다

한 번 성공했던 기업은 거기에 취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망한다

한유총의 주장이 교육사회주의

같은 헛소리들인데

옛날에는 빨갱이로 몰고 가서 수십년동안 잘 살았지만

지금은 그런 소리해도 먹히지 않는다

회계 시스템을 쓰라고 하는데

빨갱이 소리가 도대체 왜 나옵니까

그 빨갱이 타령이

이카루스 날개이고

과식본능과 우울증 유전자 같은 것

날개 녹아서 죽고

비만 당뇨병, 우울증 자살로 죽어

한유총 사태를 잘 몰라서 언급을 피했고

선만 넘지 않으면 민간인은 안 건드렸다

그런데 빨갱이 타령하고 최대집 보인 순간

참전 의욕이 솟구쳐

국민일보 '적반하장 한유총에

학부모들 뿔났다'

빨갱이 타령하는 현수막 보이면

저기 안 보내면 되겠다는 구분점이 된다

과거에 자기를 먹여 살렸던 그 유전자를 과신하면 안된다

7000만 겨레의 염원을 담아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