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주간방송 종합편 (19.06.17 ~ 19.06.20)•2019. 6. 21

2020. 6. 8. 14:55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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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

기업전략분야

인수합병 다각화, 선택과 집중 그때 그때 달라요

짐 콜린스-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경영학에서 성공은 사후적 분석

성공의 지름길-학문적, 과학적 분석 불가능

미샤-3300원의 신화, 한국화장품의 역사<->후발주자 더 페이스 샵, 이니스프리, 토니몰리

지금 미샤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

시간이 지나면 성공의 이유가 실패의 이유 되기도 해

개인의 성공도 마찬가지

아침형 인간 대유행 지금은 아냐

당당한 의견 피력과 경청

그때 그때 달라요 인데도 불구하고 성공의 대략적인 요인은 있지 않을까?

아웃라이어(OUTLIERS)

말콤 글래드웰

2008년 월스티트 저널에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에 선정

워싱턴 포스트 기자

1만시간 법칙-한가지를 1만시간 동안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아웃라이어-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란 뜻

아웃라이어의 비결- 운빨이다

성공이란 카테고리를 분류하다보면 운빨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들이 지닌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그들이 누린 특별한 근사한 기회다

철강왕 카네기(1835년생)

석유왕 록펠러(1839년생)-독실한 교인 기부

제이피 모건(1837년생)

7000년 인류역사상 가장 큰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 꼽혀 75명 분석

19세기 중반에 태어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거대한 부를 이뤄

이때 태어난 미국 사람이 14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왜?미국이 인류역사상 가장 떼돈 벌기 쉬운 시기였어

철도가 놓이기 시작하고 자본주의가 도입되어 대량생산 시기가 시작돼

카네기나 록펠러가 10년만 늦게 태어났다면 이미 늦었을 것 다른 사람이 선점했을 것

10년 일찍 태어났다면 너무나이들어 그일 을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

요즘 가장 위대한부자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둘다 1955년생

개인 컴퓨터 역사에서 제일 중요한 혁명적 발견이 일어났던 해가 1975년

이 혁명의 수혜자가 되려면

1950년대 중반에 태어나서 1975년 혁명적 시기 초반에

20대 초반이었던 사람이 제일 유리한 것

공통점은 이 사람들이 그시기에 그나라에 태어나는 운을 가졌다는 것

글래드 웰은 이렇게 말해

'우리는 사람들에게 너무 성급하게 실패라는 딱지를 붙인다

또한 우리는 성공한 사람은 지나치게 추앙하는 반면

실패한 이들을 가혹하게 내버린다'

노력을 해야 성공한다

1만시간 노력을 하려면 그 정도 여유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야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 사람한테

1만시간 동안 뭔가에 집중하라 말도 안되는 사치

'물론 실리콘 밸리의 모든 소프트 웨어 제왕이 1955에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미군 산업계의 모든 거물이 1830년대 중반에 태어난 것처럼

일부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패턴이 있고

놀라운 것은 우리가 그 패턴에 관해서

별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성공을 개인적 요소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 본 모든 사례는

어떤 것도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았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꽉 움켜쥐고

그 특별한 노력이 사회전체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시대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의 성공은 그들만의 작품은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라난 세계의 산물이다'

성공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성공의 배경에는 반드시 운빨이라는 게 존재

어떤 형태든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운빨이라는 거 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겸손해야 되는 것

사회에 감사해야 합니다

내 재주때문만이라고 자화자찬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나 태연히 패자들을 죽음의 거리로 내몰면서

그건 니탓이야, 니가 열심히 하지 않았기때문이야 주장하죠

이게 매우 옳지 않다는 이야기를 오늘 드립니다

저는 절대로 승자를 죽이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패자를 죽이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이죠

왜냐하면 그 승패는 온전히 사람의 능력과 재능에 의해서 갈리는 게 아니거든요

매우 많은 영역에서 운빨에 좌우되기때문입니다

승자에게는 겸손을

패자에게는 아량을

그리고 이 사회가 어떤 패자에게도 책임을 온전히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일뿐

세상이 하도 성공학, 기업성공전략 이런 이야기가 난무하는 시대여서

성패에 대한 경영전략과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개념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누군가 성공하면 누군가는 실패하는 것

패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

 

19분 30초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삼성과 이재용>

유죄추정 파기환송심 예상

정영식 판사 2심 뒤집어질 것이다

삼성쪽 분위기 매우 곤혹스러워해

2011년 설립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8명 구속

삼성 2차례 호소문 발표

5월 23일 무리한 추측성보도 자제 부탁합니다 보도 자료

호소문이라 부르고 협박문이라 읽어

6월10일 두번째 호소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백혜련 의원 막힌 물고 터주는 중요한 시점에 중요한 폭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조직적

삼성 오로라 프로젝트

2차례 대언론 협박문 꼬리내리고 태세 전환

6월14일 검찰수사에 대한 입장문

검찰 수사 협조, 책임감 느껴

반성문의 일종

글로벌 전략회의 IT사장단 보도자료, 비밀주의의 삼성에 이례적

6월11일자 한국경제신문 다산칼럼

삼성바이오 회계분식 여부로 문제 좁혀야

 

"'법적 안정성' 확보 안

[다산 칼럼] 삼성바이오, 회계분식 여부로 문제 좁혀야

입력2019.06.10 17:34 수정2019.06.11 11:13 지면A34
기업 활력 쪼그라들고
경제는 마이너스

'삼바' 본질은 회계분식 여부
증거인멸 정황증거로
분식 입증 무리수 거둬야"

조동근 < 명지대 명예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

 

‘페카토 모르탈레’는 이탈리아 말로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뜻이다. 공직자가 국가 예산을 낭비하거나 기업가들이 이윤을 남기지 못하는 죄다. 하지만 더 큰 죄는 국가가 경제 운영을 잘못해 국민의 지갑을 얇게 만드는 것이다. 올 1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다. 한국은 기업 활력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점이 더 우울하게 만든다. 법치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법적 안정성’마저 확보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가 그 사례다.
삼성바이오 사태를 복기(復棋)해 보자. 증권선물위원회는 작년 11월 삼성바이오에 대해 ‘고의분식회계’ 판정을 내렸다. 삼성바이오는 증선위 판정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은 고의 분식회계 등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에 제재를 가하면 회복 불가능한 손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삼성바이오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시장은 ‘본안 소송’에서 증선위와 삼성바이오 간 첨예한 논리 다툼을 기대했지만 사태는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1년 전 증거인멸’에 대한 수사가 그것이다. 작년 5월에 삼성이 증거인멸을 시도했고 또 은닉했다는 것이다. 작년 5월은 분식회계 재감리를 둘러싸고 1차 위원회가 열린 시점이었다. 증선위는 7월 5차 감리위원회를 열어 징계의 가닥을 잡고 그해 11월에 공식적으로 회계분식 판정을 내렸다. 따라서 무엇을 인멸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와 관계없이 분식 판정이 내려졌다.

증거인멸 시도와 회계분식은 층위가 다른 문제다. 삼성바이오 문제의 본질은 ‘회계분식’ 여부다. 작년 11월 증선위가 재감리를 통해 회계분식 판정을 내린 논거는 ‘삼성바이오가 2012~2014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분법으로 회계처리하지 않고 연결대상으로 처리한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피스를 설립한 2012년에 삼성바이오 지분은 85%고 이사회 구성도 삼성 4명, 바이오젠 1명이었다. 더욱이 바이오젠은 에피스 설립 시부터 ‘지배력은 삼성바이오가 행사하고 있다’고 매년 공시했다. 따라서 2012년 설립 당시 자회사로 인식하고 연결회계 처리한 것은 문제가 없다. 바이오젠의 콜옵션을 ‘실질적인 권리’로 봐야 한다는 증선위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지는 않다. 이제 막 출발한 ‘실적을 내지 못한 회사’에서 콜옵션이 갖는 의미는 제한된다.
문제의 핵심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에 실현한 이익 1조9000억원이 분식이냐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는 1조9000억원 이익실현의 산출 근거를 ‘회계처리 변경 전 손익 -1600억원+에피스 지분평가액 4조5400억원-콜옵션 부채손실 1조8200억원-법인세 66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분평가액은 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지위를 바꾸면서 생긴 일회성 평가익이며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도 부채손실로 적법 처리됐다. 따라서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즉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관계회사로 변경처리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삼성바이오는 이익을 못 냈지만 미래가치로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회계평가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윤 반영을 분식회계로 몰고 간 증선위가 무리수를 둔 것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 2015년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대로 두 기업의 주가에 의해 결정됐다.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이 되려면 2015년 7월보다 훨씬 이전에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로 제일모직 주가가 고평가됐어야 하지만 삼성바이오는 2016년 11월에야 상장됐다. 따라서 2012~2014년 에피스 회계자료를 다시 작성하라는 증선위 주문은 ‘2015년 합병 이전으로까지 물레방아 물을 거꾸로 돌리겠다’는 의도로도 읽힌다.
증선위는 처음부터 회계분식을 했다는 객관적 증거를 찾기 어려운 게임에 뛰어든 것일 수 있다. ‘증거은닉을 하는 것을 보니 회계분식이 틀림없어’라는 우회로가 논리의 전부일 수 있다. 증거은닉이라는 정황증거 제시로 분식회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 층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관료의 판단으로 이해중립적인 시장의 판단을 가려서는 안 된다.

 

증거인멸은 인정하지만 분식회계는 입증하지 않는다는 논리

가슴은 찔렀지만 성추행은 아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다

 

 

34분 57초

<이재용 상고심의 쟁점>

이재용 항소심 정형식 판사-포괄승계작업 없고 이에 따라 묵시적 청탁의 뇌물도 없다는 논리

패션회사와 건설회사의 합병이 승계와 관련 없었는가?

2015년 5월 26일 합병 발표

삼성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 이재용, 마침내 신천지를 개척하다

 

이완배 기자 최종업데이트 2015-05-28 11:09:28 이 기사는 현재 건 공유됐습니다.

괴물이 탄생했다. 한국 기업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괴물이다. 아무리 이종결합과 융합의 시대라고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이처럼 태생이 다른 기업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인 일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26일 공시를 통해 합병을 선언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이야기다.

주요 사업 부문만 자그마치 네 개다. 그런데 그 네 분야가 ‘융합’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에버랜드의 후신 격인 제일모직은 놀이동산을 운영하고 패션 사업을 영위한다. 놀이동산과 패션 사업의 공존도 갸우뚱한데, 여기에 삼성물산이 영위했던 건설사와 종합상사가 더해졌다. 그래서 새로 태어나는 합병기업(삼성물산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기로 함)은 옷도 만들고(패션), 놀이동산도 운영하고(에버랜드), 아파트도 짓고(레미안), 종합상사 역할도 하는(인터내셔널) 초유의 기업이 됐다.

게다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6.3%와 4.9%를 각각 들고 있다. 그래서 합병 삼성물산은 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자회사로 둘 예정이라고 한다. 합병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이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밀고 있는 바이오 사업까지 주도한다는 뜻이다. 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도 모자라 바이오마저 추가할 기세다.

창조경제의 시대라 그런지 창조적이어도 너무 창조적이다 싶어 고개가 끄덕거려지다가도, 피할 수 없는 의문 하나 탓에 다시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원초적 질문은 하나다. 도대체 왜? 삼성그룹은 ‘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이라는 비상식적인 괴물을 만들어 낸 것일까?

삼성물산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새로 태어나는 합병기업은 옷도 만들고(패션), 놀이동산도 운영하고(에버랜드), 아파트도 짓고(레미안), 종합상사 역할도 하는(인터내셔널) 초유의 기업이 됐다.ⓒ민중의소리


사업 시너지? 너무 과한 개그 아닌가?

삼성의 설명은 심플하다. 한마디로 합병 시너지를 통해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공시를 통해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 영역 및 운영 노하우와, 삼성물산이 보유한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및 해외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증대”하고 “외형 성장과 신규 유망사업을 발굴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단다.

그런데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 영역 및 운영 노하우’라는 것이 놀이동산을 운영하고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며, 급식 식자재를 유통하는 것이다. 이 ‘다양한’ 사업 영역들이 도대체 어떻게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및 해외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는지 설명이 없다.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예상되는 사업 시너지는 △해외에도 놀이동산을 짓거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식재료를 에버랜드가 대거나 △아니면 건설 노동자들의 유니폼을 제일모직이 패셔너블하게 만들어 제공하는 정도인데, 이 정도를 가지고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도저히 이뤄낼 것 같지가 않다.

삼성그룹은 “제일모직에도 건설 부문이 있어 물산과의 합병은 시너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연매출은 자그마치 14조 8735억 원이다. 반면 제일모직 건설 부문의 연매출은 1조 2,794억 원으로 삼성물산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제대로 된 건설 기업인 삼성물산과, 리조트 건설 등 특화된 사업에만 집중하는 제일모직의 건설 부문은 애초 비교 대상이 아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사자가 토끼를 잡아먹는 형국인데, 이런 흡수 통합에서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삼성의 주장 중 거의 유일하게 시너지가 인정되는 부분은 “삼성물산이 50개국에 걸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제일모직의 패션과 식음료 사업의 해외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또한 자세히 들어다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원래 재벌 그룹의 물산이나 종합상사라는 회사들은 태생적으로 자사 그룹사들의 생산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역할을 했다. 즉, 삼성물산이 구축한 네트워크는 애초부터 삼성그룹의 것이었다는 뜻이다. 합병을 하지 않아도 제일모직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만약 삼성물산의 네트워크가 합병 시너지의 실체라면, 삼성물산은 삼성중공업이나 삼성전자와도 합병해야 할 판이다. “삼성물산이 50개국에 걸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삼성중공업의 선박 판매 해외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논리도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삼성의 막강한 홍보 위력 덕인지 합병 발표가 난 26일 거의 모든 국내 언론사들이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용비어천가를 불렀다. 그런데 삼성의 홍보 위력이 해외 유력지에까지는 미치지 못했던 모양이다. 보다 못한 영국 유력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한 소리를 했다. 이 신문은 26일 칼럼을 통해 “비용 절감이나 매출 증대 등 합병 시너지에 대해 숫자로 제시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서 “합병 효과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날지는 예측하기 어려우며 가치를 창출할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칼럼은 “결국 주가 상승에 따른 더 큰 이익은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 오너 일가에 돌아갔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는 이번 합병으로 명실상부한 삼성의 지배자로 등극했다.ⓒ정의철 기자

에블바리 해피? 삼성이 부린 마술

하지만 이 괴물의 탄생에 증시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합병이 발표된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대형주로는 보기 드물게 상한가를 기록하며 증시를 휩쓸었다. 27일에도 삼성물산은 3.64%, 제일모직은 1.33% 오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틀 동안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2조 원가량 높아졌고 제일모직은 4조 원 넘게 몸집을 불렸다. 이 와중에 제일모직 지분을 23.24% 들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이틀 만에 1조 원 넘게 재산을 불렸다. 이부진, 이서현 등 3남매가 불린 재산을 모두 합하면 1조 5,000억 원이 넘는다.

주가 상승에 대한 이유는 충분히 수긍이 간다. 제일모직은 이번 합병으로 삼성물산이 갖고 있던 삼성전자 지분 4.1%를 그대로 가져갔다. 이번 합병으로 제일모직은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핵심 회사’로 성가를 높였다. 향후 제일모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합병 이전까지 삼성물산의 위치는 애매했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를 받는 제일모직의 지배를 받는 삼성생명의 지배를 받는 삼성전자의 지배를 받는 삼성SDI>를 최대주주로 모시고 살았다. 말만 들어보면 당최 누가 주인인지 아리송한 지위였다. 그런데 이번 합병으로 단번에 이재용 부회장의 직접 지배를 받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올랐다. 당연히 역할이 커질 것이고,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주가가 오르니 두 회사의 주주들은 모두 해피하다. 줄기차게 두 회사에 대해 스트롱 바이(강력 매수) 사인을 냈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행복하다. 뒤에 살펴보겠지만 이재용 부회장도 행복하고 그의 두 여동생도 해피하다. 지배구조가 투명해졌다니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총괄하는 미래전략실도 행복하고, 용비어천가가 쏟아지는 걸 보니 수많은 언론사도 해피해 보인다. 삼성그룹과 이재용 부회장이 ‘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이라는 초유의 괴물을 탄생시켰는데 한국은 그야말로 ‘에블바리 해피’의 형국이다. 삼성그룹이 마술을 부린 기분이다.

지배권 강화, 최대의 수혜자는 이재용이었다

아무리 모두가 행복하다 해도, 그 중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나오기 마련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지적대로 이번 합병에서 가장 해피한 사람은 황제 등극을 코앞에 둔 이재용 부회장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을 지배하는 이 부회장의 제일 큰 골칫거리는 그룹 핵심 회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직접적 지배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제일모직은 삼성전자 주식을 한 주도 갖고 있지 않았다.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역시 고작 0.57%다.

이건희 회장의 와병이 1년이 넘어서면서 ‘황태자 이재용’의 황제 등극 초읽기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번 합병으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이 보유했던 삼성전자 지분 4.1%를 삽시간에 확보했다. 4.1%는 작은 지분이 아니다. 단순히 시가로만 환산해도 8조 원이다. 게다가 지금 삼성그룹이 골머리를 앓는 대목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어떻게 ‘부드럽게’ 이재용 부회장에게 넘기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도 3.38%에 불과하다. 이 부회장은 이번 합병으로 아버지에게 물려받아야 하는 삼성전자 지분보다 큰 지분을 단숨에 얻은 것이다.

이번 합병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삼성의 지배구조가 단순하고 투명해졌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얽히고설킨 실타래 같던 삼성의 지배구조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리고 실마리의 본질은 ‘이건희의 삼성’이 아니라 ‘이재용의 삼성’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있다.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라면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재벌 기업에 지주회사를 세울 것을 권하면, 대부분의 그룹사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지주회사를 세우면 지배권도 강화되고 지배구조도 단순 투명해지는 장점을 그들도 모르지는 않는다. 문제는 돈이다. 흩어진 지분을 지주회사로 사 모으려면 비용이 든다. 재벌들은 지주회사 권고에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울상을 짓고 버틴다.

마찬가지로 삼성의 지배구조가 투명해지고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구조가 강화되려면 역시 돈이 들어야 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에 4%만큼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8조 원을 내야 정상이다. 하지만 삼성이 이번에 부린 마술의 결과는 정반대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 푼도 내지 않고, 아니 1조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으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전체의 지배권을 강화했다. 삼성이 이번에 부린 마술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모두가 해피한 와중에 이번 합병의 최종 승자를 이재용 부회장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일까?

두 회사의 합병은 금융행위다. 삼성그룹이 아무리 “사업 시너지를 목적으로 한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주장해도 ‘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의 본질은 사업행위가 아니라 ‘이재용 몰아주기’라는 금융행위일 뿐이다. 금융행위에서 누군가 이익을 본다면, 반드시 반대편에서는 그에 대한 대가가 따른다.

금융은 돈이 도는 행위이다. 단순히 돈이 오가는 행위 자체만으로 눈에 보이는 부가가치가 창출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수 조 원의 부가 창출된 것처럼 보이는 이번 합병에도 반대급부는 분명히 발생한다. 반대급부가 당장 부각되지 않는 것은, 삼성그룹이 워낙 천재적인 발상을 통해 ‘이재용 몰아주기’를 실시함으로써 당장의 피해자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일 뿐이다.

당장 두 회사 노동자들의 위치가 불안해졌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최근 실적은 매우 부진하다.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은 건설부문의 부진으로 지난해에 비해 57.7%나 급감했다. 이미 삼성물산은 실적 악화를 명목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800명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 가을 800명을 더 감원할 것이라는 말도 나돈다. 합병의 시너지가 눈에 띄지 않는다면 구조조정의 칼바람은 더 일찍 불어 닥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합병 삼성물산이 ‘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이라는 괴물을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는 없다는 데 있다. 신생 기업은 좋게 포장하면 ‘의식주휴(衣食住休)를 아우른 종합기업’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재용 몰아주기’를 위해 탄생한 ‘잡탕 짬뽕 기업’이다. 상식이 있는 한 이런 형태의 기업을 영원히 유지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남은 과정은 기업분할이다. 신생 삼성물산은 기존 두 회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등 알짜 자산을 보유한 채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고, 패션, 건설, 에버랜드, 종합상사 등 각 사업부분은 분할을 통해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당연히 지주회사가 갖는다. 분할되는 회사는 전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너의 결정에 운명을 맡긴다. 분할될 패션 분야가 호텔신라와 합병해 이부진 사장 손에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오너가 바뀌는 것은 둘째 치고, 단지 합쳤다가 분할했는데 회사의 알맹이 자산은 지주회사로 넘어가는 사태를 분할될 회사 직원들은 바라만 봐야 한다. 게다가 여느 회사에서 나타나듯 분할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 가능성도 높다.

무엇보다도 큰 사회적 손실은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재벌 자제의 그룹 상속이 당연시 되는 문화가 확고해진 점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아무 손실을 입지 않고, 아니 오히려 1조 원가량의 이익을 챙기고도 삼성그룹의 지배권을 강화했다. 지배구조가 투명해졌다며 증시는 이에 열광하고 언론은 이를 찬양한다. 삼성은 ‘이재용의 시대’를 위해 무슨 짓을 해도 면죄부를 얻는 국가에서 활동을 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그룹의 새 수장이 될 만한 능력을 보이기라도 했다면 덜 불안할 텐데, 슬프게도 지금까지 이재용 부회장이 보여준 능력은 턱도 없이 작은 돈으로 그 큰 그룹을 통째로 삼킨 눈부신 재테크 능력뿐이었다. ‘엔터패션컨스트럭션인터내셔널’의 등장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괴물은 전적으로 이재용 3세승계를 위해 생긴 회사

한국경제신문 '제일모직 삼성물산합병 이재용 지배력 강화, 불리한 삼성물산 주총통과는 관건 '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정점에 올라 있는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
한다. 이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결과로 경영권
승계 목적을 위한 최근 그룹 내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 아니겠느냐는 게 전문가
들의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 '[분석+] 이재용式 삼성 사업 재편 재가동, '승계' 정점 찍나 …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의 의미는'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삼성의 사업 구조개편과 이건희 회장 후계구도 승계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는 재계 해석도 나온다.

한국경제신문 '이재용의 삼성' 밑그림 완성

모든 보도 내용이 이재용의 승계와 관련있다 떠들어대

매일경제신문'

성큼 다가온 삼성 이재용시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지배력 강화
매출 34조 新삼성물산 오너지분 30.4%

  •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5.26 17:58:55

이로써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갖고 있던 3개의 공식 직함 중 상징적인 자리인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이달 15일 물려받은 데 이어 실질적인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 지분 보유를 늘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삼성은 항의하지 않고 인정 용비어천가 불러

조선, 중앙은 승계관련 기사를 다 지워(홈페이지에는 남아있어, 중앙은 홈페이지에서도 거의 지워)

2015년 5월 그 시기 한국사회는 승계작업으로 봤는데 정형식 혼자 승계가 아니다 판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삼성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당합병에 이용된 국민연금 손해배상 청구소송 촉구 국민청원'

18일부터 시작해

 

 

 

 

<태광그룹의 엽기적인 일감 몰아주기>

총수 이호진

간암환자로 유명한 사람

2011년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 형량 4년 6개월

직후 갑자기 간암 3기 판정 63일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작년 KBS보도 간암환자 마포 한 주점 매일 술드신다

아산병원에 가는데 방이동 술집에서 꼬박 마신다

신당동 떡볶기

감방가면 단번에 술 담배 끊을 수 있다 그런데 황제보석으로 풀려나

이 12월 보도로 재수감 인도적 결정

땀 한방울 안 울리고 돈을 버는 방법이 '일감몰아주기'

몇억짜리 작은 회사 세우고 그룹 계열사들이 일감 몰아줘

몇백억, 몇천억 회사가 되고 그 회사를 증시에 상장

수조원까지 되는 회사가 있어

피시스라는 회사 정보기술서비스회사

IT회사는 대부분 일감 몰아주기용 회사

골프장 가지고 있는데 그 곳에서 김치 담궈

태광그룹 계열사에 팔아

김치로 일감 몰아주는 건 처음 봐 창의성은 100점

바가지를 씌워서 팔아

10kg당 19만원 태광산업, 흥국화재 등등

검색하면

신규런칭 윤김치 10kg 25000원

대상 종갓집 포기김치 10kg 33120원

도미솔 포기김치 12kg 38855원

마음심은 이종임 포기김치 10kg 31760원

19만원짜리 쌩바가지 김치를

512톤 사가

총액이 95억 5천만원

태광산업 섬유와 석유화학제품 만드는 곳

흥국생명은 생명보험회사인데

얘들이 500톤 을 사서 뭐에 썼나

직원들에 나눠주고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해

강원도  한 영농조합 위탁 생산

그 영농조합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형사 기소 상태

불량김치를 만든 것

복리후생비와 사내근로복지기금비로 사

공정위가 고발조치

순수기부다해명

회장 돈불려준다음에 기부해 세금 남기고....

얘들은 와인가지고도 장난해

부인과 달의 소유 메르뱅이라는 와인회사가 있는데

공정위, 총수일가 부당이익 제공 첫 제재…과징금 22억원 부과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총수일가 회사에서 판매하는 김치와 와인을 계열사에 대량으로 구매하도록 지시한 태광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를 일삼은 기업집단 '태광'에 과징금 21억8000만원을 부과하고, 이호진 전 태광산업 회장(동일인) 등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흥국생명 등 19개 계열사는 총수 일가 소유 회사인 휘슬링락CC(티시스)가 생산한 김치를 무려 512t, 95억900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김기유 그룹 경영기획실장은 김치 단가를 종류에 관계없이 10㎏에 19만원으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계열사별 구매 수량까지 할당해 구매를 지시했다. 각 계열사는 이를 받아 다시 부서별로 물량을 나눴으며, 이를 직원 복리후생비, 판촉비 등 회사 비용으로 구매한 뒤 직원들에게 '급여' 명목으로 지급했다. 

특히 태광산업, 대한화섬 등 일부 계열사는 김치 구매 비용이 회사 손익에 반영되지 않도록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용하기도 했다. 근로자 재산 형성 지원, 장학금 등 생활 원조에 사용하도록 근로복지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금이다.

그룹 경영기획실은 또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메르뱅으로부터 대량의 와인(46억원)을 아무런 합리적 고려나 비교과정 없이 구매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4년 8월에는 메르뱅 와인을 임직원 명절(설·추석) 선물로 지급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각 계열사는 임직원 선물지급 기준을 개정한 뒤 복리후생비 등 회사비용으로 와인을 구매해 임직원 등에게 지급했다.

이처럼 태광 19개 계열사가 2년 넘게 김치와 와인 강매를 통해 총수일가에 제공한 이익은 33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부당이익 제공 행위로 총수일가의 지배력 강화와 편법적 경영권 승계 등 경제력 집중 우려가 현실화되고, 골프장·와인유통 시장에서의 경쟁까지 저해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이에 공정위는 태광산업 등 19개 계열사를 행위 주체로 간주하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등을 적용, 과징금 21억8000만원과 함께 이 전 회장, 김 실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김성삼 기업집단국장은 "이번 조치는 기업집단 내 계열사들이 일사불란한 지휘 아래 총수일가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한 최초의 제재 사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집단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 엄정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메르뱅이라는 와인을 계열사들이 46억원어치 사들여

이호진도 부당내부거래를 직접 지시한 혐의

재벌들의 일감 몰아주기가 얼마나 악질적인 범죄인지 인식이 필요해

이노션이라는 광고회사 (현대차 그룹의 계열사) 2005년 설립

정몽구-아들 정의선, 누나 정성희 자본금 30억 대

지금 1조4000억짜리가 돼 정의선 12억 대고 상장되며  팔아 4000억 벌어

당시 언론 겸손한 상장 4000억만 먹었다

글로비스라는 물류회사

20억원에 만들어 정의선 보유 지분 글로비스 2조원가치

이재용 재산 9조원 가운데 3조원이 일감 몰아주기

최태원 재산이 3~4조 되는데 전액 일감 몰아주기로 나온 돈

우리나라 재벌 형성과정이 대부분 이런식

이호진의 김치는 애교수준인 것

이런 

부도덕한 집단이 한국경제사회를 지배하는 현실을

바꾸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