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시기 좋은 때 / 명나라 허차서의 '다소'의 '음시'

2010. 7. 8. 20:1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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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시기 좋은 때


마음과 손이 한적할 때
책 읽기와 시 읊기에 지쳤을 때
기분이 어수선 할 때
가곡을 들을 때
노래를 마치고 가락이 끝났을 때
문 닫아 걸고 바깥 일을 피할 때
북을 치고 거문고를 타며 그림을 볼 때
깊은 밤 함께 이야기 할 때
밝은 창가에서 깨끗한 책상을 대할 때
아늑한 방이나 아름다운 누각에 있을 때
손님과 주인이 정성스럽게 친할 때
아름다운 손님이나 애첩과 있을 때
벗을 방문하고 돌와 온 후
날씨가 맑고 바람이 온화할 때
가볍게 흐리고 가랑비가 내릴 때
작은 다리에 그림 같은 배를 대었을 때
울창한 숲과 긴 대숲을 바라볼 때
꽃을 가꾸고 새를 보살필 때
연못가 정자에서 더위를 피할 때
작은 집에서 향을 사를 떄
술자리가 끝나고 손님이 돌아갔을 때
아이들의 글방을 들여다 볼 때
맑고 조용한 절이나 도관을 찾을 때
명천괴석에 다다를 때

 

 

--명나라 허차서의 '다소'의 '음시' -

 

차마시기 좋을때는 아마도

나를 쉬게할때 인것같습니다

더운날 건안들 하소서

 

    우리가 잊고 사는 행복

     
    내 삶이 너무 버거워하며 생각이 들 때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 감사하다고... 가진 것이 없어라고 생각이 들 때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왜 이 모양이지 라고 생각이 들 때 넌 괜찮은 사람이야 미래를 꿈꾸고 있잖아라고... 주머니가 가벼워 움츠려 들 때 길거리 커피자판기 300원짜리 커피의 그 따뜻함을 느껴 보세요 300원으로도 따뜻해질 수 있잖아요.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이 살아 숨 쉬는 고마움을 때로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어 내일을 오늘보다 더 나으리라는 희망을 생각한다면 우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늪에 빠뜨리는 무모함은 없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변하여진 당신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답니다. 나는 자식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에너지가 되는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에너지를 주는 것이 아닌 빼앗는 말은 부정적인 말이겠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좋은 말을 하면 그렇게 좋게 되어 질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