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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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득/낙동강 소식
無所得이란 이 뜻은 ‘얻을 것이 없다 그래서 一切가 空이다.’라고 해석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우리네 삶에 비추어 보면 아이러니함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얻을 것도 없는 空의 세계에서 우리들의 삶의 目的은 무엇입니까? 오직 소득에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즉 우리의 행복은 얼마..
2008.07.08 -
세계일화(世界一花) / 만공 선사
세계일화(世界一花) / 만공 선사 세계는 한 송이 꽃. 너와 내가 둘이 아니요, 산천초목이 둘이 아니요, 이 나라 저 나라가 둘이 아니요,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송이 꽃. 어리석은 자들은 온 세상이 한 송이 꽃인 줄을 모르고 있어. 그래서 나와 너를 구분하고, 내 것과 네 것을 분별하고, 적과 동지를 구별..
2008.07.08 -
인왕산에 올라가서 본 서울 풍경
청와대가 뒤뜰처럼 보이고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앞은 청와대, 중간은 창경궁, 멀리 중랑구 청와대 서울 성곽과 남산 타워 멀리 관악산 정상이 선바위(서울특별시 중요민속자료 제4호)는 인왕산 서쪽 기슭에 있는 두 개의 거석이다. 형상이 마치 중이 장삼을 입고 서 있는 것 같아서 '선(禪)'자를..
2008.07.08 -
운문사 학인 스님들과 함께한 생명의강,아름다운 강산
운문사 학인 스님들과 함께한 생명의강 오늘은 생명의 강 44일째, 낙동강 ‘남지 개비리’를 학인스님과 함께 순례하였습니다. 참 아름다운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길과 낙동이 함께 인고의 세월을 흘러왔고, 앞으로도 홀로 흐를 것입니다. 도로와 운하에 위협을 받는 우리의 자연유산을 ..
2008.07.08 -
일이 끝나면 허공처럼 비우라
일이 끝나면 허공처럼 비우라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소유..
2008.07.08 -
용서하나 잊지는 말자 -6.25
▲ 1950. 11. 24. 불타버린 서울역 앞 세브란스 병원. ⓒ2004 NARA ▲ 1950. 10. 7. 불타고 있는 김포 비행장. ⓒ2004 NARA ▲ 1950. 10. 18. 전화에 그을린 중앙청. ⓒ2004 NARA ▲ 1950. 10. 18.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멀리 북악산과 중앙청 돔이 보인다. ⓒ2004 NARA ▲ 1950. 9. 20. 왜관, 낙동강 철교 복구 공사. ⓒ2004 NARA ▲ 19..
2008.07.08 -
無! / 태고보우
無! / 태고보우 꽃 피니 가지마다 붉은 빛이요 꽃 지니 나무가득 빈공이네 꽃과 공이 서로 침해하지 아니하니 만남과 헤어짐이 다 아름답구나 성냄은 급류같아 은혜를 쓸고 성냄은 불과같아 공덕의 숲을 태워버린다. 물위에 바람이 불고 달빛은 연못에 잠기네. 아 먼지하나 일지않음이여 애석히도 오..
2008.07.08 -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오늘 하루도 마음이 따뜻한 그런 하루를 열어볼까 합니다. 한얀 도화지위에 마음의 색칠을 해보세요 멋있는 마음의 그림이 그려질 겁니다.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가 아름답고 나와 하나되게 보인답니다.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
2008.07.08 -
고향 풍경
친절은 사람을 기분 좋게도 하지만 때론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아 그 안에 만족하면 삶은 행복해 집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에 걸려 있는 행복을 바라보며 오늘을 불행하다고 하지 말고 손 닿는 곳에 있는 행복을 가까이 두고 언제나 행복하게 사세요 가장 크다란 행복은 ..
2008.07.08 -
아름답게 사는 법 / 현각스님
사진 :이 연 아름답게 사는 법 / 현각스님 며칠 전 전라남도 순천에 있는 선암사에 다녀왔다. 봄이라서 산과 들에는 꽃의 향연이 볼만하다. 동백이 지는 자리에는 벚꽃이 피어나고 그 중에 옛 담벼락을 배경으로 핀 홍매화는 속진(俗塵)을 잠시 잊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한줄기 바람이 지나가니 아름다..
2008.07.08 -
홍학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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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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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 인생사 ◈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길 욕되게 하지 말라. 모른다고 해서 기죽지 말고 안다고 해서 거만 떨지 말라. 자랑거리 없다하여 주눅 들지 말고 자랑거리 있다하여 가벼이 들추지 말라.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라.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2008.07.08 -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30편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30 편 여기 실린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NARA (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KOREA WAR(한국전쟁)' 파일의 사진들입니다. 날짜와 장소는 사진 뒷면에 있는 영어원문을 따랐음. 이 사진이 기록물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자..
2008.07.08 -
무명은 본래 없는것
무명은 본래 없는것 무명(無明)이란 밝지 못한 마음, 가려진 마음이다. 밝지 못한 마음이 나면 본래 밝고 깨끗한 자기를 잊어버리고 바깥 경계에 동요하게 된다. 어떤 처녀가 한 농군을 보았다. 인물이 훤칠하게 잘 생겼고 직분도 좋고 가문도 좋았다. 남이 알까 모르게 사랑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