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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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즉보리/우학스님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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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으로 만난 우리
** 인연으로 만난 우리 **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
2008.07.04 -
연가(戀歌)
연가(戀歌) 초파일에 / 강영미 당신 만나러 가는 길이 어찌 그리도 아득하던지요 철원 민통선 지나 도피안사. 묵직한 청동 불상 만나러 가던 날 그 길고 긴 먼 길도 허사였습니다 유채꽃이 현기증 일으키던 바다 건너 제주도. 관음사의 부처님 미소 속에도 당신의 심장 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초록..
2008.07.04 -
마음에 바르는 약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줄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원래 이런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입니다. 힘들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
2008.07.04 -
[미움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
[미움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 사람들은 본래 부처라, 무슨 일을 하시든 결국은 부처의 자리로 돌아갈 분들입니다. 그러나 아직 어리고 미숙하여 그 과정에서 여러 실수, 잘못을 저지르십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기도 하십니다. 바르게 살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
2008.07.04 -
빈자리/산바다
빈자리 .. 빈 자리가 빈 마음은 아닙니다 빈 자리는 그리움입니다 빈 마음은 기다림이 없는 자리입니다 빈 자리는 기다림의 자리입니다 산바다
2008.07.04 -
마침내 나는 없다/산바다
마침내 나는 없다 .. 늪에 빠지듯 마침내 꽃에 빠지듯 나는 없다 나를 없애는데 걸린 시간은 살아 가야할 날들보다 살아 온 날들이 더 많았다 이제서야 밖이 환영이라는 것을 알았고 나의 진정한 벗은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꽃과의 대화를 시작했고 꽃은 나를 맞아 주었다 내가 말하고 내가 ..
2008.07.04 -
메시지../산바다
메시지 .. 침묵 뒤에 숨은 행들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당신만 모를뿐이지 바람이 다 알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알아차림 하지 아니하는 건 당신의 무심이거나 당신의 외면일 수도 있습니다 산바다
2008.07.04 -
동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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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
분별시비 /부설거사
부설거사 게송. 目無所見無分別하고 耳不聽聲絶是非라 分別是非都放下하니 但看心佛自歸依로다 눈으로 보는 바가 없으니 분별이 없고 귀로 듣는 소리 없으니 시비가 끊어졌다. 분별 시비를 모두 놓아 버리니 다만 심불이 스스로 귀의함을 보더라. 보이는 바를 헤아려 선.악을 분별하고, 들리는 바를 ..
2008.07.04 -
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일어나라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휩쓸려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내 안에 있는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의식주를 간소화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반면 생활의 안락함과 즐거움만을 추구하면 걱정과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가장 단순하게 표현한다. ..
2008.07.04 -
나 자신을 보라
남을 해칠 마음을 갖지 말고 원한을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을 두지 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지도 말고, 약점이나 단점을 들추지도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하여 정의로써 자신을 살펴 나가라. [잡아함경] 오직 나 자신을 보라 상대를 해칠 마음도 갖지 말고, 원한의 마음도 갖지 말고, 약점이나 ..
2008.07.04 -
저 고갯길../산바다
저 고갯길 가만 있어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나는 보내지고 있다 다른 길을 찾아낼 시간적 간격이 없다 저 고갯길를 넘는 길뿐이다 햇살은 중천에 머물고 있다 참 다행이다 좁은 울타리에 갇혀 안주하는 돼지가 순간 부럽기도 하다 연꽃인연의 소풍
2008.07.04 -
그 바람이 깨끗하다 ../산바다
그 바람이 깨끗하다 .. 바람이 불어오면 흔들린다 일어나지 않고 꼼짝달싹하지 않으면 흔들림을 받지 않을꺼라고 나는 믿었다 바람이 없을때는 허수아비 바지 저고리입고 야단법석이였다 다람쥐같이 제자리를 뱅글도는 일상에서 바람이 불어오지 않을 꺼라고 믿었다 바람이 불어왔다 바람 없음이 침..
2008.07.04 -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도 못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