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주간방송 종합편 (19.06.03 ~ 19.06.07)•2019. 6. 7

2020. 6. 8. 14:56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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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안중에 없다.(참의 드러남)

국민의 신뢰 상실 위기 수사좌초

선택적 정의(관계자수사심의위, 관련기관 수사전문단-다양한 의견존재)

근거없는 언론보도에 의한 고소고발 각하조치

구체적인 해악(녹취록, 편지)의 고지

특단의 조치

감찰-> 중앙지검강제수사->대검부장회의->전문수사자문단

독립적 수사수사소신 위법한 지시는 따르지 않아야된다(윤석열검사)

탄산+물 (과) 절반의 추천이 아니고 규정위반

합리성 결여된 자의적인 검찰(합리적 의사결정 방해)

판사도 검사도 준 사법기관(사법농단, 검찰농단)

주범 구속하겠습니다=-기준 설정(장막 걷어내야)

정의당과 모기의 공통점

1.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2. 겁나 앵앵거린다 그리고 겁나 거슬린다

3. 스스로 할 줄  하는게 없이 남의 피만 빨아먹고 산다

4. 남에게 뇌염을 일으키려 하지만 실상은 자기들이 뇌염 보균자일뿐이다

5. 밝은 세상을 멀리하고 어두운데로 가는 경향이 잇다

6. 전체적으로는 박멸이 어렵지만 각각은 한 손바닥에 불과하다

7. 엄혹한 시절에는 몸을 사리다가 따뜻해지면 지랄하기 시작한다

8. 한쪽의 이름이 ㅁㄱ이고 다른 한쪽의 정체성이 ㅁㄱ이다

 

 

2019년 6월3일

세계산업계에 매우 지대한 돌풍을 일으켰던 공감혁명에 관한 이야기

소소한 주방제품 이야기

테팔이라는 브랜드

프라이팬을 주로 만드는 회사

테팔은 주방용품만으로 매년 매출이 3조 가까이 돼

테팔의 최고 히트작품은 눌러붙지; 않는 프라이팬

코팅 프라이팬

지금 대부분은 프라이팬이 코팅이 되어 나와 잘 안눌러붙지만

어렸을때만 해도 프라이팬은 항상 눌러붙어

프라이팬이 눌러붙는게 우리나라에만 눌러붙었을 리 없어

당연히 전세계적인 헌상

1954년 프랑스에 마르크 그레브와르라는 엔지니어가 살고 있었어

프랑스라는 나라는 집에서 음식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

식사시간만 2시간씩 걸리는 민족

어느 날 마르크라는 엔지니어가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polytetrafluoroethylene

PTFE 약칭으로 테플론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테플론은 높은 온도에서 매우 안정적이고 미끈미끈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마르크가 열렬한 낚시광 테프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 미끄덩한 물질을 낚싯줄에 코팅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낚싯줄과 낚시도구가 자주 엉킨다고 

낚싯줄에 고온에도 강하고 미끄덩한 물질을 코팅하는 아이디어를 낸것

마르크가 집에와서 저녁을 먹는 도중에

와이프가 무지하게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투덜대더라는거에요

왜 그러냐 했더니

이 놈의 프라이팬은 음식만 올려 놓으면 눌러 붙어서 짜증나 죽겠다고

이때 마르크가 낚싯줄 코팅 중요한게 아니고

고온에 강하고 미글미끌한 물질을

프라이팅에 코팅을 하면 어떨까

그러면 음식에 안 눌러붙는 프라이팬을 만들 수 있겠는데

이 아이디어를 내

그리고 2년간의 실험끝에 마침내 눌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만들어내죠

이게 테팔 프라이팬입니다

마르크는 이 특허를 바탕으로 1956년 테팔을 창업했고

이 프라이팬이 61년 미국에서 처음 판매되었을때

딱 1달만에 100만개가 팔렸다는 전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어

이후 테팔은 주방용품시장을 완전히 석권하죠

지금까지 테팔이라는 기업의 전통은

주부에게 공감한다는 겁니다

모든 제품을 완벽하게 주부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것

이 이야기가 부엌에 잘 안들어가는 남성분들은

아니 주방을 편안하게 해봐야 얼마나 대단하다고 호들갑이야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테팔 제품중에 손잡이와 프라이팬이 분리되는 제품이 있어

왜냐하면 손잡이가 길쭉하게 달려 있으면

부엌에서 일을 해보면 무지하게 성가십니다

굽거나 할 때는 좋은 데 보관할 때 진짜 어려워

길쭉한 손잡이때문에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아

찬장에도 잘 안들어가요

그런데 1996년 해법을 찾아냅니다

손잡이가 분리되는 프라이팬을 만든거죠

이런 사소한 아이디어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테팔은 공감능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매년 실험에만 700억에서 800억을 쏟아 붓습니다

무슨 실험이냐?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매일

감자하고 양파 썰고 고기를 구워

테팔실험실에서 박사들이 한해동안 앙퍄 지지고 볶고 앉아 있는 것

지지고 볶는데 쓰는 감자만 1년에 1.3톤이나 돼

이래야 주방에서 느끼는 주부들의 고통을 공감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거죠

이런 어마무시한 공감능력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

그게 바로 테팔을 오늘날 주방욮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동력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인 로먼 크루즈나릭이라는 영국 철학자는

공감하는 을력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철학을 오래전부터 설파해와

공감능력을 갖추느냐 못갖추냐가

세상의 성패를 완전히 뒤엎을 거라는 주장

그래서 크루즈 나릭을 공감혁명가라 부르기도

최근 경제학에서도 호모에코노미쿠스 이기적 인간이 아니고

공감하는 능력을 갖춘 존재 호모 엠파티쿠스라고 불러

이런 인간분석에 경제학도 주목을 해

마케팅 분야에서도 공감은 매우 중요한 화두이기도 해...

테팔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공감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기업의 성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공감철학자의 크루즈나릭의 공감에 대한 정의부터 살펴보면

공감은 동정심과 다르다고 출발해

상대가 불쌍하게 보이는 건 

그냥 불쌍하다는 연민

상대가 불쌍하게 보인다고 해서 내가 그사람 입장이 되는 것은 아니죠

예를 들어 동남아 여행을 갔는데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4살 5살 어린이들을 보면 불쌍하잖아요

하지만 불쌍하다고 해서 내가 4살 5살때부터 구걸해야하는

그 아이의 심정에 서보지는 못합니다

이게 동정과 공감의 차이입니다

공감은 동정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죠

상대방의 입장에 완벽하게 서보는 것입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머리로만 나는 저 사람 입장에 서봤어라는 것과

진짜로 그 사람입장에서 그 사람의 감정을 이입공유하는 일과는 완전히 다른 것

그래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 공감하기 위해서 

얼마나 절절히 노력해야 하느냐에 대해서 

크루즈나릭이 쓰는 몇가지 예가 있어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인종차별에 맞섰던 존하워드 그리핀이라는 기자

흑인 입장에 공감하기 위해서(몰입저널리즘)

피부에 가죽염색약 바르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

염색약 바르고 6주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흑인으로 살아보는 것

화장실 못가는게 제일 힘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보면 white only 백인 전용 팻말이 있어

크루즈 나릭이 소개하는 한가지만 더 소개하면

페르리샤 무어 라는 디자이너가 있어

오늘날 공감행동주의하는 많은 운동가들이 있는데

이 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한 사람

무어는 1979년 미국 최고의 디자인 전문회사 레이몬드 로위라는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레이몬드 로위라는 디자인 회사는 코카콜라 병

인체곡선을 따라서 만든 그 병으로 히트를 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무어는 이 회사의 유일한 여성디자이너였는데

당시 26살이었어

냉장고디자인회의가 열렸는데 누군가가 관절염을 앓는 사람을 위한 냉장고를

디자인하면 어떨가요 이렇게 제안을 했대요

팀장급 상사가 픽 웃으면서 아니 관절염 환자를 위한

냉장고 왜 만드어 바보야하며 놀렸답니다

여기에 분노한 무어가 20세기 들어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진보적인 실험으로 평가받는

공감실험에 나서

이 26살 젊은 디자이너가 60세 노인으로 살아가기 시작해

당시 무어의 회고에 따르면 그건 흉내가 아니었어

진짜로 몰입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는겁니다

일단 젊은 분장사들의 도움으로 외모를 만들고

일부러 안경을 뿌옇게 만들어서 쓰고 다니는 겁니다

귀에는 항상 솜을 집어 넣어서 안들리게하고

허리에는 두꺼운 붕대를 칭칭감아서 노인들처럼 일부러 허리를 굽게 만들었습니다

팔다리에는 강철로 부목을 댑니다

이러면 관절이 안움직이잖아요

신발깔창에는 울퉁불퉁한 이물질을 넣습니다

절뚝이지 않으면 절대 걸을 수 없게 합니다

이렇게 만든  다음에 완벽하게 노인으로 변신을 해서

무려 3년동안이나 이렇게 살아

미국 도시 116곳을 돌아다녔는데 버스타기가 그렇게 힘들다는 겁니다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너무 힘들다는 거에요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상의 일들이

예를 들면 백화점 들어갔을때 문을 미는 것

신호가 바뀌기 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

캔따개로 캔 따는 것

60세 노인으로 살면 그렇게 힘들다는 겁니다

주방에 가면 고무 손잡이가 달린 냄비나

프라이팬이 있죠

요즘 대부분 고무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나요

데이지 않게 미끄러지 않게

감자 껍질 까는 칼

이걸 누가 만들었느냐 페트리샤 무어가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사용하는 수 많은 제품들의 디자인은

우리가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했던 그일이

나이가 들거나 장애가 있거나

신체가 약한 사람들이 얼마나 하기 어려운 일이다는 사실을

스스로 3년동안 공감해본 디자이너가 만들어 낸겁니다

이걸 공감디자인 혁명이라고 부릅니다

페트리셔 무어의 진보적인 실험과 디자인 상상덕에

세상의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바뀝니다

이걸 영어로는 universal design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하면 보편적 디자인이 되는 거죠

모든 제품은 5살부터 85살까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

이게 새로운 디자인의 혁명이 되어버립니다

이 무어의 공감실험 이후에

미국 장애인들을 보호하는 미국장애인 보호법안이 만들어져

공감이라는게 이렇게 놀라울정도로 세상을 바꿉니다

이 이야기를 길게 드리는 이유는

민경욱 자유한국당의원이

페이스북에

이 뉴스를 보고 너무 우울해졌습니다

민경욱이 좋은 사람이고 나쁜 사람이고를 떠나서

사람의 공감능력이 국회의원의 공감능력이

진짜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회인가 서글픈 감정때문에 주말내내 정말 우울했어

아직도 실종자 가족들이 있어

거기다 대고 국회의원이 골든타임은 3분 지금은 가나마나다

이게 정상입니까

2017년 3월 23일 포털사이트에서

세월호 인양비용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적 있어

세월호 인양하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드니 보수일각에서

그 단어가 실검1위가 돼 너무처참해

오늘기분이 너무 처참해 민경욱을 욕할 힘도 없어

그래서 부탁 하나만 하고 싶어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진보정치인들중에서 이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고개숙여서 부탁드립니다

정치를 하실때

제발 제일 먼저 공감능력을 기르십시요

프라이팬 만드는 회사도 공감을 이렇게 중시하는데

민중을 대변하는 정치가 공감을 포기하면 도대체 어떻게 정치를 합니까

물론 쉬운게 아닙니다

페트리셔 무어나 존하워드 그리핀처럼

민중의 삶을 공감하는데는 처절한 노력과 처절한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치인은그런걸 하라고 있는 겁니다

정치인들 부귀영화 누리라고 국회의원 뽑은게 아닙니다

민중의 삶을 공감하라고 국회의원을 뽑은 겁니다

그래서내년 총선이건 또 어디서건

정치를 하고자 하시는 꿈이 있는 분들이 이 방송을 들으신다면

저는 정말로 고개숙여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민중의 삶에 대해서 공감하는 능력부터 갖추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로만 크루즈 나릭의 책 '공감하는 능력'의 한대목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개인적 욕구와 이기심을 추구하라는 메시지가

세상을 지배했다.  이런 메시지는 우리가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이며 좋은 삶은 소비적 쾌락과 물질적 풍요에 달려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제 그와 다른 대안이 우리의 손 닿는 곳에 있다

바로 공감이다 자아의 영역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아갈지를 알려줄

참신한 시각을 얻기위해서는 타인들의 눈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것 만큼 좋은 방도가 없을지도 모른다

조지 오웰, 해리어트 비쳐스토,오스카와 쉰들러, 패트리셔 무어 같은 사람들의 삶이

공감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바뀌었는지 생각해보라

우리는 내성과 외성

안쪽을 들여다보는 것과 바깥쪽을 내다보는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괴테가 말했듯이 우리는 자신 밖으로 걸어나가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이해해야한다

공감이 사회변화를 위한 힘으로써의 혁명을 달성하기를 바란다면

더 깊은 곳에서 문화적 변화를 일으켜야한다

길을 건널 때 양쪽을 살피는 것처럼

평소에도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계를 살필 것이다"

정치는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고

민중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

공감능력이 필요합니다

멀찍이  제3자 입장에서 민중의 고통을 분석하는게 아닙니다

처방하는게 아닙니다

민중이 아플 때 함께 아파하는 정치가

제발 먼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

민경욱원래 그런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모이는곳에 가서

더 맛이 갔을 것

보수쪽에서 정치를 하는 가장 중요한 틀은 

이 사회의 기득권을 보호하는 것

민중들의 삶을 공감할 수가 없는 것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정치를 하니 더 공감능력이 박탈되고...

 

18분 34초

2019년 6월 4일

<국제뉴스에 실렸던 흥미로운 칼럼 - 미국은 내년이 대선>

2016년 지식인들중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나오니 재미있기는 하다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가 되는 걸 보니 조금 미국사회가 반성할 부분이 있구나였어

트럼프가 대통령이 떡하니 돼버려

미국 사회에서 주류로 여기는 지식인이 느끼기에

비유하자면 오함마로 머리를 맞은 듯 충격

국회의원도아니고 정의라고는 거리가 먼 생양아치인데

미국주류지식인이 보기에 트럼프는 골목에서 놀던 생양아치

미국지식사회가 느낀 충격을 말한 것

그래서 미국 지식사회가 절절하게 부리부터 반성해야 한다는 분위기

그래서 2020년 대선은 미국  지식사회의 엄청난 도전이 될 것

한번은 실수로 트럼프 당선을 허용했어도

이번에 또 지면 미국사회가 븡괴될 것이다라는 위협을 받아

오늘 소개해드릴 칼럼

람 이매뉴얼 -전형적인 미국 지식사회에 속한 사람이자 민주당 소속

일단 유대인 1992년 빌클린턴 후보 돈줄 담당했어

그래서 엄청난 동을 월가로부터 모아 클린턴으로부터 무지하게 예쁨받아

빌 클린턴 시절 백악관 정책 보좌관

1999년 시카고 한 은행 스카우트 되어 월가멤버중 한 사람으로 돈도 엄청 벌어

2002년 시카고 하원의원 당선

2004년부터 오바마 상원의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이때도 자금동원을 맡아

2008년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죠

유명한 일화가 있어

오바마 대통령과 에머뉴엘이 같이 차를 타고 이동중

민주당 소속 하원 원내대표였던 스탠리 호이어가 이머뉴엘한테

전화를 해

우리로 치면 이인영 원내대표가 노영민 비서실장한테 전화를 한건데

이매뉴얼이 전화를 받더니 대표님! 제가 지금 너무 바쁘거든요

옆에 오바마 대통령이 있으니가 대통령하고 통화하세요하고 전화를 건네주더라는 것

이만큼 당시에는 이머뉴엘의 파워가 대단했다는 것

이매뉴얼이 시카고 하원의원을 그만두고 시카고시장을 8년 했는데

2달전 올 4월에 시카고 시장 선거가 있어
는데 이매뉴얼이 3선을 포기해

차기대선에 도전할거다라는 전망도 있던데

사실 분위기는 시카고에서 인기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3선을 포기한쪽에 가깝다 하더라구요

국제뉴스에 관심있으면 로리 라이트 풋이라는 이름을 들으셨을 수도 있는데

 올해 4월 미국 뉴스의 중심에 오른 인물인데

민주당에서 이매뉴얼에 이어서 새 시카고 시장에 당선된 사람

이 사람이 왜 화제가 되었냐면

시카고서 첫 동성애 흑인 여성시장 탄생…"美정치 새 역사"

2019-04-03 20:16:48

 

[AP=연합뉴스]

미국 3대 도시이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커밍아웃한 흑인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
미국 대도시에서 흑인 여성, 그것도 성소수자 시장이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선거사에 새로운 기록을 쓴 셈이다.

 

 

 



2일(현지시간) 열린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정계 새 얼굴' 로리 라이트풋(56·민주) 전 연방검사가 '거물급 정치인' 토니 프렉윈클(72·민주·쿡 카운티 의장)을 압도적 차로 누르고 최종 승리했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서 라이트풋과 프렉윈클의 득표율은 74%와 26%였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시카고 56대 시장이 될 라이트풋은 "지금 이 순간을 모멘텀 삼아 시카고에 밝은 새 날을 열어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이트풋은 동성배우자 에이미 에술먼과 어린 딸 옆에서 승리 연설을 했다. 그는 환호하는 군중에게 "오늘 당신은 역사를 만드는 것 이상의 일을 했다. 당신은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59·민주) 현 시장의 뒤를 이어 오는 5월 취임하게 된다.
미 언론은 라이트풋이 크게 세 가지 면, 즉 흑인 여성이라는 점, 그것도 성소수자라는 점, 정치 경력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 결과가 미 정치 역사에 큰 상징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제공][https://youtu.be/x5g9S558RU8]
AFP통신은 1837년 이후 시카고에서 단 한 명의 흑인 시장과 단 한 명의 여성 시장이 선출됐을 뿐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시는 1979년 첫 여성 시장 제인 번(81)에 이어 1983년 첫 흑인 시장 해롤드 워싱턴(1922~1987)을 선출했고, 전국적으로는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상원의원 캐롤 모슬리-브론(1992)과 첫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2008)를 배출했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적이지만 사회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시카고에서 흔히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흑인' '여성' '동성애자' 수식어를 한 번에 단, 정치 무경험자 시장이 탄생한 데 대해 현지 언론은 '정치 머신'(Political Machine)으로 일컬어지는 부패한 시카고 정치에 신물 난 유권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일리노이 대학의 에번 매켄지 정치과학 교수는 라이트풋의 당선에 대해 "시카고 기성 정치에 대한 도시 전체의 거부"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도 "라이트풋의 승리는 유권자 태도의 현저한 변화, 무명 인사들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던 기존 정치 문화에 대한 거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라이트풋은 이번 선거에서 급부상한 시카고 정계의 새 얼굴로, 경찰 감독·감찰 기관의 수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매뉴얼 현 시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 이매뉴얼 시장을 겨냥해 시카고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연방 검찰청 일리노이 북부지원 검사, 대형 로펌 메이어 브라운 소속 변호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시카고 시의 총체적 부패를 드러낸 흑인 소년 16발 총격 사살 사건 재수사 과정에서 경찰위원회 의장으로 경찰 개혁과 정치권 부패 일소를 촉구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개혁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3선을 준비 중이던 이매뉴얼 시장이 작년 9월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무려 21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자격 검증을 거친 14명의 후보가 지난 2월 26일 치른 통합 경선에서 라이트풋과 프렉윈클은 각각 17.54%·16.04%로 1·2위에 올라 결선 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가렸다.
빌 클린턴 행정부 상무장관, JP모건 체이스 중서부 회장, 오바마 행정부 2대 백악관 비서실장 등을 지낸 정치명문가 출신 빌 데일리(70)도 경선에 참가했으나 두 흑인 여성에게 밀리며 3위에 그쳤다.
라이트풋은 결선 캠페인 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프렉윈클을 앞섰고, 양대 지역신문과 경선 경쟁자들로부터 잇딴 공개지지를 끌어내며 줄곧 선두를 지켰다. 대세가 라이트풋으로 기울자 프렉윈클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 TV 광고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라이트풋은 오하이오 주 매실런에서 태어나 미시간대학(앤아버)과 시카고대학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악명 높은 시카고 시의 총기폭력·치안 문제와 막대한 규모의 공무원 연금 적자·만성적 재정난 해결을 숙제로 떠안았다. 사법 당국에 대한 불신 해소, 부패 정치인·부패 시스템 척결, 도시의 균형적 발전, 인구 이탈 등에 대한 주민 요구에도 부응해야 한다.

한편, 라이트풋과 프렉윈클은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77) 목사의 제안에 따라, 결선 투표 다음날인 3일 오전 공동 회견을 열고 승패에 상관없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chicagorho@yna.co.kr
<연합뉴스>

 

전통적으로 시카고가 민주당 텃밭이기는 합니다

이곳 시장들의 영향력도 굉장히 강해요

이매뉴얼이 3선을 포기한 그 자리에 대체자가 민주당 출신

라이트 풋인데 이 사람이

여자구요, 흑인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에요

시카고가 민주당 텃밭이지만

남성노동자 유권자 세력이 강해서

도시 분위기 자체는보수적입니다

200년 가까이 시장선거가 있었는데 흑인시장은 딱 한명뿐이었고

여성시;장도 한명밖에 없었어

그런데 라이트 풋이 여성이면서 흑인으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정치신인 당선됩니다

배우자도 있고 딸도 입양해서 가정도 이루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여성배우자와 함께 선거현장을 누벼

전통적인 시카고 분위기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후보였는데

결선투표에서 무려 74%라는 어마어마한 득표율로 당선돼

이건 미국 분위가 기존 정치권에 대해서 얼마나 반감이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

마국 지식사회에서는 어쩌면

매우 빠른 속도로 정치 혁명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해

시카고 시장에서 물러난 람 이매뉴얼(Rahm Emanuel)이 5월 21일 

시카고 월간지 디 애틀린에 기고한 칼럼

기성민주당 정치인이자 월가에 속했던 사람의 견해이기도 하고

미국 주류 지식인들의 견해이기도 해

미국에서는 최근 거액의 돈을 내고 자녀들을 대학에 부정입학시켰던

미국판 스카이 캐슬 스캔들이 굉장히 파장을 일으켜

칼럼 제목은 '미국 엘리트들이 자신들의 권력남용에 대해

책임져야 할 때가 왔다'

민주당이 중산층의 분노를 가라앉히려면 정의를 먼저 실현해야 된다

지금 미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회엘리트와 그들이 독식하고 있는 특권에 대한 중산층의

터질 듯한 반감이다

불평등과 사회부정의에 대한 중산층의 반감은 민주당이 집권하는데

가장 큰 장벽이다

민주당은 이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2016년 대선에서의 석패 이래 유권자들이 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되었는지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오한 이유는 엘리트만 봐주고 엘리트에게만 성공의 지름길이 열려있는

사회구조에 대한 반감이다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모든 것에 제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소외감이 있다

이게 핵심이다 트럼프가 성공한 이유는

그가 개인적으로 아무리 불건전한 사람이고

게다가 엘리트특권의 완벽한 사례라는 모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엘리트 특권을 증오하며 그들에게 반격을 가하려는 국민의 열망을

대표하는 삶이 되었다

중산층들은 오늘날까지도 미국엘리트들이 아무 댓가를 치르지 않고

무책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허용되는 사회라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정의의 정당이 되어야 한다

민주당은 어떤 문제를 볼 때마다 

사회를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가 고민하는데

그건 핵심이 아니다

유권자들에게는 자신의 호주머니보다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

그것으 정의나 공정함에 대한 열망이다

민주당은 특권층이어도 잘못을 했으면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는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똑같은 도덕적, 윤리적 규범을 적용받아야한다

엘리트라고 해서 쉬운 길로 빠져나갈 수 있는

특별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

 

이 매뉴얼의 이 칼럼을 보고

진짜 미국사회가 트럼프 당선에 쇼크를 받았구나 절박하구나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어

이 칼럼의 요지는 뭐냐하면

지금 민주당이 해야될 일은

국민을 잘 살게 만들고 복지를 확장하고

새 시대의 비젼을 제시하고... 이런 게 아니라는 거에요

지식인들이 이런 한가한 이야기 하고 있다가

트럼프한테 박살이 났다는 겁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중요한 건

민중들 분노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한다는 것

분노의 요지는 복지를 늘려라가 임금을 높여라 이게 아니고

아 내가 몇십년동안 살기가 고단했는데

이게 누구때문이냐면 

반칙을 저지르는 특권층 때문이라는 것 저 새끼들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것

트럼프는 이걸 자극할 줄 아는 사람인데

민주당은 고고한 척하다가 이걸 못했다는 거에요

민주당이 먼저 민중들의 분노의 감정을 읽지 않으면

다음 선거를 못이긴다는 이야기죠

이매뉴얼의 이; 자각이 옳다거나 그르다거나하는 판단을 넘어서

사실 반갑지만은 않아요

매우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선거의 성패는 비젼이나 철학보다는

유권자 분노의 감정에서 갈릴 때가 많아

그런데 사람들은 언제 분노하느냐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때 제일 분노합니다

이걸 입증하는 여러 행동경제학의 실험이 있는데

사람들의 분노포인트는

불공정하다는 겁니다

이 포인트는 어던 비전이나 정책적 성과보다도

투표에서 많은 사람들을 움직입니다

이게 이매뉴얼의 자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이 해야할 일은 일단 어깨에서 힘을 빼라는 이야기

그리고 불공정에 대한 중산층의 분노를

조직화해서 우리 표롤 만들자는 거죠

민주당이 정의의 정당이 되어야한다는 주장이 이런겁니다

민주당이 복지의 정당이 되어야한다거나

민주당이 비전의 정당이 되어야한다가 아니에요

정의의 정당 즉 불공정에 대한 중산층의 분노를

대변하는 정당이 되어야 다음 선거에서 이긴다는 것

사실 이건 매우 감각적인 주장이죠

좋은 정당이라면 철학을 가지고

비전을 세우고

국민들의 사람을 더 낫게 만드는데 집중을 해야됩니다

그런데 정작 선거를 해보면

선거의 성패는 불공정에 대한 중산층의 분노 반감에서 갈린다는 거죠

이매뉴얼은 당장 내년에 이겨야 되는데

그러려면 일단 정의라는 어젠다를 민주당의 것으로 만들자고 외치고 있는 것

제가 오늘 이 주장을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미국도 내년에 선거를 하지만

우리도 내년에 총선을 치뤄

2022년에는 대선이 있습니다

선거를 이겨야된다는 관점에서 보면

이매뉴얼의 이 조언은 

한국 진보진영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어

만약 2022년 황교안 대표가 자유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대선에서 뭐가 큰 쟁점이 될까요

저는 군면제가 매우 큰 화두가 될 거 같아요

황교안 대표는 만성담마진 두드러기죠 병역면제를 ㅂ받아

1977년부터 1979년까지 3년 동안 징병검사를 연기를 하다가

80년에 면제 판정을 받았고

81년에 사법고시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상하잖아요 벌써

병무청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동안 징병검사를 받은 365만명

만성담마진으로 군대면제를 받은 사람이 4명이었어

황교안쪽이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 아닐 것

이매뉴얼이 지난 민주당 대선의 패배를 분석하면서 통탄하듯이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진 가장 큰 이유는

엘리트만 봐주고 엘리트에게만 성공의 지름길이 열려있는

사회구조에 대한 반감때문인데

평범한 사람들은 모든것에 대하여 제값을 지불해야된다는

소외감때문인데

민주당 후보 힐러리는 그 반칙에 대해서 자유롭지 않았던 것

대표적인게 힐러리 남편 클린턴이

대통령 끝나고 10년동안 강연료로만 800억원을 벌었다는 거에요

클린턴 입장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가 있어서 내가 강연했고

정식으로 세금신고하고 그래서 받았는데 뭐가 잘못이야 항변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민중들은 엘리트들의 비열한 특권으로 보여

그러니 힐러리 대신 트럼프를 택하는 것

상대가 만약 황교안이라면

사실 자유당쪽에서 나오면 그 나물에 그밥입니다만

민주진보 진영에게는 선거때마다 이용할 수있는 강력한 무기가 돼

반칙과 특권에 대한 중산층의 분노가 어느  때보다 높을 때 

상대는 반칙으로 군대를 안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이매뉴얼이 미국 민주당은 정의의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듯이

도덕성면에서 진보진영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해야

지금 전세계적으로 중산층이 느끼는 분노의 감정은

계급적 감정이 아니고 불공정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라는 게

이매뉴얼의 분석이니가요

조금 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 문제에 대해서 진보진영도 자각이 필요해

미국 다음 선거에서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이슈가 될거라는데

우리라고 다르겠냐고요

의외로 선거는 반칙이냐 아니냐, 특권이냐 아니냐

원초적 감정에서 좌우가 될겁니다

인사문제 같은 것도

다음 선거의 전략을 바라본다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법적으로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고

대중들의 정서에 특권같이 느껴질만한 요소가 있으면

지금은 제외를 하는게 좋습니다

다음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에서 굉장히 중요한 무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무기를 스스로 갉아먹어서

다음 선거에서 쎄임세임 비슷하게 되면

다음 선거를 이길 수 있는 중요한 칼날이 없어지는 것

민중들이 느끼기에 이건 특권이나 반칙아냐

이런 기분이 들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어요

차기 선거를 생각한다면

이런 점은 진보진영이 조금 더 예리하게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매뉴얼의 칼럼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든거죠

내년 총선도 그렇고 그 다음 대선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저쪽진영에서 도덕성을 못갖추고 나올 확률이 높다면

지금 중산층의 분노가 거기에 집중이 되어있다면

진보진영은 이매뉴얼의 주장대로

정의의 정당을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도 반칙과 특권을 절대 용납하지 않아라는게

이매뉴얼 칼럼의 주제

세계정세를 보면 요즘 흥미로운 일들이 많은데

미국 민주당 기득권을 대변하는 브레인인 이매뉴얼이

정의를 외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과연 선거라 어떤것인가에 대한 신선한 자각이 생겨서

오늘은 이 칼럼을 중심으로

중산층과 정의에 대한 주제를 이야기드려

조 바이든 같은 경우는 고루하고 낡아보여

민중들의 분노를 조직하려면 버니샌더스나 엘리자베스 워런이

낫다는 거를 알아

막상 선거장에 가보면 민주당 정당조직이 너무 기득권화돼

그러니 여론조사에 조바이든이 1등으로 나와

새로운 변혁에 대한 대중들의 열망이

아직도 오래된 민주당이라는 조직 내에서 반영하는 부분이 제대로 안갖춰져

전세계적으로 오래된 진보정당은 비슷한거 같아

그래서 민중들이 전통적인 진보정당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을 찾는 것

 

<홍카레오-유시민이사장>

유시민 이사장의 개인 교습

우도활계 -공자님 말씀, 삼국지 역적 동탁을 죽이기 위해서 

원소, 조조, 공손찬 등등이 연합군을 꾸렸는데 동탁이 이를 막기 위해

천하제일검 여포를 보내려 하니까 하웅이라는 장수가 '어찌 닭을 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시려합니까? '저를 보내주십시요 했다는 것

이때 나온 말이 '우도활계'

어제 경제 분야 토론의 느낌

홍준표를 잡는데 유시민의 칼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들어

홍준표 대표는 경제에 대한 상식이 부족함을 떠나서

토론에 대한 준비가 아예 안되어 있었어

너무 심각하게 수준 차이가 나서 이걸 심도깊게 분석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제가 우습게 느껴졌어

토론의 달인 진중권교수가 과거에 한 이야기인데

토론은 말발이 센사람이 이기는게 아니랍니다

옳은 입장에 서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진교수는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승패가 갈려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왜냐 옳은 쪽이 이기는 거니까요

홍준표씨가 워낙 못하기도 했지만

그 사람 말빨이 딸려서라기보다는

입장이 틀렸기때문입니다

입장도 틀렸는데 토론도 더럽게 못하니까

이 토론이 너무 기대이하의 일방적인게 돼버렸다는게 제 느낌

지금부터는 몇가지 쟁점을 짚어보고

유시민 작가가 워낙 잘 설명을 하셨지만

감히 하나 덧붙이는 식으로 브리핑

홍준표 지금 IMF이래로 한국경제가 최악입니다

이분은 IMF때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외국에서 살다 오셨어요

아무리 혹세무민을 하고 싶어도

지금 경제를 어떻게 IMF하고 비교합니까?

이분 1996년 국회의원 초선 당선되었어

IMF때 멀쩡히 국회의원하던 사람이 그때 기억을 엉망으로 해

1998년 한국 근대경제이래로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해

그때 경제성장률이 -5.5%였어

그런데 2017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3.1% 작년 경제성장률은 2.7%

이게 어떻게 IMF하고 비교

외환위기때 우리가 얼마나 절박했습니까?

국민들이 외채갚느라고 금모으기 운동 했어

지금 주가지수가 2000이 넘어

IMF 1998년 6월 종합주가지수가 277.37이었어

아무리 정체공세를 하고 싶어도 갖다붙일 걸 갖다붙여야지

1999년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던데

기분이 그걸 신경쓰느라고 IMF를 기억못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돼지발정제로 강간모의했나 싶기도 하고

지금 경제를 IMF하고 비교하는 것 부터 말도 안돼

2008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어따 갖다 팔아먹었나

2009년 한국경제성장률이 0.9%였어 0% 경제성장이었어

종합주가지수가 2007년 11월에 2085였는데

2008년 정권 바뀌고 10개월만에 892로 떨어졌어

6개월 만에 1120포인트 떨어졌어

이때 금융시장 공포가 끔찍했어

그때하고 지금하고 어떻게 비교가 됩니까

홍준표씨는 이때는 아예 언급도 안해

지금이 그때보다 훨씬 나쁘다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시작하면 토론하겠다는게 아니고 대놓고 혹세무민하겠다는 거

여기서부터 토론이 듣기 싫어져

이전소득 근로소득 논쟁이 있었는데

유시민 작가가 너무 훌륭하게 설명해서 생략

통계를 실사구시적으로 정확하게 해석하려는 쪽과

오로지 혹세무민을 하려는 쪽이 결정적인 차이가 느껴져

다음 1분기 수출부진 토론이 있었어

홍준표씨는 1분기 수출안된것도 소득주도성장때문이라고

유시민 작가는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외생변수 때문이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는 반론이었는데

조금 더 들어가보면 반도체 수출부진이 결정타였어

1분기 반도체 수출이 작년 4분기보다 12%나 줄어들어

2009년 1분기 이후 제일 큰 폭으로 떨어져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반도체는 경제사이클입니다

지금은 안좋은 사이클인겁니다

이걸 소득주도상장때문이다고 하면 토론하지 말자는 얘기

반도체 경기가 나빠지며 직격탄을 맞은 것이 삼성전자와 LG하이닉스입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이 

4조원 조금 넘는데 2016년 3분기 이후에 제일 나빴어

SK하이닉스도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무려 31% 넘게 줄어들어

홍준표씨는 정부가 기업인들을 구속시키고

그래서 기업활동이 나빠졌다 이렇게 주장해

이재용씨 작년초에 풀려났어

최태원도 박근혜 경제살려놓으라고 사면해줬어

왜 두회사 반도체 실적이 아작이 났습니까?

홍준표 논리대로라면 기업인들을 자꾸 구속시켜서 안좋다는 건데

다 풀려났잖아요

그럼 이문제의 제일 큰 책임은 이재용과 최태원이 져야되는 겁니다

풀려났으면 잘해야되는거아닙니까?

이재용 깜방에 있을때 반도체 실적이 훨씬 좋았다니까요

풀어줬더니 얼마나 개판쳤길래 실적이 이렇게 작살나냐구요

하지만 이재용씨와 최태원씨를 좋게 평가하지 않아도

반도체 경기하락이 이재용이나 최태원씨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왜냐 사실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반도체경기를 문재인정부때문이다라고 하면

이재용 최태원때문이다라고 해야할지....

이게 토론이냐구요 아사리 판이죠

다음으로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를 대비해서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높여서

내수로 버틸 힘을 마련해야한다라는 유시민 이사장의 주장은 매우 옳습니다

그다음에 국가부채에 대한 공방이 시작돼

홍준표씨가 이거에 대해서는 깨알같이

자기가 경남도지사때 1조원이 넘는 부채를 다갚았다라는 자랑을 슬쩍 끼워넣던데

제가 까먹아가던 코메디를 자기 입으로 다시 꺼내네요

이건 따로 분석하려 해

신재민 논란때도 말씀드렸지만

홍준표씨는 국가가 빚을 지는 일을 범죄처럼 주장해

국가는 어떤 기업보다도 빚을 자유롭게 낼 수 있고 빚을 내야

유시민 작가가 경제공부를 너무 안하셨다고 하는 게그런 대목

국가부채토론을 하면서

혼준표는 자기가 옛날에 빚지면서 살 때 빚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고 산 사람이에요

이게 우리엄마가 사람은 절대 빚지고 사는게 아니랬어 하고뭐가 달라

이건 경제토론이 아니고 사랑방 만담

국가가 빚을 지면 안돼 경제를 전혀 모르는 사람

국가가 빚을 당연히 낼 수가 있는데

어느 정도가 적정하냐 이걸 가지고 토론을 해야

그런데 홍준표씨는 내가 빚 써보니 빚이 무섭더라 이 수준에서 토론해

미국은 2000년 빌클린턴 시절에 국가 부채가 6000조원 정도였어

그런데 작은 정부 좋아하는 조지부시가 집권한 이후에 빚이 1경2천조원

두배가 뛰어

오바마 대통령시절에는 1경 6천조원을 돌파해

지금 미국국가 부채가 2경2천조원 넘어

빌 클린턴 이후에 국가부채가 4배가 넘어

자 미국 망합니까 이게

홍준표씨 미국에 가서이야기해보세요

내가 빚을 내서 살아봐서 아는데 빚이 진자 무서운거야

미국 20년동안 빚이 4배나 늘었어

너희들 이러다 망해

거기가서 이야기한번 해보시라니가요

미국에서 뭐라그러냐면 뭐 이런 븅닭이 다있어 이럴걸요

국가의 빚은 빚을 낼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확대될 수있어

문제는 정도가 적정하냐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경제의 국가부채는 OECD국가들이 지고 있는 국가부체 평균에 한참 못미쳐

유시민 작가가 토론 내내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서 내수의 기반을 닦아야한다

오히려 소득 주도성장은 속도가 더뎌서 문제다라는 주장을 하면서

또 한편에서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극심한 소득 불균등이;다라는 점을 동시에 강조하던대요

당연히 옳아 이 부분에 대해 이핼르 돕기 위해 하나만 더 추가하면

한계소비성향이라는 경젷가 용어가 있어

소득이 늘어날때 소비가 얼마나 따라서 느느냐를 보는 수치

사람이 돈을 번다고 다 쓰지 않거든요

일부는 저축을 합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만원이 늘었을 때 그중에 5천원을 쓰고

5천원을 저축하면 한계소비성향을 50%라고 이야기해

번돈의 50%만 쓴다는 거죠

반면에 소득이 만원이 늘었는데 2천원밖에 안쓰고

8천원을 저축하면 한계소비성향은 20%가 돼

지금 한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소비가 늘어야 한다는데 모두가 동의해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하는 가처분소득을 늘려야한다는 말이 이말

그런데 이문제는 유시민 작가가 장조한 또 다른 문제

소득불균등과 굉장히 큰 관련이 있어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한계소비성향이 다르기때문입니다

2009년 국회예산처가 만든 자료가있는데

우리나라 상휘 10% 엄청나게 부자들인데

부자들의 한계소비성향은 30.92%밖에 안돼

부자들 소득 만원 늘려줘바야 소비시장으로 흘러들어오는 돈이

3000원밖에 안돼

그런데 하위 10%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한계소비성향이 64.26%입니다

부자들에 비해 두배가 넘어

만원이 생기면 6400원 넘게 써

내수를 살려야돼죠? 극심한 소득 불균등 문제가 있씁니다

이 두문제는 사실 몸통이 하나인 것

내수가 안받쳐주는 이유는

부자들이 너무 소득을 너무 많이 가져가고 있기때문입니다

걔들은 돈을 벌어도 소비에 30%밖에 안쓴다니가요

이말을 반대로하면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전소득이건 노동소득이건

더 큰 소득을 안겨주면 내수활성화됩니다

이 분들의 한계소비성향은  부자들의 갑절이 넘는 60% 이상이니까요

그래서 해법은 하나입니다

소득불균등을 줄여야됩니다

그래야 소비시장으로 나오는 소득이 늘어나고

내수가 활성화 돼

그래서 정부가 지금 펼치는 소득주도성장을

더 속도를 내야한다는 유시민 작가의 주장우리나라 경제문제를 관통하는

제일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

홍준표씨 경제분야에 대한 토론수준이 너무 기대이하여서

생각만큼 많이 분석하고 자시고 할게 없었는데 너무 큰 화제가 되었던 토론이어서 분석

모든 언론이 과대하게 경제공포 주장이 유시민 작가를 만나면 박살이 나

고작해서 하는말이 계급경제로 가자는 거냐

IMF이후 최악이다라는 선동밖에 없어

 

<홍준표 전직사의 경남도 채무제로 선언 자랑>

중앙정부 지방정의 부채문제인식을 다뤄볼 계기

홍준표 경남지사에 부임한게 2011년  보궐선거

전임이 김두관 지사

김두관 지사는 2010년에 무소속으로 당선

사실상 진보단일후보 이때 최초로 경남도에서 진보지사가 당선이 된 때

회고하기 아픈 대목인데 2012년 도지사 사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해서

경남도정 입장에서는 이 선택이 아쉬었다는 평가도 있어

진보경남 도지사 행정능력이 탁월했던 김두관 지사가 경남도를 계속 이끌었다면

경남도의 정치지형이 바뀔수도 있었다는 아쉬움

암튼 김두관지사가 사임하고 보궐선거가 치뤄져

2012년 12월19일 기억하기 싫은날인데 대통령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루어지고

홍준표가 권영길 후보를 큰 표차로 꺾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현지사를 꺾고 재선에 성공

경남도 부채가 1조 3천 488억원이;었다는 것

어려서부터 빚의 무서움을 아셨다는 홍준표씨는

이 채무를 없애는데 온 힘을 기울여

2017년 6월까지가 빚을 다 갚는 걸 목표

자기가 뼈를 깎는 노력끝에 1년을 앞당겨서 2016년 6월에

보궐선거로 당선된지 3년반만에 이자까지 포함해서 1조5천억원을

다 갚았다고 주장

이날 6월1일에 도청앞에서 기념식수를 해 지금부터는 약간 납량특집

뒷골이 오싹하고 섬뜩한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니

무서운거 못참으시는 분은 한 5분정도 돌려 보낼것을 권합니다

이때 처음 심은 나무가 홍로라는 사과나무이었어

딴에는 똥폼을 엄청 잡은거죠. 어디선가 내일 지구의  멸망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걸 풍기는거죠

당시 홍준표 지사말이

'미래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준다' 는 의미로 사과나무를 심는다

오만 똥폼을 다 잡았어

그래서 그 나무 별명이 홍준표 나무였다고...

그런데 그 사과나무가 죽었어요

얼마만에[ 죽었냐 4개월만에 죽었어

심은지 두달만에 시들시들했대요

그해에 홍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가 되어서

9월1일 1심재판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아

나무가 홍준표의 유죄를 예견해서 시들어갔다는 괴담이 돌아

경남도가 이 사과나무를 살리겠다고 나무에 가림막치고

영양제 오만거 다 넣고 배수시설도 정비하고 난리도 아니었어

그동안에 죽기직전까지도 물을 주었다

그때 그거보고 도정을 그렇게 열심히해라

무슨 광역자치단체가 홍준표나무 살린다고

애를 쓰냐 이런 생각이 들어 결국 4개월만에 죽어

그래서 그해 10월에 나무를 교체해

주목이라는 나무로 교체해

주목이라는 나무는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생존율이 높은 나무래요

채무제로했다고 똥폼잡고 사과나무 심었는데 그게 죽으니 쪽팔렸던 거죠

그래서 2기 홍준표나무는 주목으로 결정되었어

살아서 1000년이라는 이 주목이 또 죽어요 섬뜩하지 않습니까

오래 사는 나무로 고르고 골랐는데 

반년만에 누렇게떠서 두번째로 죽어버려

2017년 3월에 또 나무를 심어 교체해

이번에도 생존력이 높은 주목을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40년된 주목을 심어

죽을 확률이 거의 없는 완전히 건강한 나무를 고른 것

이번에도 죽으면 여고괴담이 되는 것

홍준표 이런거 붙이면 다죽어버리는 거잖아요

이게 또 말라비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나무 주변에서는 홍준표 절대 대통령안된다

나무가 예지력이 있다는 얘기가 나돌아

결국에 경상남도가 이 나무를 철거해

경남도 분석에 따르면 나무가 죽기 직전이었는데

도저히 살릴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세번재로 죽습니다 철거시기가 6월 27일이어서 많은 분들이

이거를 김경수지사가 철거를 했다고 주장을 해요

김경수 지사가 6월13일 선거로 당선되었으니가요

아닙니다 6월27일은 김경수 지사가 당선인 신분이었지 도지사가 아니었어요

철거를 결정한 건 당시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결정한겁니다

한경오 권한대행이라는 사람이 원래 경남도 행정부지사였다가

홍준표가 꼼수로 사퇴하거든요 보궐을 안치루겠다고 시기를 조절해서

그래서 이 사람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돼

이 사람이 얼마나 그 나무를 관리했겠어요

자기 보스의 나무인데 그런데 김경수지사가 당선되자 나무를 철거해버렸어 코메디

암튼 홍준표 이름난 붙으면 죽는다는 나무에 대한 괴담이 지금까지도 전해져 내려와

뒷골 서늘하게 하는괴담은 여기가지...

후손에게 빚이 아닌 사과열매를 열게 하겠다는 홍준표의 웅대한 뜻 어쩔겁니까?

뭔 나무가 홍준표 이름 달고 심으면 죽어요 진짜 웃지못할 이야기입니다

혹시 성완종씨의 원한 그런 얘기도 돌아 나무가 세번이나 죽으니 성완종 괴담 오만 얘기가 왜 안돌았겠어요

그,런 오만 괴담이 경상남도에서 돌았어 실제로...

홍준표가 이자까지 1조5천억원을 갚아서 채무제로를 달성했다를 어떻게 해석해야되는지 살펴보려

그 정도 빚을 다 갚으려면 돈을 무지하게 아꼈다는 이야기죠

어디서 아꼈을까요

첫째, 경남도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중단되었어요

둘째,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이 폐쇄되었습니다

셋째, 도가 18개 시군으로 보내기로 약속했던 200억원씩의 보조금을

완전히 날려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빚을 갚은겁니다

어떤 집안도 빚을 져도 자식들 먹는 밥그릇 뺏어서 빚갚는 법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어떤 집안이 아무리 빚을 져도 자기가족들 아픈데 환자들 쫓아내고

빚갚는 법 없어

그런데 경상남도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진주의료원을 폐쇄해서 빚을 갚아

이게 빚갚았다고 자랑할일입니까!

더 열받는 건

홍준표씨가 한나라당 대표였을때 

2011년 7월부터 5개월동안 식사비로만 1억5천만원  넘께 썼다는 거 아닙니까?

전 진짜로 궁금합니다

도대체 5개월동안 뭘 쳐드셔야 1억5천만원이 나오냐고요

초등학샐 무상급식은 뺏어가면서

5개월이면 150일입니다 하루백만원 식비를 써야 1억5천만원이 나와요

도대체 뭘 쳐드셔야 하루꼬박 100만원씩 쳐드십니까

하루도 안빼놓고 끼니당 35만원씩 쳐드셨다는 건데

그런 사람이 아이들 무상급식을 없애고

그걸로 빚갚았다고 자랑질을 하니 얼마나 열이 받겠냐고요

이때 또 뚜겅이 열렸던건

당시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라는 프로에 출연했어

뭐라 그러냐 전임지사가 18개시군에 일률적으로 200억씩

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 예산만 하더라도 3600억원이다

이걸 싹 다 까까아서 안줬다고 자랑질

지방정부가 돈을 안썼다는게 자랑인거잖아요

자기읍으로 시도로 보낼 200억원씩 김두관 지사가 책정한 예산

다 깎았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앵커가 시군예산을 다짤라버리고 지원세율도

일방적으로 조정해서

그러면 주민들이 피해보는거 아닙니까 이런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준표 말이 '그게 반대파들이 나를 음해하는거에요''유리가 조정한게 없어요'

'그리고 시군에 줄 예산줄여서 채무감축 못합니다' 

자기입으로  200억원 깎았다고 열나 자랑해놓고 2분뒤에 조정해서 채무감축못한다 이게 뭔말이냐고요

자기분열환자도 아니고

2분전에 자기입으로 한말도 자기가 뒤집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빚을 갚았냐

혼준표씨가 또 자랑한게 '경남개발공사가 설립이래

돈을 많이 벌어서 200억원을 도에 이익배당했다'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잘했다는 거죠

앵커가 '빚을 갚기위해서 허리디를 졸라매는 일도 중요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방안 즉 도가 사업을 활발히 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빚을 갚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혼준표 말이

'지금 앵커게서 주장하시는 방법은 기업이 하는 일입니다

기업같은 경우는 착한 빚이 필요해여'

'말하자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서 장사를 잘해서 10%정도 이익을 남기면

7,8% 이익이잖아요 그걸 착한 빚이라고 해요'

'그런 행정기관은 기업처럼 이익 개념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업하고는 달리 행정기관의 빚은 착한 빚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가 그건 내용도 모르고 엉뚱한 반박을 하는거죠'

이말은 그야말로 멍멍이 소리

조금전에 경남개발공사가 돈벌어서 처음으로 200억원 이익배당했다고 

엄청 자랑했잖아요. 3분뒤에 행정기관은 기업처럼 이익개념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아니랍니다

그럼 경남개발공사는 이익개념으로 돈 버는 기관이 아닌데 왜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서

200억씩이나 이익배당하냐고요

그걸또 자기입으로 자랑합니까?

그래서 그걸 주변에 뭐라 그랬나면

나는 홍준표와 싸우고 싶은데

어느 홍준표와 싸워야될지 모르겠다

어느 홍준표가 진자 홍준표인지 모르겠다

공공기관이 이익을 많이 내서 배당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홍준표가 진짜 홍준표냐

아니면 공공기관은 이익을 내면 안된다는 홍준표가 진짜 홍준표냐

어느 홍준표가 진짜 홍준표인지 알아야 싸울거 아니냐

자기 입으로 공공기관은 기업처럼 이익개념으로 운영되는 기관이아니다라는 사람이

진주의료원은 왜 폐쇄했습니까?적자폭이 크다고 폐쇄한거거든요

그리고 산하기관 구조조정으로 615억원 절약했다

공공기관은 이익개념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아니라면서요?

그런데 왜 적자폭이 크다고 구조조정하야고요

홍준표의 이중인격중에 뭐하고 싸워야 할지 아직도 몰라

철지난 홍지사 체무제로 다시 꺼냈는데

기업하고는 달리 행정기관의 빚은 착한 빚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주장한 대목입니다

이 말은 즉 정부는 빚을 지는게 무조건 빚을 지는게 나쁘다

진짜로 경제학적으로 무식이 철철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도서관이나 가서 경제학원론이라는 책 아무거나 집어들고

100페이지쯤 열어보십시요

정부의 재정정책이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정부의 재정정책란에는 정부가 언제 빚을 져여하는냐에 대해서

무지하게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정부의 빚 규모가 적절하냐

혹은 빚을 낸 돈이 제대로 사용되었느냐

이걸 시비건는 학자는 있어도

정부가 빚을 내서는 안된다는 학자는 한명도 없어

이렇게 무식한 머리로 경남도를 운영하니

채무제로한답시고 공공의료기관 박살내고

초등학생 급식비를 뺏어가는 겁니다

작년 7월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인수위원회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채무제로 정책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데

인수위에서 검토한 결과

지난 도정의 재정운용과 현재의 재정상황은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경남도는 필수적으로 편성해야하는 예산도

재원이 부족해 매년 2000억 3000억 예산도 반영하지 못했다

그걸 자구 차기로 미루어서

올해 예산규모가 5000억원 정도로 증가했다

현재 사용할 수있는 추경예산의 재원은 3조6000억원 정도로

신규사업은 커녕 단기 예산만 충당해도 1200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 재정상황의 비정상적인 원인은

전임조정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채무제로정책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혀

홍준표가 채무제로한답시고

지방정부가 꼭 써야할돈을 마 막아버려

그러다보니 처리해야할 예산이 몇년씩 쌓여서

지금 김경수 지사가 그 똥을 치워야 돼요

그똥치우는데 4800억원 들어 뭐하는 짓이냐고요

정부의 역할을 모르고 

우리 엄마는 빚을 지지말라 그랬어 이 순준의 지사가

지방정부를 운영하니

지역경제, 지역재정이 개판이 돼

한국정부의 부채는 선진국에 비해서 한참 낮아요

제발 정부가 돈을 더 써야 됩니다

빚은 안돼라라는 그 저열한 보수적 인식이

경남도를 얼마나 망쳤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부디 야당도 좀 정부의 역할을 인정하고

추경부터 통과시켜 주십시요

부디 정부가 적극적으로 돈을 쓸 수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면서

홎준표의 착시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