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을 부처로 본 상불경보살

2012. 4. 27. 21:3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화경·관세음보문품

728x90

 

 

모든 사람을 부처로 본 상불경보살


법화경에는 상불경 이라고 하는 대성구도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 나오는 상불경常不輕 보살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합장을 하고, 예배를 올리신 분이다.


“나는 마음속 깊이 당신을 존경 합니다. 당신은 참으로 착한 분이시고,
너무나 진실하여 장차 존귀하신 부처님이 되실 분입니다. “ 라고 인사를 하고 다녔다.
이렇게 인사를 받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누구를 놀리는 것이냐“ 며 비웃고 어떤 이들은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붓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상불경 보살은 조금도 언짢아하는 기색 없이 오히려
욕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더욱 공손히 예배를 계속 하였기 때문에
사람들 중에는 욕하고 돌멩이와 몽둥이로 때리는 사람도 있었다.


상불경은 이러한 일을 당하면서도 대들거나 흔들림이 없이
“나는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당신을 존경 합니다.
당신은 참으로 고맙고 훌륭한 분이시기에 복을 받아 존귀 하신 부처님이 되실 겁니다.


“ 이렇게 하고 다니기를 평생토록 하였기 때문에 마침내 수행의 높은 경지를 얻어,
많은 부처님의 진신을 친견 한 뒤 자기를 박해한
사람들 모두 구제하고 자신도 큰 깨침을 이루었다고 한다.


자기를 낮추고 다른 이들을 공경하며 예배를 올리면서 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상불경 보살은 이웃의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보고 모신 수행자였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
나만 알고 내가 최고라는 아만과, 편협한 이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말이다.


그리고 또 나를 낳아주신 부모나 가족
그리고 이웃과 가까운 사람들을 욕하거나 비웃으며 상불경 같은
이를 박해한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할 일이다.
여기 상불경 보살의 이야기는 이시대 중생들을 두고 하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우리도 어서 상불경 보살처럼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관음보살로 보이도록 자비의 눈을 열어야 한다.


그래야 고통과 번뇌가 없고, 이상감이 없는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 글 정 법 륜 합 장



♧ 진인사 대천명 "미켈란젤로의 일화" ♧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이 뛰어난 한 청년이
어느 부자집 정원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원에서 일하면서도 예술을 향한
그의 꿈과 열망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정원을 잘 가꾸고 나무로 만든 화분에 예쁜
조각을 하면서 자기의 꿈을 키워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영주가 아름답게 꾸며놓은 정원과
조각품을 보고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며 조각을 하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 정원을 사랑합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저의 기쁨입니다.
월급이 많고 적은 것과는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영주는 이 말에 큰 감동을 받고 그가
미술 공부를 하도록 적극 후원을 해 주었습니다.
그가 바로 이탈리아의 천재적 화가이며 조각가로
불후의 명작을 많이 남긴 미켈란젤로입니다.

그의 예술과 이름은 온 인류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과 자기가 하는 일을 얼마나 사랑합니까.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



누가 시켜야 겨우 하는 척 시늉을 내고 마지못해
자기 할 일을 한다면 그런 사람은 어디가나
환영받지 못합니다.'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사람이 할 일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이른바 행운이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합니다.
분명한 뜻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좋은 결실을 얻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개미같이 근면하게,
꿀벌같이 성실하게,황소같이 끈기 있게,
끝도 시작같이, 언제라도 해야 할 일은 지금하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사는 것은 커다란 빌딩을 짓는
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한 장 한 장 바르게
쌓아 올리는 벽돌처럼,그가 일생을 다 바치고
나면 그 사람 나름의 빌딩이 세워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빌딩의 인생을 살 것입니까.
말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생활하여
보람이 있고 뜻 있는 삶으로 튼튼하고 멋있는
빌딩의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인간의 가치는 높게
평가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번 밖에 없는 자기 인생을 그런 식으로
산다는 것은 너무 아깝고 불쌍합니다.

이 세상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자신을 위한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분명한 뜻을 가지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일을 착실히
실천하면서 열심히 생활해야 합니다.

미켈란젤로처럼 최선을 다하여 자기 몫을
책임 있게 실천하면 분명 풍요로운 결실이
여러분에게 수확될 것입니다.
- 내일을 열어주는 훈화교육 중에서 -




♬ 새벽이 올때 (The Dawning of the day)-"Mary Fahl" ♬



이른아침에 길을걸으며
내가 사랑하는이와 나는 꿈을꾼다
달콤했던 지난날은 여름날에 피어오르고

나무들은 푸른녹색으로 갈아입고
푸른하늘은 높고도 높다 . . .
저멀리서 밀려오는 파도는 해안으로
들어올때쯤 새벽은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