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실천 / 혜거스님

2014. 3. 6. 10:1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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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실천 / 혜거스님
정녕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요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그렇다면 깨달음인 각(覺)과 아는 것인 지(知)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 차이는 명확합니다. 알고는 있으나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알 지(知)'요, 
아는것이 실천으로 바로 이어지면 '깨달을 각(覺)'입니다.
아는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깨달음이라야 아는것이 바로 실천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깨달아야 합니다. 깨달아 향상하고, 멋진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과연 어떻게 하여야 깨달을수 있는가? 불교를 깨달음의 종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여야 깨달을수 있는가? 이것을 연구해 들어가야 
한차원 높아지는 공부가 되고 실천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연구해 들어가지 않으면 불교를 백년 믿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경전에는 아는것과 깨달음에 대한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이 있지만 행하지 못하면 마음이 없는것과 같고
마음이 있고 행도 있으면 모든 부처님과 같도다.
유심불행동무심(有心不行同無心) 유심유행동제불(有心有行同諸佛)
마음은 있고 행이 없으면 마음을 먹지않은 무지한이와 다를 바가 없으며, 
마음이 있고 실천행도 뒤따르면 부처님과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연구하고 실천할 것인가? 
나는 불자들에게 세가지 사항을 많이 강조 합니다.
첫째, 1인 1경(經)의 수지독송(受持讀誦)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한사람이 한 경전을 꾸준히 지니고 읽는것을 의무적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한 경전을 꾸준히 읽으면 자연히 눈이 밝아지고, 지혜롭고 행복해집니다.
그럼 어떤 경전부터 읽을 것인가? 만약 망설임이 있다면 금강경부터 읽으십시오. 
금강경은 반야(般若), 곧 올바른 소견과 지혜를 가르치는 경전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좋은 일도 금강경 한구절 아는것만 못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금강경은 중생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경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 제일' 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고통이 무엇이며 왜 생기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불만이 있으니 고통이요, 원하는 것이 성취되지 않으니 고통이요, 
미운사람의 그림자만 봐도 기분이 나빠지니 이 또한 고통입니다.
이세상 어느곳 할것없이 고통없는 곳이 없는데, 
그 근원을 살펴보면 집착이 고통의 원인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집착을 끊어야 합니다. 성문, 연각,보살은 
'집착하지 말라'는 부처님의 이 가르침을 같이 듣지만 해석은 달리 합니다.
듣고 배우는 사람인 성문(聲聞)은, '집착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구나. 
고통을 가지고 살지말자. 집착을 끊어버리고 벗어나자' 하고는 
현실의 모든것에 대해 '버리고 떠나고 끊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억지로 버리고 끊게 되면 그 가운데에서 새로운 고통이 파생 됩니다.
인연을 잘 비추어보는 연각(緣覺)은, '고통은 집착으로 부터 나온다'는 말을 듣고, 
'집착도 영원하지가 않다. 오늘은 꽃에 집착하고 내일은 나무에 집착하고, 오늘은 명예를 좇고 
내일은 돈을 좇고 있으니...'라면서 성문보다는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오늘 무엇이 안된다고 하여 몸부림치지 않게 되므로, 고통에서 쉽게 벗어날수 있습니다.
자리이타의 삶을 사는 보살(菩薩)은, 근본자리를 깨달아서 
집착할 것이 본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고통자체가 없습니다.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성문, 연각, 보살은 이와 같이 차이가 납니다. 
실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집착을 없애야 하는데, 집착을 없애는 방법이 바로 반야(般若)입니다. 
그럼 반야를 성취하는 방법을 제시한 경전은 무엇인가? 바로 금강경입니다.
반야의 근본자리에서 보면 집착할 것이 본래 없다는 것을 설한 경전이 금강경입니다. 
따라서 금강경을 꾸준히 수지독송 하다보면 보살의 무집착(無執着)을 저절로 체득하게 됩니다.
물론 다른 경전을 읽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금강경부터 공부하고 매일 수지독송 하되, 궁금한 것이 있거나 더 향상하고자 할때는 
얼마든지 다른 경전을 공부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1일 1선(善)의 실천, 하루에 한 가지 선행을 베풉시다.
이는 하루에 착한일 한가지씩을 꼭 하자는 것입니다. 
아무리 조그마한 선행일지라도 하루에 한가지는 꼭하는 버릇을 들이십시오. 
눈에 띄고 마음이 흐뭇할 정도의 선행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남을 칭찬해주는 말 한마디, 
기어 다니는 벌레를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좋은 선행입니다.
셋째, 날마다 자기 반조(返照)를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눈, 귀, 코 등의 감각기관은 밖으로만 향하여 사물에 끄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끄달림 속에서 갖가지 번뇌망상을 일으켜 미혹되고 고통스런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반조하면 어떻게 됩니까? 자연 번뇌가 잦아들게 되고 
'나'는 '참된나'로 있게되는 것입니다. 조용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회광반조(廻光返照) 이것이야말로 수행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매일 한 경전을 꼭 수지독송하고, 
한가지 선행을 쉬지않고 실천하면서, 
날마다 자신을 반조하게 되면 크게 향상할수 있습니다. 
이상의 세 가지를 머릿속에 딱 지니고 살면, 
우리의 업은 억 겁의 업이라 할지라도 얼음 녹듯이 녹아 없어지고, 
어떠한 길을 걸어가든 조금도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월간 [공양] 8월호에서]

 

◆내공이 쌓이면 인생이 든든하다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

그러나

그때까지 달릴 준비를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정년 즈음까지 전력 질주,

 

그 다음은

한국인의 낙천성 '어떻게 되겠지'.

그것이

심각한 위기로 우리를 덮치고 있다.

 

내공이 쌓이면 내일도 든든하다.

위태롭게 하루하루를 버텨 낼 일이 아니다.

당당하게 삶을 즐길 수 있다.

그래야만 한다.

 

100세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공이 쌓이면 내일도 든든하다

 

'내공(內功)'의 -사전적 의미는-

'훈련과 경험을 통해 안으로 쌓인 실력과 그 기운'이다.

 

고승(高僧)의 설법,

노(老)배우의 눈빛,

할머니의 손맛에는 공통점이 있다.

구구한 설명이나 꾸밈이 없다.

한 마디로,

한순간으로,

한 번의 손길로 우주를 표현한다.

내공의 힘이다.

 

우리의 인생도 그럴까?

나이가 들면 저절로 현자(賢者)가 될까?

인생사엔

변수들이 워낙 많아서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

물론

흘러간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아

우리 안에 쌓이는 내공도 분명 있다.

우리는

100세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도 겪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1973년,

이탈리아계 이민자 2세인 요기 베라

당시 뉴욕 메츠 야구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무덤에 묻히기 전까지는 끝이 아니다.

은퇴 이후의 삶을

마치 '덤'이나 '나머지' 정도로

여겨선 안 된다.

 

우리들 인생의 남은 '내일'

생각보다 훨씬 더 길다는 점을,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갈 내공을

'오늘' 쌓아야 한다는 점을 모두 명심해야 한다.

 

 

 

이 책은

뇌과학과 문화인류학의 만남이다. 

30주년 개정판 <배짱으로 삽시다>를

최근에 출간한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

국내 이슬람 문화 최고 권위자인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박사만남이다.

공저자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며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멋진 삶의 방향을 제시코자 의기투합했다.

 

 

 

 

<100세 인생의 목표>

1. 100세까지 내 발로 걸어 다닐 수 있어야 되고

2. 100세까지 치매에 안 걸려야 되고

3. 100세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어야 되고

4. 100세까지 병원에 안 가도 되는 사람이어야 되고

5. 100세까지 우아하고 섹시하고 멋있게 살아야 한다

 

 

<"당신은 80세 생일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까?">

 

이시형 박사는

대중강연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우리들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할까?

아마도

쉽게 답하지 못하고 대개는 깜짝 놀랄 듯 하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1세 정도라고 한다.

이 수치 속엔

최고 자살률과 각종 사고사까지 포함되어 있다.

만약

이런 수치들이 빠진다면

'100세 시대'

남의 일이 아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시형 박사가 듣고 싶은 답변은 이렇다.

 ↓             ↓

"나는 마누라하고 양평의 30평쯤 되는 밭을 일구며

전원생활을 하고 있을 겁니다"

 

★올해 80세가 된

어느 명문 고등학교 동기들이 모이는 사랑방.

며느리에게

하루 1,000원 용돈을 받아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 무료,

파고다 공원에서 나눠주는 급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사랑방에서 장기를 두며 하루를 보낸다.

며칠 동안 아껴 모은 용돈으로

담배 한 갑에 손주들 과자를 사들고 간다.

그나마

부양해 줄 가족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반면에

 

우리 주위에는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모아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도 많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노인이라고 해서

모두 편안한 것도 아니다.

기업인이나 전직 장관 출신이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서러운 노인이 되기 싫은가?

위의

<100세 인생의 목표>를 다시 한 번 읽어보라.

 

 

양로원에서 탈출한 주인공.

우연히

갱단의 돈 가방을 손에 넣고 파란만장한

도피행각을 벌이는 노인이다.

인구 9백만의 나라 스웨덴에서

무려

1백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주인공은 100세다.

스토리의 흡인력이

분명 독자들을 끌어당겼을 테지만,

100세 고령이란 사실도

한 몫을 거들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칠팝십대 원로 배우들이

배낭을 메고 떠난 여행길에서 빚어지는

좌충우돌 여행 스토리가 케이블 TV를 타고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꽃보다 할배>다.

 

이들 할배들의 여행기를

젊은 시청자들이 즐겨 보고 있다.

누구에게나

정년은 찾아오고, 노년도 온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다.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이를 즐겨야 할 것이다.

이제 후반전의 시작이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영화 <사이코>를 제작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당시 61세였고,

2차대전 당시의 나치 첩보원 이력 때문에

15년의 은둔생활을 거쳐 복귀한

유럽 패션계의

리더 코코 샤넬의 나이는 당시 71세였다.

이건 약과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

95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현역으로 일했다.

 

 

인생을 길게 보고 준비한다면,

초년에 겪는

몇 번의 실패를 가지고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준비과정일 뿐,

본 게임은 지금부터다.

길어진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

후반전의 승자가 최후의 승자다.

당신 인생의 중요한 승부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바야흐로 EQ의 시대.

21세기 리더의 조건은

IQ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EQ가 높은 사람이다.

EQ 없이는 성공도 없다.

 

천성적으로

 EQ가 높은 사람도 있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상대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타인과의 관계에 원만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이

그런 사람이다.

 

 

 

EQ의 조건

 

자기감정을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력

분노나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대인관계를 원만히 해나가는 사회성

 

만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언제나 긍정적 사고를 하는 능력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해내는 지속력

 

 

젊은 시절에는

EQ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차츰 올라간다.

이것이 이른바 '나잇값'이다.

물론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 들어도

안 드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그러나

대개는 참을성도 생기고,

이해력도 높아지는 게 나이의 힘이다.

EQ가 높아지는 것이다.

예의 바르고 겸손한 사람이 강하다.

중년이

더 강해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답은

하나라는 생각을 마라.

 

산의 정상은 하나지만,

올라가는 길을 여러 갈래가 있다.

 

우리 앞에는

많은 길이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당신이 몇 살이든 꿈이 있어야 한다.

기왕이면

큰 꿈을 가져라.

그러나

환상은 안 된다.

 

현실적인 목표여야 하고

목표가 정해지면 실천을 해야 한다.

그리고

방향이 결정되면

상세한 계획이 나오게 된다.

일단

방향만 정해지면 계획은 대충이어도 된다.

 

 

인생의 종반에도

끊임없이

자기 생의 지도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어야 한다.

꿈이 있고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늙을 수도, 죽을 수도 없다.

그 목표가 이루어지기까지.

그게 아무나 되나,

이 나이에 무슨 그런?

천만의 말씀이다.

다음의 말을 명심하라.

 

 

첫째, 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라.

        그러면 도울 사람이 나타난다.

둘째, 꿈을 영상화하라.

        그래야 목표가 확실해진다.

셋째, 그리고 계획을 세워야 된다.

넷째, 그러면 자연스레 스케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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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가는 노력,

그게 나이 든 사람의

자신에 대한 예의요 책무다.

 

여기에만은

게으르면 안 된다.

당당하게,

적극적으로.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할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

 스키너 박사는 자신의 책

<스키너의 마지막 강의>에서 이렇게 말한다.

 

 

'노년이라는 나라는

너무나 을씨년스러운 황무지처럼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노년이라는 나라에 관해서도

화려하고 매력 있는 안내 책자를 만들 수 있다.

노인이 되는 것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으며,

미리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나은 인생의 시기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원하면 가난뱅이고

덜 원하면 부자다"

- 폰 쇤부르크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중에서

 

 

한국인은

아직도 더 올라가야 한다는

등산심리에 사로잡혀 있다.

더 큰 것,

더 높이,

더 좋은 것,

더! 더! 끝이 없다.

 

뇌과학에선

이를 '도파민적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일을 열심히 하여

성공하면 보상이 따르고 기분이 좋다.

이때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이

바로

도파민이다.

문제는

계속 '더! 더!'를 요구하면서

불평불만을 터뜨린다는 사실이다.

 

 

민족기질은 양날의 칼이다.

산업시대 성장기엔 플러스 기능이었지만

지금은 역기능으로 작용한다.

변화를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일이다.

우리 사회와 민족기질에 대해

명확히 아는 것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그리고

우리가 세로토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세로토닌적 삶이 답이다.

이시형 박사가 얘기하는

행복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엔도르핀이 아닌 세로토닌이다.

 

연인들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그 격정적인 순간은 환희이지 행복은 아니다.

 

포옹이 끝나고 숨을 고른 후

햇볕 잘 드는 창가에서 두 손을 잡고 서로 마주보는 순간,

그제야 아련히 밀려오는 기분,

그게 행복이다.

 

사랑과 행복은

우리 삶에 생기와 의욕을 가져다준다.

이게

세로토닌 상태다.

 

각종 중독 증상이나 폭력 등의 사회적 현상이

현대인의 세로토닌 결핍증에서 온다는 게

과학계의 보고다.

 

 

 

인간은 자전거와 같다.

바퀴를 계속 굴리고 있어야 넘어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새롭게 배워야 한다.

이는 바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독서야말로 힐링에 큰 역할을 한다.

감정회로를 활성화시켜

변연계 공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적 영역인 대뇌피질,

특히

전두전야(前頭前野)에도

감동적인 지적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전두전야 단련에도 큰 도움을 준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는 순간의 지적 쾌감,

'아하, 그게 그렇게 된 거구나!'

 

이러는 순간

 

우리 뇌에는 불이 번쩍 켜진다.

뇌과학에선 이를

'아하 체험'이라고 해서

젊음과 건강의 비결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나를 대신해 줄 수 없다.

- 캐롤 버넷

 

출처:오대석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