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8. 15:00ㆍ일반/금융·경제·사회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경제학-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
돈과 행복은 완벽한 정비례
행복은 효용 혹은 만족이라 생각-경제학산법
따뜻한 봄날 창가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커피 한잔 마실때-300원
운전중 음악리스트 스르리밍서비스-1만원
이건희 나훈아 1000만원 초정 10만원 표끊어 오라며 거절한 나훈아
연인 100만원 케익 놓고 불러주는 노래
1974년
리처드 스털린 경제학자
1940~1950년대후반 소득늘어나면 행복도 증가
1950~1970년대 소득 더 큰 폭으로 증가 행복도 줄어들어
1972~1991년 후속조사 개인소득 물가상승률 빼더라도 33%나 늘어 행복은 또 감소
이를 스털링의 역설
행복이란 돈이 많다고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반면 행복은 돈과 아무 상관없이 산골짜기 나혼자 도닦는다고 늘어나는 것도 아냐
혹은 돈과 돈 아닌 것 그 사이 어디쯤 중간에 있는 무언가일 것
사회성 개념으로 행복의 힌트 찾아보려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로튼
복권당첨 사람들 조사
그동안의 사람들관계가 박살-주변 사람들 돌변 밥사, 술사 사기를 치려는 사람, 돈을 뜯으려는 사람
온갖 사람들이 꼬여
돈과 권력을 과도하게 쥔 사람들 외로워
이사람들에게 사회가 없어
아첨하려는자, 뭔가 얻어내려는 자가 들끓어
나를 위해 진정으로 내 생일 축하곡을 들려줄 친구가 없어
이게 행복을 갉아먹어
세계행복보고서 행복의 6가지 항목중
돈 외에
관용성-당신이 당신의 이웃에 대해 얼마나 관대하냐, 이웃과 얼마나 잘 지내냐?
돈이 많아 친구 잃고 불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악순환
2009년 중국국립중산대 저우신웨이, 미네소타대 캐슬린보스,
플로리다주립대 로이바우만서 심리학자 공동연구
실험제목-돈의 상징적인 힘
실험 참가자들 인위적 왕따-
5분토론후 면담 누구와 토론하고 싶나? 모두 나와 토론하고 싶어했을까 궁금해하는 심리 이용
다시 개별면담 진행해
사람들에게 결과와 상관없이 두 종류의 사실을 알려줘
한 그룹에게는 다른 사람들에 물어보니 다음번에 너와 토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인기 없더라 말해줘
다른 그룹에게는 사람들이 너와 토론하는 걸 즐거워하더라 수십명이 너와 토론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 동전을 그려보라해
왕따그룹-동전을 종이에 훨씬 크게 그려 심리학적으로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왕따 당하면 돈에 대한 집착이 더 커져
1실험-복권처럼 돈을 왕창 벌면 친구를 잃어
친구를 잃어버린 것은 왕따당하는 것
2실험-왕따 당하면 돈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해져
악순환-더 친구 잃고 더 돈에 집착하고 불행해져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으로 들어가는 것
그렇다면 해법은?
마이클 로튼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생 상대 실험
두 그룹으로 나눠 미리 행복한 정도를 조사
두 그룹에 돈을 주되
A그룹-오후 5시까지 당신만을 위해 쓰세요->커피마시거나, 필요한 문구류 사거나, 화장품 작은거 사거나
B그룹-오후 5시까지 반드시 남을 위해 쓰세요->커피사서 친구한테 줘, 조카에 인형사주거나, 길부랑자에 주거나
다시 모여 행복 척도를 측정
A그룹은 아무런 변화 없어
B그룹-놀라울 정도로 높아줘
동일 그룹내에서도 주는 돈의 액수를 다르게 해봤어
그러나 행복의 척도는 조금도 영향없었어
남을 위해 쓴 그룹도 수세미를 사주건, 병원비를 대주건 행복은 똑같이 늘어
돈에 집착하면 왕다당하고 왕따당하면 더 돈에 집착해 불행의 사슬
이 불행의 사슬을 끊은 방법은 무엇이냐?
돈을 공동체에 쓰는 것,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쓸때 행복해
사람은 모여서 사는 사회를 위해 쓸때 가장 행복해
1. 사회를 위해 쓸때 많은 돈을 내건 적은 돈을 내건 똑같이 행복해
2. 공동체를 위해 쓸 때 의미가 있던 의미가 없던 내용의 거창함이나 가벼움에 차이가 나는게 아냐
그 나눔 자체에서 나와
아는만큼 전하고 가진만큼 배푸는 것 다 그게 행복
함께 살 때 행복하고
함께 사는 사람을 위해서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만 여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가외돈 있을때 술사줘도 가장 행복해
나눔이라는 것은 액수의 과다가 아니라 의미의 중요함과 가벼움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있는 형편대로 나누는 것 이게 행복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옆에 사랑스러운 공동체가 있고
그 공동체에서 함께 나누는 여유만 있으면 행복해
돈돈거리는 사회 끔직한 것
공동체의 복원을 통해서 행복의 실마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21분 59초 1편 끝
<정치인의 이기심을 어떻게 제어해야할까?>
바른미래당 뉴스 손학규 '나라와 당 미래는 걱정않고 자기 미래만 걱정하나'
공공선택이론 1986년 노벨경제학상 공공경제학의 창시자 제임스뷰캐넌
전형적인 시장주의자, 주류경제학자
삶은 주류가 아니었다-테네시주립대학 안좋은 대학 출신
경제학은 아이비리그 잡고 있어
스스로를 위대한 하층민
이기적인 인간을 전제하는 학자가운데 유일하게 인정하는 학자
정치인, 관료 정치지향적 교수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분석해
이들도 매우 이기적인 인간-호모에코노미쿠스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록 이기적인 것은 분명한 듯
공공재게임(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 실험)
만원씩 나눠주고 마을공공금고에 얼마씩 기부할래
일반인 대상 40~60% 기부
명문대 경제학과 대학원생 대상 20% 기부-현저하게 이기적
잘나갈수록 주류에 다가갈수록 권력을 쥘수록 사람은 호모에코노미쿠스가 되어
국회의원의 제일 관심사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차기선거에 당선되느냐에 더 관심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
고위직관료의 관심사
국가와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승진
손학규의 말은 헛소리(한나라당->민주당->바미당 다당제 소신)
뷰캐넌 정부, 관료 믿을게 못되니 시장에 맡기자
개인적으로는 정부가 시장을 제어해야한다고 믿으므로 정치혐오로 비화되어서는 안된다
뷰캐넌의 제안-정치인도 호모에코노미쿠스라면 수요와 공급으로 해결하자 제안
정치인은 공급자, 국민은 수요자
뷰캐넌의 말에 따르면 우리 소비자 수요자가 제대론된 제품을 소비해야
불량품 퇴출
올바른 정치를 하는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겠구나가 아니고
올바른 정치를 하는게 내 당선에 유리하겠구나
소비자인 유권자가 올바른 정치를 요구하므로 따른다
뷰캐넌-이기적인 정치인이 계속 집권하는 한 세금은 계속 올라간다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고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에 돈을 쏟아부으려고 세금올린다
지역구 예산 따낼때는 여야 따로 없이 다 달려들어
지역구 예산 따가는 정치인을 소비하지 말아야
대신 민중들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올리자고 주장하는 사람 소비해야
아니면 시스템적으로 지역구 비중을 줄이고 공익을 위한 정치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이런식으로 이기심이 국가를 망칠 가능성을 제어해나가야
세상을 바꾸는 힘은 우리 민중들의 손에 달려있다
바른미래당은 다른미래당
<영화 침묵, 주전장 위안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영화>
재일동포 2세 박수남 감독 30년 촬영
일본정부를 향한 위안부들의 투쟁
2017년 일본 개봉 당시 일본 극우파의 위협-극장 앞 물리적 위협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2003년 한 사진작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주정부 공식지원
1만3000건 픽토피아닷컴 웹사이트에 올려
난데없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작가와 사이트를 상대로 500억(5000만달러) 초대형 손해배상소송
13000건중에 자기집 사진이 한장 들어있어 내 사생활 심각하게 침해되었다 주장
스트라이잰드는 진보적인 사람, 사회운동가인데 강남좌파비난
이해는 돼 진보가 판자촌에서 살아야하는 것은 아냐
주정부와 작가는 해안의 침식과정을 다룬 역사적 기록물의 공공목적이므로 반론
애초에 대저택이 누구집인지 알수 없었어
실제로 항공사진이므로 호텔인가 박물관인가 느낌 정도 으리으리한 느낌이 안나
소송시작전 다운로드가 6회에 불과할정도로 그리고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진
소송소식이 전해진 이후 더 관심가져 42만건으로 다운로드 회수가 늘어나 온세상에 다 돌아다녀
그리고 경제학 이론으로까지 만들어져
스트라이잰드 이펙트-숨기려고하면 더 많이 노출되는 현상
가만 냅뛌으면 아무도 몰랐을 사진인데 지금은 경제학 이론가지 되어 위키백과에 대문짝만하게 실려
영화 침묵 20만 넘게 봐
다큐멘터리영화 20만 넘는 것은 일본에서 쉽지않다
멍청한 애들이 욱일기 단 차량 10대씩 동원해서 이영화 보면 안된다고
외치는바람에 사람들은 더 보고 싶어져
극우파들은 한일양국막론하고 다 멍청한가 싶어
왜 사람들이 내년 총선을 한일전이라 하는지 이해 돼
인간의 뇌는
근본적으로 나한테 좋은일만 벌어질거야라는 낙관적인 경향이 있어
뇌의 낙관편향이라 불러
술마시고 담배피고 운동안해도 무조건 여든까지 산다 생각해
낙관편향은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기능
탈리 샤롯 세계적인 뇌신경학자의 책
'설계된 망각 '
인류는 살기 위해서 낙관주의를 선택했다는 표현이 나와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뭔가 도전을 해야하는데
비관주의자들은 뭔가 도전을 할 수 있을까요?
못해 실패할까봐 겁이 나
하지만 낙관주의자들은 도전해
나는 실패하지 않아
나는 성공할거야라는 낙관이 용기를 내게 해
인류의 뇌가 낙관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
미래에 대한 장미빛 희망이 있어야
사바나초원에서 가장 약했던 포유류 인간이 뭔가 도전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살길 있어
예를들어 초원에서 들소떼들이 모여있어
거기 뛰어들어 사냥을 해야하지만
비관적인 동물이라면 절대 못 뛰어들어
뿔로 무장한 소가 수천마리인데
거기 뛰어들면 죽는거죠
하지만 인간은 뛰어듭니다 낙관적이거든요
나 저기뛰어들면 배터지게 안심스테이크를 먹을수 있어라는
근거없는 낙관이 사람들의 용기를 자극해
샤롯은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삶이 앞으로 전진하려면
다른 실재 단순히 기존의 실재가 아니라
더 나은 실재를 상상할 능력이 필요하고
그 실재가 가능하다는 믿음도 필요하다
인간뇌의 조직방식이 낙관적믿음에 능력을 부여하여
우리가 주위세계를 보는 방식과 그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낙관을 자기충족적 예언으로 만든다
낙관주의가 없었다면
최초의 우주선은 뜨지 못했을 것이고
중동의 평화도 결코 시도되지 못했을 것이고
재혼하는 사람도 전무할 것이고
우리 조상들은 감히 부족을 떠나
멀리까지 갈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인간이 낙관적이기 위해 가장 피해가야할 적은 무엇일까요?
낙관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물이 있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과거에 해보았는데 엄청난 실패를 겪었어
여기에 대한 아픈 기억이 사람에 남아있죠
이러면 사람은 낙관을 할 수 없어 두려움때문에
예를들어 들소떼에 뛰어들어 사냥을 했는데
소는 한마리도 못잡고
부족원 서너명만 죽는 슬픈 경험을 했어
이게 계속해서 기억에 남으면
다음에 사냥을 못해 겁이나서
그래서 이런 기억이 사람을 사로잡고 있으면
인류의 뇌는 낙관을 유지할 수 없기때문에
뇌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해
슬픈 기억, 실패한 기억을 지워버려
탈리샤롯의 책제목이 설계된 망가진 이유가 이것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뇌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
여기서부터가 중요해
좋은기억과 나쁜 기억이 있다면
인간의 뇌는 뭘 먼저 지우려고 할까요
당연히 나쁜 기억부터 제거해
그래야 미래에 대한 낙관을 가지니...
샤롯은 그래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
실제로 사람들의 뇌를 촬영해서
사람들의 기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관찰
실험내용은
사람들이 얼마나 9.11테러를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느냐
결론은
사람들이 놀라울정도로 9.11테러를 정확히 기억을 못해
심지어 응답자 절반 이상은 9.11테러를 작년 여름기억보다
정확히 재생을 못해
이 기억이 너무 아픈 기억이므로
사람들의 뇌는 본능적으로 아픈 기억을 제거해버려
뇌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본능적으로 제거한다면
인류의 역사는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제대로 된 교훈을 남기기가 절대로 쉽지 않다는 뜻
그래서 우리는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해
그냥 놔두면 잊혀진다니까요
수긍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뇌는 이렇게 말해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5년전 4월 16일 세월호를 잊게될 것
뇌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니까요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박정희의 패악질을 잊어버리게 돼
그 때 고문당하고 맞아 죽었던 사람들의 기억이
너무나 아프기때문에 지워버리려하는 것
그래서 4.19세대중에 이상하게 된 사람 무지하게 많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전두환이 얼마나 개자식인지 잊게 돼
광주의 수많은 아픔들이
뇌에서 점차 사라지게 돼
시간이 지나서 사라지는게 아니고
뇌가 아픈 기억을 지워버리려하기대문에
그래서 우리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아픈 이야기를 사석에서 거의 못해
이야기하면 진짜 아파
자꾸 채찍질을 해 이래서는 안된다고
아파도 이야기를 해야, 기억을 해야해
그걸 기억해내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야만
우리는 그 역사의 아픔을 기록할수 있고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혹은 성노예로 부르는 이문제는
우리가 끊임없이 때되면
억지로라도
자꾸 떠올려야 돼(정의기억연대)
그 아픈 미래를 곱씹어야 올바른 미래로 갈 수 있어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침묵이
미국에서 개봉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 일이 일상샐활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이건 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해
아프지만 역사를 잊지않고
마무리 되지 않는 굴곡의 역사를 바로잡는데
우리 뇌가 헌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시간2분14초
<중간고사 특집>
불안, 걱정, 공포 심리가 경제에서 어떤 시스템으로 소비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불안, 걱정, 공포는 인간의 매우 원초적인 감정
이 분야 가장 뜨고 있는 경제학 신경경제학
경제적 선택을 할 때는 이성도 작용하지만
감정도 사실 작용해
예를 들면 우울할 때 지름신 확 강림 경우 많아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하는 주류 경제학은 설명 못해
사람의 경제적 선택에 호르몬이나 감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신경학과 결부시켜 설명하는 학문이 신경경제학
폴 글림처(Paul Glimcher) 라는 뉴욕대 교수가 최고봉
사람이 공포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뇌 속에서 아드레날린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경제학-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
돈과 행복은 완벽한 정비례
행복은 효용 혹은 만족이라 생각-경제학산법
따뜻한 봄날 창가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커피 한잔 마실때-300원
운전중 음악리스트 스르리밍서비스-1만원
이건희 나훈아 1000만원 초정 10만원 표끊어 오라며 거절한 나훈아
연인 100만원 케익 놓고 불러주는 노래
1974년
리처드 스털린 경제학자
1940~1950년대후반 소득늘어나면 행복도 증가
1950~1970년대 소득 더 큰 폭으로 증가 행복도 줄어들어
1972~1991년 후속조사 개인소득 물가상승률 빼더라도 33%나 늘어 행복은 또 감소
이를 스털링의 역설
행복이란 돈이 많다고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반면 행복은 돈과 아무 상관없이 산골짜기 나혼자 도닦는다고 늘어나는 것도 아냐
혹은 돈과 돈 아닌 것 그 사이 어디쯤 중간에 있는 무언가일 것
사회성 개념으로 행복의 힌트 찾아보려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로튼
복권당첨 사람들 조사
그동안의 사람들관계가 박살-주변 사람들 돌변 밥사, 술사 사기를 치려는 사람, 돈을 뜯으려는 사람
온갖 사람들이 꼬여
돈과 권력을 과도하게 쥔 사람들 외로워
이사람들에게 사회가 없어
아첨하려는자, 뭔가 얻어내려는 자가 들끓어
나를 위해 진정으로 내 생일 축하곡을 들려줄 친구가 없어
이게 행복을 갉아먹어
세계행복보고서 행복의 6가지 항목중
돈 외에
관용성-당신이 당신의 이웃에 대해 얼마나 관대하냐, 이웃과 얼마나 잘 지내냐?
돈이 많아 친구 잃고 불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악순환
2009년 중국국립중산대 저우신웨이, 미네소타대 캐슬린보스,
플로리다주립대 로이바우만서 심리학자 공동연구
실험제목-돈의 상징적인 힘
실험 참가자들 인위적 왕따-
5분토론후 면담 누구와 토론하고 싶나? 모두 나와 토론하고 싶어했을까 궁금해하는 심리 이용
다시 개별면담 진행해
사람들에게 결과와 상관없이 두 종류의 사실을 알려줘
한 그룹에게는 다른 사람들에 물어보니 다음번에 너와 토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인기 없더라 말해줘
다른 그룹에게는 사람들이 너와 토론하는 걸 즐거워하더라 수십명이 너와 토론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 동전을 그려보라해
왕따그룹-동전을 종이에 훨씬 크게 그려 심리학적으로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왕따 당하면 돈에 대한 집착이 더 커져
1실험-복권처럼 돈을 왕창 벌면 친구를 잃어
친구를 잃어버린 것은 왕따당하는 것
2실험-왕따 당하면 돈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해져
악순환-더 친구 잃고 더 돈에 집착하고 불행해져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으로 들어가는 것
그렇다면 해법은?
마이클 로튼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생 상대 실험
두 그룹으로 나눠 미리 행복한 정도를 조사
두 그룹에 돈을 주되
A그룹-오후 5시까지 당신만을 위해 쓰세요->커피마시거나, 필요한 문구류 사거나, 화장품 작은거 사거나
B그룹-오후 5시까지 반드시 남을 위해 쓰세요->커피사서 친구한테 줘, 조카에 인형사주거나, 길부랑자에 주거나
다시 모여 행복 척도를 측정
A그룹은 아무런 변화 없어
B그룹-놀라울 정도로 높아줘
동일 그룹내에서도 주는 돈의 액수를 다르게 해봤어
그러나 행복의 척도는 조금도 영향없었어
남을 위해 쓴 그룹도 수세미를 사주건, 병원비를 대주건 행복은 똑같이 늘어
돈에 집착하면 왕다당하고 왕따당하면 더 돈에 집착해 불행의 사슬
이 불행의 사슬을 끊은 방법은 무엇이냐?
돈을 공동체에 쓰는 것,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쓸때 행복해
사람은 모여서 사는 사회를 위해 쓸때 가장 행복해
1. 사회를 위해 쓸때 많은 돈을 내건 적은 돈을 내건 똑같이 행복해
2. 공동체를 위해 쓸 때 의미가 있던 의미가 없던 내용의 거창함이나 가벼움에 차이가 나는게 아냐
그 나눔 자체에서 나와
아는만큼 전하고 가진만큼 배푸는 것 다 그게 행복
함께 살 때 행복하고
함께 사는 사람을 위해서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만 여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가외돈 있을때 술사줘도 가장 행복해
나눔이라는 것은 액수의 과다가 아니라 의미의 중요함과 가벼움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있는 형편대로 나누는 것 이게 행복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옆에 사랑스러운 공동체가 있고
그 공동체에서 함께 나누는 여유만 있으면 행복해
돈돈거리는 사회 끔직한 것
공동체의 복원을 통해서 행복의 실마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21분 59초 1편 끝
<정치인의 이기심을 어떻게 제어해야할까?>
바른미래당 뉴스 손학규 '나라와 당 미래는 걱정않고 자기 미래만 걱정하나'
공공선택이론 1986년 노벨경제학상 공공경제학의 창시자 제임스뷰캐넌
전형적인 시장주의자, 주류경제학자
삶은 주류가 아니었다-테네시주립대학 안좋은 대학 출신
경제학은 아이비리그 잡고 있어
스스로를 위대한 하층민
이기적인 인간을 전제하는 학자가운데 유일하게 인정하는 학자
정치인, 관료 정치지향적 교수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분석해
이들도 매우 이기적인 인간-호모에코노미쿠스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록 이기적인 것은 분명한 듯
공공재게임(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 실험)
만원씩 나눠주고 마을공공금고에 얼마씩 기부할래
일반인 대상 40~60% 기부
명문대 경제학과 대학원생 대상 20% 기부-현저하게 이기적
잘나갈수록 주류에 다가갈수록 권력을 쥘수록 사람은 호모에코노미쿠스가 되어
국회의원의 제일 관심사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차기선거에 당선되느냐에 더 관심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
고위직관료의 관심사
국가와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승진
손학규의 말은 헛소리(한나라당->민주당->바미당 다당제 소신)
뷰캐넌 정부, 관료 믿을게 못되니 시장에 맡기자
개인적으로는 정부가 시장을 제어해야한다고 믿으므로 정치혐오로 비화되어서는 안된다
뷰캐넌의 제안-정치인도 호모에코노미쿠스라면 수요와 공급으로 해결하자 제안
정치인은 공급자, 국민은 수요자
뷰캐넌의 말에 따르면 우리 소비자 수요자가 제대론된 제품을 소비해야
불량품 퇴출
올바른 정치를 하는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겠구나가 아니고
올바른 정치를 하는게 내 당선에 유리하겠구나
소비자인 유권자가 올바른 정치를 요구하므로 따른다
뷰캐넌-이기적인 정치인이 계속 집권하는 한 세금은 계속 올라간다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고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에 돈을 쏟아부으려고 세금올린다
지역구 예산 따낼때는 여야 따로 없이 다 달려들어
지역구 예산 따가는 정치인을 소비하지 말아야
대신 민중들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올리자고 주장하는 사람 소비해야
아니면 시스템적으로 지역구 비중을 줄이고 공익을 위한 정치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이런식으로 이기심이 국가를 망칠 가능성을 제어해나가야
세상을 바꾸는 힘은 우리 민중들의 손에 달려있다
바른미래당은 다른미래당
<영화 침묵, 주전장 위안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영화>
재일동포 2세 박수남 감독 30년 촬영
일본정부를 향한 위안부들의 투쟁
2017년 일본 개봉 당시 일본 극우파의 위협-극장 앞 물리적 위협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2003년 한 사진작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주정부 공식지원
1만3000건 픽토피아닷컴 웹사이트에 올려
난데없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작가와 사이트를 상대로 500억(5000만달러) 초대형 손해배상소송
13000건중에 자기집 사진이 한장 들어있어 내 사생활 심각하게 침해되었다 주장
스트라이잰드는 진보적인 사람, 사회운동가인데 강남좌파비난
이해는 돼 진보가 판자촌에서 살아야하는 것은 아냐
주정부와 작가는 해안의 침식과정을 다룬 역사적 기록물의 공공목적이므로 반론
애초에 대저택이 누구집인지 알수 없었어
실제로 항공사진이므로 호텔인가 박물관인가 느낌 정도 으리으리한 느낌이 안나
소송시작전 다운로드가 6회에 불과할정도로 그리고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진
소송소식이 전해진 이후 더 관심가져 42만건으로 다운로드 회수가 늘어나 온세상에 다 돌아다녀
그리고 경제학 이론으로까지 만들어져
스트라이잰드 이펙트-숨기려고하면 더 많이 노출되는 현상
가만 냅뛌으면 아무도 몰랐을 사진인데 지금은 경제학 이론가지 되어 위키백과에 대문짝만하게 실려
영화 침묵 20만 넘게 봐
다큐멘터리영화 20만 넘는 것은 일본에서 쉽지않다
멍청한 애들이 욱일기 단 차량 10대씩 동원해서 이영화 보면 안된다고
외치는바람에 사람들은 더 보고 싶어져
극우파들은 한일양국막론하고 다 멍청한가 싶어

왜 사람들이 내년 총선을 한일전이라 하는지 이해 돼
인간의 뇌는
근본적으로 나한테 좋은일만 벌어질거야라는 낙관적인 경향이 있어
뇌의 낙관편향이라 불러
술마시고 담배피고 운동안해도 무조건 여든까지 산다 생각해
낙관편향은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기능
탈리 샤롯 세계적인 뇌신경학자의 책
'설계된 망각 '
인류는 살기 위해서 낙관주의를 선택했다는 표현이 나와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뭔가 도전을 해야하는데
비관주의자들은 뭔가 도전을 할 수 있을까요?
못해 실패할까봐 겁이 나
하지만 낙관주의자들은 도전해
나는 실패하지 않아
나는 성공할거야라는 낙관이 용기를 내게 해
인류의 뇌가 낙관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
미래에 대한 장미빛 희망이 있어야
사바나초원에서 가장 약했던 포유류 인간이 뭔가 도전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살길 있어
예를들어 초원에서 들소떼들이 모여있어
거기 뛰어들어 사냥을 해야하지만
비관적인 동물이라면 절대 못 뛰어들어
뿔로 무장한 소가 수천마리인데
거기 뛰어들면 죽는거죠
하지만 인간은 뛰어듭니다 낙관적이거든요
나 저기뛰어들면 배터지게 안심스테이크를 먹을수 있어라는
근거없는 낙관이 사람들의 용기를 자극해
샤롯은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삶이 앞으로 전진하려면
다른 실재 단순히 기존의 실재가 아니라
더 나은 실재를 상상할 능력이 필요하고
그 실재가 가능하다는 믿음도 필요하다
인간뇌의 조직방식이 낙관적믿음에 능력을 부여하여
우리가 주위세계를 보는 방식과 그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낙관을 자기충족적 예언으로 만든다
낙관주의가 없었다면
최초의 우주선은 뜨지 못했을 것이고
중동의 평화도 결코 시도되지 못했을 것이고
재혼하는 사람도 전무할 것이고
우리 조상들은 감히 부족을 떠나
멀리까지 갈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인간이 낙관적이기 위해 가장 피해가야할 적은 무엇일까요?
낙관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물이 있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과거에 해보았는데 엄청난 실패를 겪었어
여기에 대한 아픈 기억이 사람에 남아있죠
이러면 사람은 낙관을 할 수 없어 두려움때문에
예를들어 들소떼에 뛰어들어 사냥을 했는데
소는 한마리도 못잡고
부족원 서너명만 죽는 슬픈 경험을 했어
이게 계속해서 기억에 남으면
다음에 사냥을 못해 겁이나서
그래서 이런 기억이 사람을 사로잡고 있으면
인류의 뇌는 낙관을 유지할 수 없기때문에
뇌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해
슬픈 기억, 실패한 기억을 지워버려
탈리샤롯의 책제목이 설계된 망가진 이유가 이것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뇌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
여기서부터가 중요해
좋은기억과 나쁜 기억이 있다면
인간의 뇌는 뭘 먼저 지우려고 할까요
당연히 나쁜 기억부터 제거해
그래야 미래에 대한 낙관을 가지니...
샤롯은 그래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
실제로 사람들의 뇌를 촬영해서
사람들의 기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관찰
실험내용은
사람들이 얼마나 9.11테러를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느냐
결론은
사람들이 놀라울정도로 9.11테러를 정확히 기억을 못해
심지어 응답자 절반 이상은 9.11테러를 작년 여름기억보다
정확히 재생을 못해
이 기억이 너무 아픈 기억이므로
사람들의 뇌는 본능적으로 아픈 기억을 제거해버려
뇌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본능적으로 제거한다면
인류의 역사는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제대로 된 교훈을 남기기가 절대로 쉽지 않다는 뜻
그래서 우리는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해
그냥 놔두면 잊혀진다니까요
수긍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뇌는 이렇게 말해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5년전 4월 16일 세월호를 잊게될 것
뇌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니까요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박정희의 패악질을 잊어버리게 돼
그 때 고문당하고 맞아 죽었던 사람들의 기억이
너무나 아프기때문에 지워버리려하는 것
그래서 4.19세대중에 이상하게 된 사람 무지하게 많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전두환이 얼마나 개자식인지 잊게 돼
광주의 수많은 아픔들이
뇌에서 점차 사라지게 돼
시간이 지나서 사라지는게 아니고
뇌가 아픈 기억을 지워버리려하기대문에
그래서 우리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아픈 이야기를 사석에서 거의 못해
이야기하면 진짜 아파
자꾸 채찍질을 해 이래서는 안된다고
아파도 이야기를 해야, 기억을 해야해
그걸 기억해내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야만
우리는 그 역사의 아픔을 기록할수 있고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혹은 성노예로 부르는 이문제는
우리가 끊임없이 때되면혹
억지로라도
자꾸 떠올려야 돼(정의기억연대)
그 아픈 미래를혹은 곱씹어야 올바른 미래로 갈 수 있어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침묵이
미국에서 개봉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 일이 일상샐활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이건 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해
아프지만 역사를 잊지않고
마무리 되지 않는 굴곡의 역사를 바로잡는데
우리 뇌가 헌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시간2분14초
<중간고사 특집>
불안, 걱정, 공포 심리가 경제에서 어떤 시스템으로 소비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불안, 걱정, 공포는 인간의 매우 원초적인 감정
이 분야 가장 뜨고 있는 경제학 신경경제학
경제적 선택을 할 때는 이성도 작용하지만
감정도 사실 작용해
예를 들면 우울할 때 지름신 확 강림 경우 많아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하는 주류 경제학은 설명 못해
사람의 경제적 선택에 호르몬이나 감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신경학과 결부시켜 설명하는 학문이 신경경제학
폴 글림처(Paul Glimcher) 라는 뉴욕대 교수가 최고봉
사람이 공포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뇌 속에서 아드레날린 혹은 코르피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돼
아드레날린 특정 근육부위의 혈관 확장
그 쪽으로 몸의 에너지가 몰려
비정상적인 힘이 발휘
일시적인 슈퍼맨이 돼
언제 분비되느냐
예를 들어 우리 앞에 사자가 나타났을때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아드레날린 분비
이 호르몬 덕에 초인적인 힘으로 도망쳐
격투기 선수들 철창안에서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우는데
고통을 거의 못느낀다고 해
그것도 아드레날린 덕분
온몸의 신경이 파워를 높이는데 집중을 해서
고통을 인지하는 기능이 약해져
좋을 거 같지만 좋은 일만은 아냐
사람은 고통을 느껴야
몸이 아프다는 건 이제 이일을 그만해
무리야라는 몸의 신호
그런데 아드레날린은 이 신호를 무시하고
몸의 힘을 다른곳에 집중시켜
그래서 아드레날린은 필요한 근육외에 다른 혈관을 위축시켜
그 기능을 정지시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소화, 배변, 사색 등 다른 몸의 기능이 정지 되어버려
헬스하시는 분들 과도하면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게 아드레날닌과 유사한거라
이걸 쓰면 근육운동에 온몸의 힘이 집중이 되고
대신 통증과 피로를 거의 못느끼게 해
온몸의 힘 근육운동에 집중이 되어 다른 몸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돼
그래서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요약하자면
공포 불안 등은 몸속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킴으로써
평소보다 공포에 훨씬 잘 대처하게 만들어
그런데 다른 몸의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해
보험에 꽤 가입한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
저는 가입한 보험이 없어
보험에 가입하면 사기를 당하는 느낌이 들어
경제학을 공부해보면 보험에 대해 굉장히 설명을 늘어놓아
보험은 미래에 대한 공포때문에 가입
내가 죽으면 가족은 어떻게 살까
갑자기 아프면 병원비는 어떻게 내지
이런 공포의 감정
그래서 미래에 닥쳐올 두려움을
지금의 희생으로 해소하는 것이 보험
위험을 잘 감수하는 사람은 보험을 가입하는곡선
위험을 무시하는 사람은 보험가입곡선
최적의 가입곡선
금융공학으로 다지면
언제나 보험회사가 돈을 번다는 것
어떤 사람은 보험을 잘 가입해서 이득을 본 사람도 있어
어ㄸ너 사람은 보험을 수십년동안 가입했는데
아프지도 않고 사고도 안나서
손해보는 살마도 있어
케이스바이케이스처럼 보이지만
보험회사의 입장은 다 종합해서 설계가 끝난 것
자기들이 정한 설계대로 보험을 팔면
누구한테는 돈을 많이 물어주고
누구한테는 한푼도 안물어주지만
통계적으로 결론을 내보면 보험회사는
무조건 돈을 법니다
강원랜드 도박해보면
누구는 따고 누구는 잃어
하지만 그판을 계속 굴려보면
무조건 강원랜드는 10%는 따게 되어있는 것과 마찬가지
보험(도박)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식을
경제학에서는 별도 학문을 떼어서 배워
카지노에 가지 않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가 이것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지만 저는 사기당하는 것 같아
결국 돈따가는 주인은 도박장 주인인고 보험회사이다'
보험은 미래에 대한 공포를 파는 상품
잘 팔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어야
이게 제가 드리려는 브리핑의 주제
불안과 걱정 공포는
자본이 돈을 벌기 위한 막강한 무기
미국은 401k라는 독특한 제도인 퇴직연금이 있어
레이건 시절 1981년 도입 선풍적 인기 끌어
노동자들의 월급에서 무조건 떼어
강제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게 만든 제도
회사도 떼어 노동자의 계좌에 넣어줘
매달 일정액을 주직투자하도록 정해져 있어
대신 퇴;직금은 안 줘
기업연금제도의 시초같은 것
레이건이 왜 도입하느냐
신자유주의 도입했기때문에 사회보장제도는 개판이 될거다
이런 나라에서 퇴직하면 니네들 뭐 먹고 살래
불안하잖아 월급의 일부를 강제적으로 떼어서 주식에 투자하는게 좋겠다고 협박
401K는 노후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시스템
공포에 대비한 상품
이 상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공포와 불안을 느껴야
레이건은 복지시스템을 박살내버리고
공공분야 다 민영화
개인의 불안을 극대화
그리고 401K를 들이밀어
그런데 401K제도 정착이 된 이후에
떼돈을 번 자들이 있어
당연히 월가금융자본
미국 전 노동자들의 월급중 일부가 따박따박
월가에 들어온것
월가는 그돈에서 매달 엄청난 수수료를 떼어가고요
국가가 월가 돈벌이 장려를 해준 것
노후대비가 안되었다는 노동자들의 공포를 이용한 것
우리 서점중에 교보문고를 가끔 가
교보가 교육보험의 준말인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이 회사의 뿌리가 보험회사
이름이 희한해 교육보험이라니
교육에 뭔 보험을 든다는 것이죠?
교육보험이 만들어진게 1958년
전쟁직후
우리나라가 텅스텐하고 오징어 수출하던때
세계 150위권의 가난한 나라
이 시대 민중들은 보험이 뭔지 몰라
은행도 뭔지 몰랐을 시;절
이때 교육보험이라는 황당한 금융상품이 성공을 거둬
교보가 오늘날의 회사가 된 것
폐허가 된 나라속에서 신분상승을 할 기회가 하나 있었어
자식 새끼 공부 열심히 시켜서
명문대에 보내는 것
이것도 여러 자식에 투자할 수 없어
가난하니까요
그래서 한 가정의 모든 경제적 여력이
장남에 집중
경제학적으로 보면 굉장히 위험한 몰빵투자하는 것
이 시절보면 장남은 고시패스했는데 둘째부터는 중학교 못나온 집안 수두룩해
우골탑이란 말이 있어
장남 공부할 돈 마련하느라
소도팔고 밭도 팔고
한 가정이 올인하는 비정상적인 교육시스템
이런 살벌한 분위기에서
민중들은 공포심을 느껴
내가 내 장남 학비 마련 못하면 어떡하나
불안한것
여기에 자본이 끼어들어
아버님 어머님 불안하시죠
교육보험에 가입하세요
매월 얼마씩 내면
장남이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입학했을때
우리 학비 한꺼번에 대드릴게요
사람들의 가장 깊숙한 내면에 있는 공포를 이용한 이런 상품은
무조건 팔리게 되어 있어
그래서 교육보험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초
신분상승의 유일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부모의 공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전세계 어디에도 없던
교육보험이라는 금융상품으로
전세계 어디에도 없던
자본이 돈을 벌어가는 것
사교육 어떻습니까?
학원 안보내면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
개들 인생 방치하는거 아냐
이미 이렇게 질문하는 상대방은 이미 공포에 질려있는 상태
우리 애가 좋은 대학 못가면 어떡하지
우리 애가 사회에서 낙오되면 어떡하지
이런 공포에 걸리면
어떤 이성적인 설명도 백약이 무효
설득이 안먹혀
그런데 이 순간 교모하게
이 공포를 비집고 들어와서
자본이 돈을 벌어가
아버님 어머님 자녀분 성적때문에 불안하시죠
하지만 부모님 옆에는 시원스클이 있잖아요
에듀윈이 있잔하요 지갑을 여세요
당장 우리한테 돈을 내놓으세요
이렇게 꼬드,겨
겁에 질리면
이걸 이기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런 답을 받으면
저는 우리 아이들이 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청소년기를 보내도
죽음의 위협에 내몰리지 않는 세상을 만들도록
어른들이 조금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까요 해
부모님들의 그 공포가
자녀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걸 너무 잘알기때문에
뭐라고 더 이야기를 못드리겠어
신경경제학에서 공포는 우리 몸에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고 해
아드레날인은 문제를 해결하는 근육에 모든 힘을 집중시키는 호르몬이기때문에
이게 분비가 되면
몸의 다른 기능이 정지되어버려
자녀가 좋은대학에 못갈지도 모른다
이런 공포가 생기면
사람이 졸나게 열심히 일하게 돼
돈을 벌어야 학원비를 대니까요
옆에서 보면 너무 안타깝게 희생하는 삶인데
우리 중년들이 그 삶을 살면서 힘든걸 잊어버려
왜내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었거든요
온 몸의 신경이 오로지 우리 애 대학보내야지에만 집중되어 있어
이러면 소화기능도 약해지고
면역기능도 약해져
진짜로 몸과 마음이 아파지는데
아픈 걸 모르게 돼
내 삶이 피폐해지는거에 대한 자각도 없어져
세상에서 제일 가엾은게 뭐냐면
불행한데 불행한줄 모르는 것
우리나라의 많은 40대 50대 부모들이
전부 이; 최악의 상태에 빠져
이게 공포가 낳은 자본의 마케팅 때문
사회적 관심 연대 당연히 떨어져
술약속잡을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미안한데 오늘 우리 애학원 데려다줘야 돼
이런 상황에서 연대를 하고
투쟁을 할 시간이 생기겠습니까
자본입장에선 부려먹기 엄청좋은
노예형 인간을 양산하는 시스템이기도 해
언론들도 유난히 이런 공포를 부추겨
노인빈곤층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던데
그 기사에 매우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노인문제 심각하고
복지제도 확충해야
노인빈곤층이 심각하다라는기사가 확대되면
누가 돈을 제일 많이 벌거 같습니까?
장담하는데 삼성생명이 제일 돈을 많이 법니다
공포는 돈벌이가 된다니까요
안전에 대한 보험은 괜찮아
자본한테 가서 공포를 상품화시키지 말어 소용없어
제일 쉬운 돈벌이 수단을 자본이 버릴리 없어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노후가 불안하면 삼성생명을 찾는게 아니고
공적 연금제도와 노인복지를 강화할 정부를 찾아야
아이들 교육문제가 걱정되면 시원스쿨을 찾는게 아니고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누구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 건설할 국가를 찾아야
요즘 보면 먼놈의 이빨보험까지 나왔던데
나이들어서 치아가 망가질 것이 걱정되면
이빨보험을 개발하는게 아니라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넓혀야 되는 것
저는 국가의 기능이라는게
국민들의 불안을 자극해서
자본에게 돈벌이 시장을 마련해주는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지 않고 살아도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임무라고
굳게 믿습니다
아이들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 못보면 어떡하지 걱정하면
다독여 주십시요
불안해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셔야
걱정 마 아빠가 잘 투쟁해서
너희들이 어떤 선택을 해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게
아빠를 믿어
공부잘한다고 훌륭한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은 아냐
택도 없는 이야기지만
문제는 지금 이사회가
공부를 못하면 너희들 인생을 망칠거야라는
공포를 심어주기때문에 문제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것
걱정마ㅣ 너희들처럼
어렸을때부터 자유로운 꿈을 키우고
공부가 아닌 다른 것들을 추구하고 살아도
얼마든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아빠가 투쟁해서 만들어줄게
우리 애들은 콧방귀를 귀고 방으로 들어가ㅣ 버리죠
택도 소리 없는 소리라는 표정을 짓고 들어가버리는데
우리 아이들을 정말로 사랑하는방법은
공포에 질리게 해서 이학원 저학원 우르르 몰려다니게
하는게 아닌겁니다
우리 기성세대가 그런 세상을 물려줬으니
이제부터 잘싸워서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믿어
생각이 다른분들도 많겟지만
공포와 불안에 대한 경제학의 이야기를 정리
위험선호도와 100만원짜리 게임아이템 ver 1.0.0 (1)
http://khahahaa.egloos.com/2054699
- 프리미엄(Premium)에 관하여
영단어 Premium이라는 단어에는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다. 한 가지는 익히 알고 있는 대로 좋은 것, 특별한 것, 이런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정기적으로 지불하는) 보험료' 라는 의미가 있다.
사람들이 위험 회피적인 성향을 갖기 때문에, '1/2확률로 0원, 1/2확률로 100원 받기' vs '100%확률로 50원 받기' 이런 선택에서 확실하게 50원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이미 http://khahahaa.egloos.com/2033456 에서 다룬 바가 있었다.
문제는, '1/2확률로 0원, 1/2확률로 100원 받기' < '100%확률로 50원 받기' 라면은, 과연 얼마를 깎는다면 저 두가지 선택이 무차별해질까, 즉 두 선택의 효용이 같아지는 '1/2확률로 0원, 1/2확률로 100원 받기' = '100%확률로 (50-x)원 받기' 에서 x가 얼마정도일 것이냐 하는 문제이다. 예를 들어 x=1 이라면 '1/2확률로 0원, 1/2확률로 100원 받기'를 하는 것과 100%확률로 49원을 받는 것이 내게 주는 만족은 동일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때 이 1원을 위험 프리미엄(risk premium)이라고 한다. 이 때의 premium의 의미는 물론 보험료. 이것은 보험 회사와 계약을 이런 형태의 계약을 맺을 수가 있어서 그렇다. '0원을 받을 때에는 보험회사가 나에게 49.5원을, 100원을 받을 때에는 내가 보험회사에게 50.5원을 주기로 한다, 그러면 나는 언제나 49.5원을 얻게 되므로 나도 좋고, 보험회사가 항상 얻게 되는 기대값도 0.5원이므로 0보다 크므로 보험회사도 이익, 그러므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이러한 Risk premium을 그림으로 대충 그려 보면 다음과 같다.
이것의 경제적 의미는 "경제주체가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지불하여야 하는 비용" 이다. 이는 이 정의상 '경제주체가 위험을 기피하는 정도', 즉 경제주체의 효용함수가 얼마나 휘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효용함수가 왕창 휘었다면 x의 값은 더욱 커지고, 위험중립적일 수록, 즉 효용함수가 직선에 가까울 수록 x, risk premium의 값은 작아진다. 역시나 이것도 그림을 그려보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쉽다.
대충 이쯤 되었으면 눈치 챘겠지만, 위험회피적인 개인과 위험중립적인 보험회사에서 발생하는 이득의 크기는 바로 이 위험 프리미엄의 크기에 달려있다. 이득을 크게 발생시키고 싶다면, 위험 프리미엄을 크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효용함수는 이미 '고객들의 마음속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다. 고객들이 위험을 더 싫어 하면 이 프리미엄을 크게 받아낼 수 있긴 하다만, "좀 더 위험을 싫어 하도록 하세요.' 라고 보험회사가 고객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좀 더 프리미엄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있다. 보장범위를 늘리면 된다. 역시 백문이 불여 일견. 그림을 그립시다.
뭔 그림인지 모르겠다면 직접 그려 보길, 나도 아래아 한글로 그리고 있자니 죽겠다. 여하튼 아래 굵은 줄이 risk premium의 크기이다. 불확실성을 커버해주는 범위가 넓어질 수록 굵은 줄도 길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험회사(ex, 화재보험)가 초고가의 물품이나 건물, 재산에 대해 전액 보장을 실시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는 이와 같이 premium을 높게 받아 먹을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주요한 이유이다.
여하튼 여기까지가 일반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고.
이제부턴 질문,
Q : 효용 곡선이
이런거나
이렇게 생긴거 말고
요렇게 생긴 효용함수는 없을까?
A : 없으면 만들면 된다. 내 효용함수는 이렇게 생겼다고 주장하면 되지. 누가 내 마음 속에 들어가서 증명할 수도 없고 이걸 어떻게 증명할꺼야?
다만, 이렇게 생겨먹은 효용함수는 http://khahahaa.egloos.com/2033456 초반에 언급했었던 주요한 경제학적 가정 하나를 와 대치하게 된다. 바로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즉,
한계 단위당 상승 효용이 갈 수록 체증한다. 말하자면 "나는 억만 장자이지만 지금 버는 100원 버는게 빈털터리였을 때 벌었던 100원 보다 훨씬 더 기뻐요!" 라고 말한다는 건데, 이런건 변태라고 해야 하나 악당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간 세상에는 변태도 악당도 많기 때문에, 일단 저런 인간이 있을 수 있다고 치고 이야기를 진행해 보자. 저 부류의 사람들은앞에서 다루었던 사람들의 행동양식과는 다르게 아까 '1/2 확률로 0원 받고 1/2 확률로 100원 받기 VS 100% 50원 받기'이런 류의 도박에서 '1/2 확률로 0원 받고 1/2 확률로 100원 받기'를 더 좋아라 하리라 예상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항상E[U(x)]>U(E[x]) 이기 때문이다. 그림에서 나타나듯이
효용곡선에서 어느 두점을 택해 직선을 그어도 그 직선 전체가 항상 함수 곡선 보다 위에 있다. 이러한 함수를 수학적으로 오목(convex) 함수 라고 한다. 저 경우는 오목함수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러한 효용함수를 가지는 사람을, risk(위험)를 좋아한다고 해서 risk-taker(위험감수자), 혹은 risk-lover(위험선호자)라고 부른다. 보다 일반적인(이라 여겨지는) 위험과 도박을 회피하는 형태의 사람들은 risk-avoider(위험기피자)라고 한다. 위험을 딱히 회피하지도 love하지도 않는 경제 주체는 risk-neutral(위험중립)이라고 한다.
아까는 위험기피자와 위험중립자가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를 할 수 있음을 보였다. 그렇다면, 위험선호자와 위험중립자가 역시 서로에게 득이 되는 거래를 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위험기피자와 했던 것과 반대의 계약을 하면 된다.
위험중립자 : 50원 가지고 있지? 그걸 내면 1/2로 0원, 1/2로 100원을 갖게 해줄게.
위험선호자 : oo
위험중립자 : 하지만 참가비 1원을 받어, 괜찮지? 너 도박 좋아하잖아. 조금의 손해는 감수할 수 있지?
위험선호자 : oo
위험중립자 : 참가비 2원이야.
위험선호자 : oo
위험중립자 : 참가비 3원이야.
위험선호자 : oo
위험중립자 : 참가비 4원이야.
위험선호자 : oo
위험중립자 : 참가비 5원이야. 이래도 한다고?
위험선호자 : oo 아이 러브 리스크. 아임 갬블러.
위험중립자 : 에라, 맘대로 해라. 난 이익이니까.
대충 이런 형태로 계약이 이루어지게 된다. 교과서에선 이런걸 보지 못해서 내 맘대로 risk premium(위험 보험료)에 대응되는 gamble fee(도박 수수료)를 정의해 본다면 "경제 주체가 위험을 얻기 위해 지불할 용의가 있는 비용"쯤 될 수 있겠다. risk premium과 마찬가지로, gamble fee 역시 경제 주체의 효용함수가 많이 휘어 있을 수록, 기대값이 같다면 더 위험한 (risky)한 도박을 제시할 수록 크기가 커진다. '1/2확률 100원 1/2 확률 0원'의 도박보다.'1/10확률 500원 9/10 꽝'의 도박이 더욱 높은 gamble fee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
그렇다면 이것도 돈버는 방법이라는 이야기인데, 이걸로 돈 버는 회사가 있을까? 없을 리가 없다. 증권회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번다고 할 수 있겠다. risky 한 사람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risk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이 회사들의 역할은 자리 제공하고 짭짤한 도박 수수료를 뜯는 갬블 하우스 주인의 역할과 다를 바가 없긴 하다. 하나는 합법이고 하나는 불법이긴 한데, 담배와 대마초 같은 차이이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증권회사들은 통상 금융을 다룬다는 점에서 보험회사들과 같은 지역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 사회적 성격은 보험회사와는 대극을 이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다시 문제
Q : 내가 위험중립적인 회사나 뭐 그런거라고 치자. 위험회피자들하고 거래를 하는게 더 좋을까? 위험추구자들과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을까? 둘 다 이득이라면 어느쪽 이득이 더 클까?
A : 뭘하나 이득은 똑같을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위험회피자들과 거래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경우는 고객이 찾아오는 순간, 최대 보장 범위(보장해 주어야 하는 고객의 재산)와 효용함수가 정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라 가능한 최대의 위험 프리미엄이 결정되고, 거래가 성립된다. 더 이상 내가 뭘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내가 제시한 보험의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위험 프리미엄보다 크다면) 고객은 바로 떠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남을 것이다. 반면에 위험선호자와 거래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마찬가지로 효용함수야 고객이 찾아오는 순간 그 고객의 성향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지만, 제시하는 도박의 범위는 내가 정한다! 이는 내가 받아낼 수 있는 gamble fee를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론상으론 위험선호자들에게 무한대의 수수료를 뜯어낼 수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보험업은 잘 나가는지 안 나가는지 모르겠는데 복권은 확실히 잘 나간다. 정부가 복권 및 복권기금법으로 복권발행으로 모이는 돈은 정부가 좋은 일에만 쓰겠다고 엄격히 규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도대체 복권이 몇 종이야.....그런데도 부족한지 각 정부 부처는 껀수만 나면 복권을 더 발행하고 싶어서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듯하다. 올림픽 복권, 복지복권 같은거. 심심하면 각 복권이나 로또의 기대값을 계산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반드시 내가 이걸 왜 샀나 후회하거나, 나는 복권을 산게 아니라 꿈을 산거야 같은 생각으로 자기 자신을 합리화 시키게 된다.
자, 이제 아까 대충 뭉뚱그리며 넘어갔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말할 시간이다. convex한 효용함수를 가진 사람, 돈을 많이 벌어 놨을 수록 돈이 더 좋다는 사람, 같은 기대값이면 인생 한방 도박을 하겠다는 사람,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 경제학 기본 원리를 씹어 먹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가? 이상의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선 이 질문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한다.
현실에서는, 최근의 효용함수에 관한 연구 Prospect Theory 에서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손실이란 것을 싫어 하기에 주관적으로 자신이 손실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엔 convex, risky한 행동 양식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150만원을 딸 확률이 50%, 100만원을 잃을 확률이 50%인 내기를 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사람들을 하겠다고 하는 응답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100만원을 확실히 잃겠는가? 아니면 50만원을 딸 확률이 50% 200만원을 잃을 확률이 50%인 내기를 하겠는가 라는 질문에는 내기를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것은 위험보다 손실을 더 끔찍하게 싫어하는 나머지 차라리 어떻게든 잃은 것을 메꾸어 보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http://navercast.naver.com/economics/finance/1863)
그리고 극도로 가난한 경우, 뼈빠지게 일해봤자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 경우에 사람들이 더 risky해 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남아공의 광부들은 보수를 현금보다 자신들이 파낸 광물의 일부를 받기를 원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현금 받아봤자 결국 입에 풀칠하고 끝이지만, 자신들이 파낸 광물에, 아주 운이 좋은 경우에 값어치 있는 보석 원석이 있어 그것으로 횡재해 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뭐 우리나라도 별 다르진 않아서, 로또를 사는 사람은 거의다 돈 없는 사람들이다. 부자가 로또 하는 거 아직 못봤다.
뭐 현실적으론 이렇다 치자. 그렇다면
현실이 아니면 어떨까?
1시간 22분48초
1분기 경제성장률 소식
포털서비스 회사 네이버 노동조합 독특한 단체행동 소식
-0.3%
나라망할 것 같은 논조
안좋을 거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
2분기~4분기 오를 거라고 예측-주가는 선행지표로 먼저 움직여
주가는 미래지표-삼성도, 신도 조작할 수 없어
온전히 세계적인 분석가들의 미래분석에 따라 움직여
주요 반도체 경기지표로 삼성전자 주가
올해 1월까지 8개월 가까이 계속 하락 33% 빠져
어닝쇼크 평가(미리 공시 자백-우리 실적 박살날테니 놀라지 마세요)
이는 반도체 사이클이기때문에 삼성 비판 안해
대체적 예상 영업이익 1/3토막
전년 4분기 11조, 올 1분기 4조
SK하이닉스 영엉이익도 1/3토막
4분기 4조4천억, 올 1분기 1조4천억
반도체 두회사에서 GDP 10조원 날라가
작년 4분기 국민소득 총계 GDP 404조 519억
올1분기 402조 6819억
1조 3000억원 정도
나쁠 줄 몰랐다는 건 말이 안돼
그럼 이재용, 최태원이 죽일 놈이냐 아니다
반도체 경기는 운명이다
별로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 금방 돌아와
그래서 주가를 봐야
1월4일부터 삼성전자 주가 회복이 되고 있어
36000원에서 42000원 왜 20% 이상 올라?
지금실적 아니라 미래실적 좋아질것 같다는 예측 때문
적어도 3분기는 좋아진다는 국제적 예측
마이너스 성장의 책임을 정 묻고 싶다면 이재용, 최태원에 물어
그러나 이재용 최태원의 잘못이 아니라 사이클 문제
누가 문재인 탓이라 하면 이재용 최태원 10조 날려 답하면 돼
마블영화 마지막 에벤져스 개봉일24일에
네이버 노동조합 구성원들이 단체 관람
영화관람이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므로 뉴스되어
근무시간에 노동을 거부하고 단체로 영화 보러가
네이버 노조는 2018년 4월 1일 역사적 첫발
민주노총 화섬노조 지회로 결성
30분만에 100명 넘게 가입 열기
노동조합의 불모지로 불리는 IT업계에 왜?
노조 설립문으로 보면 노조 탄생 이유는 두가지로 짐작
한겨레 오세윤 위원장 인터뷰
첫째 발언
'뉴스 편집 공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뒤
직원들이 받은 상처가 매우 커'
오래전부터 네이버 구성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었어
그것이 컨텐츠를 국민들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포털의 자세로 생각
그런데 몇 차례 대선에서
네이버 편집 공정성 의혹이 산산조각 박살 나
축구연맹 비판 기사
축구연맹 청탁으로 안보이는 곳에 배치
축구기사만 그랬겠냐는 추정 가능
2012년 진성호씨가 네이버는 평정되었다는 이야기전력이 있어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초기의 수평적 문화는 수직 관료적으로 변했고
IT산업의 핵심인 활발한 소통문화는 사라져'
회사의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복지는 뒷걸음질 치며
포괄임금제와 책임근무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소통이 필요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의사 결정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투명한 조직들을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네이버는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은 실망으로 변했습니다'
라고 선언문에 적혀 있어
회사가 꼰대가 되어가고 있어
2007~8년이해진의장 오전에는 아무도 카페테리아를 아무도 이용하지 말아라 라는지시
구글노동자 150피트(45m) 원칙
45m이내 간식 제공
이게 창의성의 원천
웃으면서 대화 나눠
흉내만 내다보니
이해진 보기에 노동자들이 노닥거리는게 꼴같지 않았다는 것
일을 해야지 왜 카페에서 노닥거리고 있어
그러니 오전에는 카페사용 금지라는 황당한 명령 내려
왜 아에 없애지 IT기업 답게 젊고 발랄한 문화를 갖고 있는 척은 하고 싶어
그런데 카페에서 노닥거리는 골은 보기는 싫고
외피는 발랄한 IT기업인데
경영자는 여전히 꼰대기질을 못버려
팀장이 개편안을 내면
실장이 고치고
실장이 고친 걸 그룹장한테 가면
그룹장이 또 고쳐
그룹장이 고치고 고쳐 대표한테 들고가면
대표가 또 고치라고 해
대표한테 검증을 고치고 나면 끝이 나야
이 회사는 이해진 의장에 또 검증을 받아야
회사에서 대표한테 허락받으면 절반 허락받은거야
대표가 허락해봐야 소용없다는 것
결국 이해진 의장이 안된다고 하면 말짱 황
각 서비스부문까지 의장손을 거치는데
그 집단 결정이 의장손에서 와르르 무너져
뭔일을 하는데 기본 석달
외화내빈-무리한 추진에서 불거져
네이버도 갈길이 멀어
IT노동조합의 집단 행동이 멋있어
신박한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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