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19~21회]타시아수, 수산죽비,주감암주

2022. 7. 8. 23: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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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무문관 - 45칙 타시아수(他是阿誰) : 석가모니와 미륵보다도 내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19회]

동산(東山)의 법연(法演) 스님이 말했다. “석가(釋迦)도 미륵(彌勒)도 오히려 그의 노예일 뿐이다. 자! 말해보라. 그는 누구인가?” 우리가 항상 해왔던 말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주인공이라는 말이죠. 오늘 화두 역시 이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의 부처라고 불리는 석가모니, 미래의 부처라고 불리는 미륵 모두 현재의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즉 그들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부처가 돼야 합니다.

집착하거나 얽매이면 못풀어
고산 오를때에도 메이스캠프 멫번이고 돌아오다 디데이잡아 끝까지 오른다
원래 인도학자
조선조는 현재의 머리속에 있다
고인돌이든, 공룡이 밟은 돌이든 지구상에 어느 돌하나가 과거가 없겠나?
강제로 공유된 기억이 역사다
기준
과거와 메래가 세져버리면 현재가 사라진다
샤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죽은 시인의 사회-카르페디엠 현재를 잡아라 현재를 즐겨라
라깡
상처는 백일하에 드러나면 빨리 아물어=격리해서 과거의 모습을 바라본다
숨기는 건 못벗어난 거
지금 불행을 과거 불행으로 설명
아직도 약하니까
아버지 직업을 막노동이 아닌 건설업으로 썼던 것
더 좋은 남자를 만나면 된다 순간은 아프지만 빨리 가면 강한 것 오래 가면 약한 것
한달전의 결별
트라우마는 숨긴다
행복을 붙잡을 것 현재를 잡을 것 그래야 그때가 추억이 돼

지금 여기 서있으면 과거의 차 과거의 배를 타고 있는 게 아니다

남자아이를 낳아야 하고
여자는 시집 모내고 농사지을때 가성비가 떨어져
현재를 더 빛나게 해즈는 것

강신주의 무문관 - 43칙 수산죽비(首山竹篦) : 죽비는 죽비인데 죽비라고 부르지 않는 방법은?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20회]

수산(首山) 화상이 죽비(竹)를 들고 여러 스님들에게 보이며 말했다. “너희들이 만일 이것을 죽비라고 부른다면 이름에 집착하는[觸] 것이고, 그렇다고 죽비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사실에 위배되는[背] 것이다. 이제 바로 너희들이 말해보라! 이것을 무엇이라고 부르겠는가!” 여러분은 이중구속의 논리를 들어보셨나요? 가장 잘 알려진 예시는 거짓말쟁이 문장인데요. 거짓말쟁이만 사는 나라의 사람이 본인의 나라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하면 이 말은 참일까요, 거짓일까요? 이번 화두도 마찬가지입니다. 죽비를 죽비라고 부르지 않고 사실에 위배되는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화두의 해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집착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화두와 집착에서 벗어남을 연결시킬 수 있을지 영상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중구속
총각은 결혼 안한 남자다
김개똥이는 총각이다-경험을 통해서 봐야 알아
1-2=0, 1+1=3
아담과 이브가 결혼ㅁ하면 8명 낳는다
종합명제적인 사람
분석명제적인 사람-카페는 거기서 거기가 됨
산에 오르는데 30분 걸려
시계재서 이야기하면 기분 좋은가

있다고 해도 맞고 없다고 해도 맞다

5월에는 모란이 핀다

건강해지려면 골고루 먹어

출근 문앞 사랑해는 잘 갔다와라는의미인데 월채 낼게 하는 사람

뜻하나만 매몰
이집 음식은 모두 다 맛았어 3개만 먹었는데
의식용도
모든 일부분 두가지가 다 가능
그뜻 하나야 그 단어는 문맥에 따라 달라
엄마가 딸에게

엄마의 말을 들으면 듣지 않아야 돼(분열증)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다

 

편히 앉아 있어

알아서 해

A .~A
엄마와 아이의 관계, 권력자와 피권력자의 관계, 사단장과 병사의 관계, 교수와 학생간 관계
어떻게 대답하지하며 약자니까 빠진다

뭐라고 대답하지 고민할 때 어른도 아니고 당당하지도 않고 주인도 아니다 힘을 가진 자도 아니다

여기도 구속, 저기도 구속
꼬맹이,병졸,학생은 못 벗어나
역설

바람, 목탁,민머리ㅡ 죽비말고ㅛ 다른데 쓰면 안되나요

날씨가 덥네요

빼박딜레마-걸려듬에 걸려들지 말기(언어와 권력에 걸려들지 말기)

 

강신주의 무문관 - 11칙 주감암주(州勘庵主) : 모욕을 받고 누구에게는 무시를 누구에게는 존중을 표현한 까닭은?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21회]

 

조주(趙州)가 어느 암자 주인이 살고 있는 곳에 이르러 물었다. “계십니까? 계십니까?” 암자 주인은 주먹을 들었다. 그러자 조주는 “물이 얕아서 배를 정박시킬 만한 곳이 아니구나”라고 말하고는 바로 그곳을 떠났다. 다시 조주가 어느 암자 주인이 살고 있는 곳에 이르러 물었다. “계십니까? 계십니까?” 그곳 암자 주인도 역시 주먹을 들었다. 그러자 조주는 “줄 수도 있고 뺏을 수도 있으며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구나”라고 말하고는 그에게 절을 하였다. 조주스님은 두 명의 암자 주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두 암자 주인 모두에게 일명 주먹감자를 받으며 모욕을 받죠. 그러나 첫번째 암자 주인에게는 무시를, 두번째 암자 주인에게는 존중을 표하는데요. 같은 행동에 다른 반응을 보인 이유는 그 사이이에 어떤 깨달음이 있었기 떄문입니다. 바로 본인은 평가하고 결정하는 주체는 본인이라는 깨달음인데요. 

조주스님
백장스님과 임제스님

이병주 작가에 대한 김수영시인의 주먹감자

원문 보면 같은 암주일 수도
본사에 묶여 있는 스타일이 같은 암자일수도

a는 부정관사 the는 정관사 처럼 일암자에서 일의 의미

똑같은 표현에 다른 의미의 차원-적어 많아
똑같은 제스쳐 다른 평가
똑같은 암자 독같은 주먹 조주만 변하고 있다

세상은 똑같은 데 조주만 변했다(내가 커, 내가 작아)

나는 똑같은데 세상은 변했다(나보다  작아, 나보다 커)

초막물 무덤물
당기는 것-탐
밀치는 것-진
사랑받는다
혼자서 거의 못살아
역사 사회 문화
초식동물
3년상과 숟가락 들 수 있는 시간이 3년이다
논어
갓태어난 아이 예뻐보인다-나를 먹여 살리는 존재에 잘보여야
표정이 좋으면 안전을 확보하는 것

아이는 외국인과 같아 마늘이 들어간 김ㅍ치를 먹어 우리 얘기 예쁘다하면 안전보장이다

나한테 치명적인 영행을 끼치는 존재가 원하는 걸 한다

딸의 사윗감은 엄마가 원하는 남자는 데리고 온다

근사한 타인이 좋아하는 걸 내가 좋아한다
가지고 놀아 그런데 B는 A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장난감을 좋어한다 그러면 장난감을 빼앗아 그래야 나를 볼테니까

열심히 공부하는 건 진리 탐구가 아니라 엄마가 원하는 모습이다, 선생님이 원하는 모습

인정받으려고
씉데 없이 시간낭비한 쓰레기 강연-속으론느 부정당하는 느낌
간을 본 청강자

세계적인 석학에 3살 꼬맹이가 무식해 보인다면 화나는가

유식한척 해서 들키면 화나

진짜 날씬하고 건강한데 3살 꼬맹이가 못돼지야 하면 화나는가

칭찬해도 좋아하지 말고 욕하고 부인하고 힐난해도 미워하지 말아야
미혹해서 약장수 사기 당하는 것

칭찬에도 휘둘리지 않아야 힐난도 흔들리지 않는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다

혜능 불사선 불사악

동양은 인정욕구에서 벗어난다 남의 살림살이

인정받으면 남한테 휘들린다

처음의 주먹은 날 부인하는 것=비하하며 가다

두번째의 주먹은 

똑같은 물이 목마른 사람 사람 살릴수도 죽일 수도 있다 목마름을 가시게 해줄 수도 있다
나 큰거 인정해 =잘난척-아만심=상반된 부인
나 작아, 나 목말라 관계를 맺기 쉬워\인정해주는 그릇-겸손
상호부인에서 상호 호혜 인정초연 인정의 주인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