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승만경(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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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만경 /5-9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9. 열반의 맛 "누구라도 모든 괴로움을 알고 모든 괴로움을 일으키는 집착을 끊으며 모든 괴로움의 소멸을 증득하고 모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닦는다면, 무상하게 부서지는 세간. 무상하게 병든 세간에서 항상 머무르는 열반을 얻을 것이며, 보호해 주는 이 없는 세간. 의지할 이 없..
2009.01.05 -
승만경 /5-8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8. 불완전한 열반 "세존이시여, 아라한. 벽지불. 최후신의 보살은 무명의 잠재적 번뇌에 덮여 있기 때문에 저러한 모든 법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땅히 끊어야 할 바를 끊지 못하며 구경에 이르지 못합니다. 끊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허물이 남아 있는 ..
2009.01.02 -
승만경 /5-7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7. 부처님만이 끊을 수 있는 번뇌 "세존이시여, 또한 집착[取]이 유루의 업인으로 말미암아 세 가지 존재[三有]를 낳는 것과 같이, 이러한 무명의 잠재적 번뇌 역시 무루업의 원인으로 말미암아 아라한. 벽지불. 대력보살의 세 가지 의생신을 낳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지위와 그러한 세 가..
2008.12.31 -
승만경 /5-6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6.번뇌, 그 계보 "이와 같이 아라한과 벽지불이 능히 끊지 못한 번뇌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잠재적 번뇌[住特煩惱]와 현재적 번뇌[起煩惱]가 그것입니다. 다시 잠재적 번뇌에는 한 곳만을 보는 편견 속에 잠재되어 있는 번뇌 [見一處住特煩惱]. 욕망의 집착 속에 잠재되어 있는 번뇌 [欲愛住特..
2008.12.29 -
승만경 /5-5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5.두 가지 죽음 "왜냐하면, 두 가지 죽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죽음이란 이른바 육체적 죽음[分段死]과 부사의한 변화로서의 죽음[不思議變易死]입니다. 육체적 죽음은 거짓된 중생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며, 부사의한 변화로서의 죽음은 아라한. 벽지불. 대력보살의 의생신이며 궁극적..
2008.12.27 -
승만경 / 5-4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4.여래만이 얻는 열반의 세계 "세존이시여, 아라한과 벽지불은 두려움을 갖습니다. 또한 아라한과 벽지불에게는 업의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有餘].윤회. 재생으로 이어지는 성질[生法]이 다하지 않았으므로태어남이 있으며 업의 잔재가 있습니다. 청정한 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순수하..
2008.12.24 -
승만경 /5-3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3.아라한의 귀의 "아라한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아라한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어진 것[行]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칼을 갖고 자기를 해치러 오는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아라한은 완전한 즐거움이 없습니다. 세존이시..
2008.12.22 -
승만경 /5-2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2.여섯 가지 요점 "마치 세존께서 설하시는 여섯 가지 요점[六處]과 같습니다. 여섯 가지 요점이란, 올바른 가르침의 유지[正法住]. 올바른 가르침의 소멸[正法滅]. 계본[波羅提木叉]. 교단의 규범[毘尼]. 출가하는 것. 구족계를 받는 것입니다. 왜 그러나 하면 올바른 가르침의 유지는 대승을 위..
2008.12.19 -
승만경 /5-1 하나의 길 [一乘章]
승 만 경 1.대승, 모든 법의 근원 부처님께서 승만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이제 다시 모든 부처님께서 설한 바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에 대하여 설하여라." 승만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오직 부처님의 분부를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곧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였..
2008.12.17 -
승만경 /4-6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 [攝受正法章]
승 만 경 6.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인 사람 그때 세존께서는 승만부인이 설한 바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의 큰 정진력에 대하여 함께 기뻐하는 마음[隨喜心]을 일으키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렇다, 승만이여! 그대가 설하는 바와 같다.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의 큰 정진력은 ..
2008.12.15 -
승만경 /4-5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과 그 사람 [攝受正法章]
승 만 경 5.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과 그 사람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어받아서 다시 크나큰 뜻을 말하고자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설해보라." 승만부인이 부처님께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에 대하여 사뢰었다.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이라는 ..
2008.12.12 -
승만경 /4-4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 [攝受正法章]
승 만 경 4.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과 바라밀 "세존이시여,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은 올바른 가르침 그 자체와 다르지 않으며, 올바른 가르침 그 자체도 올바른 가르침을..
2008.12.10 -
승만경 /4-3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 [攝受正法章]
승 만 경 3.큰 수원(水原)의 비유 "세존이시여, 또한 겁이 처음으로 이루어질 때 큰 수원(水原, 大水聚)이 있어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보배 [三千大千世界藏]와 사백억이나 되는 갖가지 세계를 낳은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 역시 대승의 한량없는 세계[無量界藏]. 모..
2008.12.08 -
승만경 /4-2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 [攝受正法章]
승 만 경 2.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의 광대한 뜻 승만부인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제가 마땅히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어받아서 다시금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의 광대한 뜻을 연설하고자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설하도록 하라." 승만부인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올바른 가르..
2008.12.06 -
승만경 /4-1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 [攝受正法章]
승 만 경 1. 하나의 큰 원 그때 승만부인이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였다. "저는 이제 다시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어받아 조복하는 큰 원이 진실하여 틀림이 없음을 설하고자 합니다." 부처님께서 승만부인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설하는 바를 듣겠노라." 승만부인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보살이 세운 바 ..
2008.12.03