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8. 12:18ㆍ일반/금융·경제·사회
[경제의 속살] 검사들의 오만함을 어떻게 봐야할까
9.30 이프로스
'총장님 왜 그러셨습니까?'
인천지검 부천지청 장진영 검사
제목은 그러해도
내용은 반어적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을 두텁게
받으시어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장님까지 되셨는데
왜 이리 은혜를 모르십니까.
지난정권 때도 정권 눈치 살피지
않으시고, 국정원 댓글 수사하시다가
여러 고초를 겪으셨으면서
또다시 그 어려운 길을 가시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현 정권의 공신 대우를 받으며 편안히
지내실 수 있었을 텐데요
어찌 그리 성향이 바뀌지; 않으시고
한결같으십니까.
신임장관 관련 수사를
이리 열심히 하지 않으셨다면
오명을 쓰지 않았을 텐데
왜 이리도 정권의 신임이 두터우신
장관님 수사를 열심히 하십니까.
아무리 정치적 이해타산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라 하여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무엇이 이로울지 아실텐데.
지지율도 높고, 총장님을 좋아하는
여당 쪽과 내통하시지
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당과 내통하셨습니까.
현 정부 비꼬고 싶은 마음
비꼬는 마음은 촛불 시민이
'같잖다'는 뜻
형식은 검찰총장 전상서이나
온 국민 비웃을 목적으로 쓴 글
이프로스 올리면 검찰 외부에
알려진다는 전제
중앙일보
"내부망은 법원 검찰 내
정치적 의도 가진자 올리는 공간"
인터뷰도, SNS도 아니고
내부통신망 올리는 일은
공개될 줄 알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도망갈 구멍 마련하는 것이기에
매우 비겁
장진영 자기와 윤석열, 약자로 포지셔닝
도망갈 구멍을 전제한 투쟁은 무조건 비겁
정말로 절박한 투쟁은 퇴로가 없는 투쟁이다
우리사회의 진정한 강자 보수세력이다
퇴로가 고속도로이면서
약자 코스프레?
나참!
글 수준이 유치해서 읽기 역해
비꼬기 위해
반어법 쓴 것 같은데 수준 낮아
정부와 민주시민 모욕준다고 썼는데
식상한 기교만 느껴져
행동경제학 '우월감 확신'
일종의 자뻑 심리
문제는 자뻑은 중독성 있어...
신경과학적 입증
묘한 쾌감 호르몬 느끼면 헤어나오기 힘들어
탈리샤롯
"사교성 상위 25%인 사람 손들어!"
그런데 90% 손들어
"운전능력 상위 25%인 사람 손들어!"
또 90% 손들어
자뻑의 내재가 중독되면
잘되면 내덕, 잘못되면 남탓
중간고사 쉽게 내...고득점 따면
"난 똑똑해"자뻑
기말고사 어렵게 내...시험망치면
"선생이 문제"남탓
자뻑중독은
잘 나가는 사람일수록 심해
"앞으로 주가 예측해보세요"
16000건 대기업 재무책임자 예측
상관관계 없거나 예측 반대로 나타나
원숭이보다 못하다
대부분 빗나가지만 자존감 작렬
자기 자신 자뻑에 빠진 사실 몰라
대니얼 커너면
"CEO, 빚내서 자금 조달하는 방식 선호"
"투자자와 지분 나눠?
잘못되면 투자자 책임 분담되지만
나중 잘됐을 때 이익 나누기 싫어"
왜냐? "나는 반드시; 성공할거니까"
은행 빚은 망하면 나 혼자 쫄딱 망하는건데
성공하면 빚갚은 나머지 성공의 이익을 내가 가져갈 수 있다
무조건 돈빌려 자뻑현상의 대표적
장진영 검사 글 읽고
"우리나라 검사사회 우월감 편향,
자뻑 심해" 느껴
그렇지 않으면
이 국면에서 민중 조롱할 수 없어
지난주 서초동 촛불집회
모인 인원 생각하면
생각 달라도 주춤하기 마련
그러나 장진영은 비웃고
문제는 잘나가는 사람
민심을 비웃을 정도의 자뻑증상 이쯤되면 반성 못해
검찰은 정의롭다는 자뻑
민중은 우리의 정의를 이해못하는 개돼지로 여기는
이런 사람 고쳐쓰기 어려워
설혹 민심이 자기 계략 좌절시켜도
반성커녕
'시험 문제 잘못낸 교수' 잘못이라 인식
질타하는 민중들이 한심해서 실패했다 생각
국민 촉불시위 거세지면 할수록
그들의 반성확률은 더 줄어들 듯
장지영 글 읽은 소감
"국민 조롱하는 그 사고가
검찰 사회 보편적이라면? 여기서부터는 약이 없다"
자기들에 대한 과대평가가 도를 넘어서면 대안이 없다
그렇다면 혁명적 수준으로
검찰 개혁해야
투쟁의 품격으로
진정성 바탕으로 서초동에
자발적으로 모이는 시민들
자뻑 중독된 검찰 구성원 정신차리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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